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삶이 있는 거죠. 글 전반적인 취지에는 당연히 공감합니다. 하지만 개인의 즐거움을 포기하면서까지 숭고한 삶을 사는 사람들(예를 들어 이순신 장군, 수많은 독립운동가들, 정은경 청장, 소방관들)이 있기에 평범한 사람들이 개인의 인생을 즐기면서 살 수 있는 거죠. 그 고마움을 잊지 않는다면 더 좋은 삶이 될 거 같네요.
아제로써
IP 218.♡.203.244
05-06
2022-05-06 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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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주옥 같은 명언입니다. 아낄려고 할 시간이 없어요. 개인적으로 50중반 고개에 ... 60을 보는데 나중에 벼루빡 잡고 X칠 하면 돈 있어봐야... 그냥 하루 하루 즐기며 기뻐하면 사는게 맞습니다.
일단 이 글이 90대 할머니의 생각을 그대로 옮긴 것인지 알 수가 없지만. (누군가가 자기 생각을 가상의 인물을 통해 설파해 호소력을 높이려 했다는 느낌이 듭니다만) 사실여부를 떠나 이런 종류의 글이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 지점은 '오늘의 행복을 누려라' 라는 말을 '오늘부터 최대한 놀아라' '당장 여행을 떠나라' 라는 뜻으로 제멋대로 해석 한다는 겁니다. 나를 둘러싼 크고 작은 현실들을 행복의 소재로 만드는 것은 각자의 마인드에 달린 것이고 행복을 새로이 만들려고 하는 행위는 소모적이에요. 내가 서 있는 이 곳에서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굳이 하와이를 가야만 행복할 수 있다면 애초에 행복의 정의부터 다시 내려야 하는 거죠.
Luke
IP 125.♡.165.9
05-06
2022-05-06 19: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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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또 치열하게 사셨기에 할 수 있는 말이죠.
막 산 사람은 아.. 그 때 아낄 걸... 그러겠죠.
멋진홍
IP 118.♡.174.93
05-06
2022-05-06 19: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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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페 디엠~~
민주지산
IP 39.♡.22.116
05-06
2022-05-06 19: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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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돈 여유가 있는 노인이. . .
청룡트윈스
IP 110.♡.56.159
05-06
2022-05-06 21: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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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서 돈 쓸틈 없는건 아쉬운거지만 아픈데 돈도 없으면...
라디
IP 106.♡.206.75
05-10
2022-05-10 11: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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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 잘 지키자 뭐 그렇게 받아들이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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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분도 돈이 있었으니 저런 소리를 한거라고 봅니다. 없었으면 못했죠.
그냥 한강으로 가야될수도..
글 전반적인 취지에는 당연히 공감합니다. 하지만 개인의 즐거움을 포기하면서까지 숭고한 삶을 사는 사람들(예를 들어 이순신 장군, 수많은 독립운동가들, 정은경 청장, 소방관들)이 있기에 평범한 사람들이 개인의 인생을 즐기면서 살 수 있는 거죠. 그 고마움을 잊지 않는다면 더 좋은 삶이 될 거 같네요.
근데 그 능력 있음, 저거 쓰고 있지 않을 테니..결국 우린 원론적인 소리만 접할 수밖에, 흑흑
(누군가가 자기 생각을 가상의 인물을 통해 설파해 호소력을 높이려 했다는 느낌이 듭니다만)
사실여부를 떠나 이런 종류의 글이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 지점은 '오늘의 행복을 누려라' 라는 말을 '오늘부터 최대한 놀아라' '당장 여행을 떠나라' 라는 뜻으로 제멋대로 해석 한다는 겁니다.
나를 둘러싼 크고 작은 현실들을 행복의 소재로 만드는 것은 각자의 마인드에 달린 것이고
행복을 새로이 만들려고 하는 행위는 소모적이에요.
내가 서 있는 이 곳에서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굳이 하와이를 가야만 행복할 수 있다면 애초에 행복의 정의부터 다시 내려야 하는 거죠.
막 산 사람은 아.. 그 때 아낄 걸... 그러겠죠.
아픈데 돈도 없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