본문 수정없이 상단에 내용추가합니다.
본문에서 음식값을 강조한 것은 많이 시켰다고 강조한 것이 아니라, 그 정도 금액의 요리를 시킬 동안에 채썬 양파, 채썬 오이, 채썬 단무지를 간장 종지 같은 작은 접시에 14명분 14개 딱 1회 제공받았음을 말씀드리고자 50만원이라 적은 것입니다.
그리고 14명분 북경오리와 요리를 미리 예약을 하고 간 상태입니다. 지나가다가 우연히 중식당이 있어 들린 것은 아니구요. 블로그 글을 보고서 시내 중심에 새로 리모델링한 건물에 식당들이 입주를 해서 부모님 모셔가도 좋겠다해서 예약을 했던 것입니다.
왜 채썬 양파와 단무지 한차례만 주고 리필을 안해줬을까를 생각해봤는데, 코스요리를 안시켜서 그랬던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북경오리 베이징덕이 포함된 사전예약필수 코스가 자장면 볶음밥 식사 포함해서 1인 73,000원인데 14명이면 1,022,000원으로 저희가 추가 주문했다가 취소한 식사 20만원을 포함해도 70만원 밖에 안되어서 리필을 못받은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고깃집에 상추나 풋고추 같은 것도 비싼 철에는 달라하기 힘들 만큼 마트에서 비싸게 살 때도 있어서, 지금 양파나 단무지가 비쌀 때인가도 생각해보고 검색도 해봤는데 그런 것 같지는 않네요.
식당 쪽 얘기도 들어봐야한다고 하신 분도 계셨는데, 맞습니다. 어느 한쪽만의 주장이라면 양쪽 얘기 다 들어보는게 맞죠. 식당쪽 얘기는 어떻게 들어야할지 모르겠네요. 그 때 홀에 같은 타임에 계셨던 분이 혹시 영상 찍었다면 커뮤니티에 공개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마동석 같은 덩치에 얼굴은 무섭게 생겼다고 회자될 것 같습니다. 혹시 식당에서 손님 갑질 때문에 그랬다고 CCTV 공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요리가 아니라 양파 단무지를 수차례 얘기해도 안줘서 주방 앞에서 준비하는 거 보고 자리에 돌아가겠다고 서있는 제 가족 그리고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서있던 주방 여직원, 그 옆에서 보라그래 보라그래 소리질렀던 주방장 잘 보이게 공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팔걷어붙이고 홀에 나와서 허리춤에 손얹고 당당하게 얘기하는 주방장 모습도 공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문자 받은 거 앞 부분 뒷 부분 제가 잘랐는데 앞 부분에 예약자인 제 여동생 실명과 식당 상호와 점장 실명(?)이 있어 잘랐구요. 뒷 부분은 늦은 시간 실례될까 문자남긴다..귀한 자리 망쳐놔서 미안하다.. 전화가 껄끄로우면 문자남기면 연락하겠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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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모시고 3년만에 아들 딸 사위 며느리 조카들 14명 중식당엘 갔고 북경오리 쌈에 넣을 양파 단무지 더 달라고 여러차례 얘기했는데,
처음에 50만원 넘게 주문하고 이후에 20만원 정도 요리를더 주문하는 동안 처음에 간장종지 같은 작은 접시에 준거 말고 한번도 안가져다 줘서,
아내가 주방엘 가서 지금 바로 좀 내달라고 얘기하고 온다고 갔다와서는 얼굴이 상기되어 물어보니,
주방 여직원에게 아내가 지금 바로 좀 준비해달라 준비하는 거 보고 자리로 가겠다 했는데, 주방장이 보라그래 보라그래소리를 질러서 사람 면전에 두고 들으라고 하는 소리냐 하니 그렇다 기분 나쁘냐고 물어 아내가 기분 나쁜다 하니 주방장이 기분 나쁘라고 그랬다라고 답했다고.
그 얘길 듣고 점장 매니저에게 주방장 해명이 필요하다 했고,
주방장이 홀로 나오는데 팔을 걷어부치고 양손 허리춤에 얹고는 주방까지 와서 그런다고 자기네들 기분 나빠서 아내한테도 기분 나쁘라고 그랬다고..
말도 안통할 사람이고 부모님 모시고 온 자리라서 추가 주문한 음식 취소하고 나왔고 장문의 사과문이 식당에서 왔는데,
주방장이 오늘 일이 힘들어 예민한데 자기네 직원이 혼나고 있어서 순간 욱했다고 하는데 양파 단무지 준비하는 거 보고 자리가겠다고 한게 혼내는 건가요?
50만원어치 먹는 동안 어떻게 양파 단무지 딱 한 번 주는거는 다른 중식당도 그런가요?
사과문에 본인 힘든 하루여서 그랬다는 점 어필하는게 정상인가요?
아직 흥분이 좀 덜 가라앉아서 글이 좀 거친 점 이해바랍니다.
왜 주방장이 열을 내는지..
홀에 준비된것이 떨어지면 주방에서 준비해야되는데 주말/어버이날겹치니 홀에 준비된것보다 많이 나간듯하네요.
근데 막연히 저희는 주방 (2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라인, 엑스포.
요리하는 곳이 라인
그 요리 나오면 잘 매만져서 식탁까지 가게 하는 엑스포 )
에서 나오겠거니 하게 될테니 직접 가서 받고 싶은 경우 10중 8,9 는 라인으로 가시죠.
아마 그러다 보니 라인으로 가셔서 요리하는 직원에게 요청하시지 않았을까? 예상해봅니다.
근데 그러거나 말거나 주방장이 저런 반응할 일은 아닙니다.
여러번 요청한 거 안나온게 업장에서 당당할 일도 아니고..
정당한 요구를 한 상태에서 그것도 못하면 때려쳐야죠
다시는 볼일 없고, 그냥 상점 리뷰하는 곳에 적어주세요.
장사 참 못하네요 ㄷㄷ
50? 추가 20?
허허.. 사장님이 저 직원 머리칼 잡고 와서 사과하셔야..
걍 홀이 일을 제대로 못한거를... 왜 주방장이 잘 알지도 못하고 저러는지..
본문 보면 과한요구도 아닌데 참 주방장 마인드가 좀 그렇네요
그냥 다음부터 가지마세요
주방이 성역도 아니고, 그럴수도 있죠 뭐.
어차피 주방직원도 식당의 직원이고, 홀매니저든 주방담당이든 누구든지 고객요구를 들어주면 되는 상황인데 오죽하면 '직접' 주방까지 찾아갔겠어요? 게다가 주방담당이 벼슬도 아니고 직접 얘기하는게 왜 문제가 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저라면 일단 냉정하게 행동하겠습니다
사과는 금액 전체 환불해 주고 해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일이 빡세서 힘들면 사장한테 항의해야지 그걸 고객한테 한다니 어이가 없습니다.
주방장도 주문 많아서 요리하기 귀찮은듯?
직원들 입장에선 손님 많은게 싫겠죠. 돈 더 받는것도 아닐테니까요.
결국 직원 교육을 잘못한 매니저가 책임을 져야죠 머
많이 주문을 하든 뭐든 일단 인원이 14명인걸 인지하고 있는 식당인데다 그정도의 테이블이나 룸이
마련된 곳이니 저렴한 곳도 아닐거 같은데 주방장 태도가 참 좋지 않아 보입니다. 거기다 예약하고 요리 주문까지
미리 하셨으니 더더욱 가면 안될 식당이네요.
중국집 주방장이 워낙 힘이 쎄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주방도 서빙도 모두 정신 없었을 거 같습니다.
저도 가족과 중식당 갔었는데 예약 시간에 준비 안 되어 있어 50분을 기다렸는데 주문이 꼬였다고 지금부터 만들어서 드릴게요 해서 환장할 뻔 했죠. (동생네가 시간 늦지 않게 먼저 와서 조카가 1시간을 기다린 샘이 되어 배고프다고 울고 난리도 아니었거든요)
다행히 엄청 미안해 하고 서비스도 주고 단무지 많이 챙겨줘서 맛나게 먹고 나왔습니다.
책임자는 손님이 자리를 떠나기 전에 상황을 파악해 일을 해결해야 했을 거 같은데...
손님이 기분 상하고 집에 돌아와서의 사과는 좀 늦은 감이 있습니다.
그래도 이 이후를 어떻게 풀어가냐도 중요하겠네요.
30분정도 기다려야 한다길래 딴데갈까하다가 어짜피 다른데가도 그 시간이라 기다려서 들어갔죠.
들어가면서도 이리 바쁘면 서비스도 소홀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기우였습니다.
홀직원들의 목소리에서 전혀 짜증이 없더라구요. 최소 무미건조할만한데, 직원들끼리 농담도 하면서 으쌰으쌰 하던군요.
주인집 가족들인가 싶을정도더라구요. 제가 사장이면 저 직원들은 꼭 잡는다라는 생각들정도로요.
???
중식당에서 온 문자보면 다분히 용서를 구하려는 마음이 있어보이니
화가 다소 누그러지셨을때 다시 판단해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벌써 휴대폰번호도 노출인데요?
단체손님이면 전담으로 직원을 붙였어야 하는데
그것도 안 할정도로 체계가 안 잡힌 가게 같으니
리뷰에는 단체손님은 피하라는 정도로 리뷰 써주시면
알아서 망할 것 같네요
(리뷰 썼다고 또 연락오려나요;;)
좋은날 이게 뭐래요... 다신 가지마세요.
어딘지 너무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