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달란 대로는 전혀 안 해주는거 같네요;;
결국 예상되는 지점을 점점 부활제로 셀프세척해서 부활 시켰습니다.
네, 휴대폰 침수당했습니다.
퐁당은 아니고, 소금물을 쏟아서 황급히 치운 폰을 그냥 두지 않고 생사 확인차 버튼을 열심히 눌러댔더니
버튼쪽으로 물이 스며든거 같더군요, 침수라벨에 부분변색이 생겼지만 내부에 액체가 맘대로 흐르지는 않은 정도...
하지만 버튼이 눌린 상태로 인식되어서 연속 재부팅 하다가, 가끔 안전모드로 부팅이 되는 정도...
(뚜껑 여는 방법을 몰라 센터 방문 했습니다 ㅎㅎ)
정비기사님도 버튼쪽에만 물이 들어간거같다며(침수라벨이 안 변해서) 세척을 해주겠다고 했는데
복구에는 실패...
다른 지점에도 들러봤는데 실패..
하나같이 세척은 했다는데 여전히 휴대폰은 연속 재부팅 하거나, 안전모드로 부팅(볼륨하 눌려있는 증세)

제 생각엔, 측면스위치 신호를 받는 메인보드 표면의 절연이 훼손된 것이라 느껴져서
(메인보드 내부 쇼트면 부팅 자체가 안될 것이고, 볼륨하 접점을 차단해도 볼륨하가 눌린 상태이길래 저 접점의 맞은편 절연이 손상이겠거니...)
그 부분 세척을 하면 될 것이라 느꼈기에 그 부분을 찍어서 세척을 부탁했는데,
이미 세척 했다는 말만 반복하고,
그 주장이 안 믿겨서 접점 부활제로 메인보드와 측면스위치가 만나는 부위를 직접 세척했더니
한번에 정상으로 돌아 오더군요...
아마도 측면버튼을 이루는 쪽기판?만 세척한 거 같은데...
중고시세 20만원 짜리 전화기를 부품값 40만원 짜리 메인보드 교체외엔 다른 방법이 없다고만 하니 참 안타깝네요...
세척했다가 혹시라도 더 망가지면..
두번째 센터 기사님은 앗세이 교체만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세척 했다고는 하시지만, 안한거 같구요;;
다메뉴얼에 있겠죠 뭐 ㅎㅎ
참고로 애플은 디스플레이 금만가도 배터리 교체 안해줍니다
특히나 소금물 부분이라면 더더욱요.
뒷판 셀프오픈이 불안해서 방문한 센터인데
침수라벨 안 변한거랑 스위치쪽에 마른흔적? 잔유물?을 보더니 세척 해주겠다고 먼저 하셨는데
사진의 쪽 기판만 세척 하신거같아요
그래서 맞은편 접점(미세한 소자들도 있고 한 부분)도 세척했는지 여쭤보니
그쪽도 세척 했다고는 하시는데
BW-100이 아니어서인지...(더 좋은 세척액 쓸거같긴한데) 효과는 없었나봐요;;
어쨌거나, 뚜껑만 열어주신 걸로도 감사하긴 했어요...
뚜따 해주신 기사님은 진짜 친절하긴 하셨는데
쪽기판 말고 맞은편 접점쪽도 세척하셨는지 여쭤보니, "이쪽 분이세요?" 라고 묻기는 하던데...
생각보다 긴 시간 내주는게 감사하긴 했는데, 앗세이 교환만 해주시는거면
원하는 사람에게 부품이라도 팔아 줬으면~ 하는 생각 들더라구요...
네, 저도 원인을 찾아주리란 생각은 안 했는데요
제가 짚은 원인대로 세척해달라고 한걸 했다고만 할 줄은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