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메인에 걸렸던 한동훈 장녀의 IEEE 논문 중 하나가 표절임이 확인되었습니다.
발표된 논문은 “Machine Learning in Healthcare Application of Advanced Computational Techniques to Improve Healthcare”인데 이는 영어 에세이를 올리고 거래하는 해외 웹사이트(UKessays.com)에 2018년 11월 올라간 “딥러닝의 개념과 응용”(Concepts and Applications of Deep Learning)이라는에세이를 표절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정말 괴씸한게 뭐냐하면 표절 의혹을 피하기 위해 문장을 교묘하게 바꾸어쓴 겁니다. 이는 전체 2300단어 중 1288 단어로 이는 약 56%입니다. 예컨대 "발전했다"(has developed)를 "진화했다"(has been evolved)로 문제 해결에 이용했다"(are used to solve problems)는 "문제를 다뤘다"(deals with problems)로 바뀌었고, "∽때문에 해결할 수 있다"(cannot solve due to)는 문장은 "∽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are affected by)로 고친 식입니다.
또 하나 웃긴 것은 논문을 발표한 행사가 ICISAT라는 학술단체가 아프리카 알제리에서 개최한 회의라는 것입니다. 사실 이 에세이는 누가 썼는지도 모르는 프리샘플입니다. 따라서 이런 샘플을 베낀 논문 자체는 학문적 가치가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북미·유럽이나 아시아가 아닌 아프리카 알제리에서 열리는 학회에 국내 고등학생이 이러한 허접한 논문을 발표한 이유는 스펙쌓기 말고는 설명이 안됩니다.
자세한 기사는 링크의 뉴스타파 기사를 참고하십시요. 아레 그림은 표절 수치입니다.
발전했다 -> 진화했다
문제해결 이용했다 ->문제를 다뤗다
해결 할수있다 ->영향을 받는다
missy USA에서도 나섰다는데 저 뉴스가
전달되어야할텐데요
어린애가 알아서 했겠습니까.
부모가 브로커 돈주고 불법을 사주한걸테니 부모 문제죠.
이재 우리나라 논문들 표절률 60프로까지는 통과되는 시대가 오겠네요
논문 작성 교육 받을때 1번으로 가르키는 내용인데 단어 몇개 바꾼다고 표절에서 벗어나는게 아니죠.
인용 표시 해야하고, 내용을 숙지하고 완전히 다시 써야 합니다.
그리고 한두 패러그래프 이상을 인용하면 안되고요.
그런데 본문도 아니로 abstract를 이렇게 대놓고 copy,paste 하는건 처음 봅니다.ㅎㅎ
더군다나 abstract가 제목이나 본문 내용하고 맞지도 않아요. 토픽이 healthcare인데 abstract에 관련 내용이 하나도 없죠.ㅋ
본문도 여기저기서 카피했을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