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재명 후보 지원유세부터 있었던 박지현씨에 대한 과한 비난에 대해선 거리를 두고 있었습니다. 민주진보계 지지자들의 우려와 트라우마로 인한 경계심 사이를 비집고 들어와 갈라놓으려는 의도적 작업세력이 있던 것도 사실이니까요.
지금도 곳곳에 이 논란을 틈타 이재명까지 끌어내려보려는 작업도 보입니다. “페미는 역시 안돼”라거나 수박이라는 비난은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박지현씨가 N번방사건을 직접 파헤치고 싸워온 공이 없어지진 않을겁니다. 매우 대단한 일을 했고, 나는 분개하면서도 행동하진 못했던, 그런 위험에 들어가 싸운 이를 지켜야한다는 부채의식도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그 사람의 개별행위를 보고 제 의견을 더 굳혀나갈겁니다. 어느쪽이든 악마화를 경계합니다.
하지만 국회 최대정당 비대위원장 자리에 앉아서, 굥이 들어서고 민주당은 야당이 되고 한국사회는 뒤집어지게 뒤로 가게될 이 참담한 현실에서, 검찰개혁 사법개혁의 동력을 망치는 행위는 정말 못봐주겠습니다. 이건 아니죠. 최강욱의원에 대해 사실관계도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이렇게 몰아가며 논란을 부풀리는 걸 보니 화가 납니다.
이걸 분명히 말해두고 싶습니다.
박지현씨가 “2030여자인 나”를 대표하지 않습니다.
박지현씨가 2030 여자 모두를 대표하지 않아요.
박지현씨가 큰 착각을 하고 있네요. 이준석이 본인 나이와 성별만으로 정치정당성을 가진 듯이, 모든 2030남자를 대표하는 듯이, 그런 착각을 하며 눈뜨고 봐주기 힘든 “정치”를 하고 있듯이.. 롤대리가 시도하던 수준낮은 정치에 코웃음이 나듯이.. 나이와 성별만으로 사람들에게 지지받을 정치적 정당성이 완성되는 게 아닙니다. 인종이어도 국적이어도 지역 경제적 출신이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치계가 그런 표면적인 대표성에 의존하는 것도, 누군가 그런 착각을 하는 것도, 그걸 의도적으로 이용하는 것도 거부합니다.
솔직히 박지현씨가 이준석이나 롤대리, 국힘손잡으러 간 녹색당 신지예 등과 비견되는 것은 모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지현에 대한 지나친 악마화도 경계할 겁니다. 하지만 다시 한번 확실히합니다.
그녀가 “극악한 인권유린 성범죄가 한국사회에서 없어지길 바라는 나”를 대표했지만, “2030여자인 나”를 대표하지 않습니다.
“한국의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바라는 나”를 이재명 전지사가 대표하고, “검찰개혁을 바라는 나, 그렇게 더 큰 뿌리가 바뀌길 바라는 나”를 최강욱 의원이 대표합니다.
분명 권인숙 의원은 자신이 겪은 아픔 속에서 여성인권신장을 위해 한 평생 헌신해오신 운동가셨지만 결국 그 아픔에 매몰돼서 남성을 무조건 잠재적 가해자로 취급하는 성범죄 무고수사 금지시키는 메뉴얼을 만드셨죠.
자신의 아픔에 매몰돼서 자신을 증거할 게 결국 그 아픔뿐인 존재가 된 거죠.
박지현도 똑같은 거 같네요. 그러니까 짤짤이가 뭔지는 모르지만 남자가 한 말이고 내가 모르는 표현이니까 성적인 단어라고 단정하고 저 난리를 피우는 걸테고요.
짤짤이가 뭔진 모르겠고 우선 사과하세요라는 태도로 일관하는 걸 보니 진짜 답답합니다..
https://www.law.go.kr/판례/(86초662) 법관기피신청사건
https://www.law.go.kr/판례/(86모58) 재정신청기각결정에대한재항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261251「문귀동」판결문 요지
https://www.law.go.kr/판례/(86가합5264) 위자료
https://www.moj.go.kr/moj/221/subview.do?enc=Zm5jdDF8QEB8JTJGYmJzJTJGbW9qJTJGMTgyJTJGNDIxMjY4JTJGYXJ0Y2xWaWV3LmRvJTNG [성희롱·성범죄 대책위원회] 법무부성희롱성범죄대책위원회_법무부장관_권고_등
https://www.moj.go.kr/moj/140/subview.do?enc=Zm5jdDF8QEB8JTJGYmJzJTJGbW9qJTJGOTMlMkY0ODUzMDYlMkZhcnRjbFZpZXcuZG8lM0Y= [성희롱·성범죄 대책위원회] 법무부성희롱성범죄대책위원회_법무부장관_권고_등
그것도 모르면 정치 신경 끄는게 맞다는 말은 모르겠고요. 비난하고 비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악마화를 경계합니다. 쉴드치자고, 저 사람 잘못 없다고, 그래서 악마화하지 말자는 말이 아니라, 그게 민주진영의 약점이 되기 때문에 경계하는 겁니다.
제가 여자라서 그런 것 아니냐는 말을 하셔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는 걸 어쩌겠나요. 각자 특징과 경험의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남녀 그것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글이 여자로써 박지현 쉴드친다고 보이시나요? 아니면 여자라도 박지현씨 행보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이 보이시나요?
민주당 중심에서 내란 일으키는 것을 두고 보지 못하겠으니 쓴 글입니다.
당신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 당신과 함께 할 수 없다. 라는 표현을 악마화가 있어야지만 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박지현 악마 맞아요.”라고만 쓰셨던 댓글에 대한 답글이었기에 저도 수정합니다)
예 악마라고 규정한다는 입장이시군요.
박지현씨가 조국 장관보고 당신이 잘못했으니 사과하라고 한 것에 분개한 것은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전 단지 악마라고 규정하지만 않았을 뿐이죠.
하지만 이해 합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차다리 여성 신인이 필요하면 더쿠에서 공개모집 하는 것이 더 잘 할 듯 합니다.... 아니 조국을 위해 이재명을 위해 촛불을 들고 모인 그 어느 사람을 그 자리에 임명해도 더 잘 할 듯 하네요
그 사람이 민주당을 위해서 뭘 했나? 민주당원을 위해서 뭘 했나??? 의문입니다... 과거도 미래도 아니... 현재도요.
문통 조국장관 최강욱의원과 같은 개혁의 중심인물들에게 한 발언과 논란을 보면, 너무 큰 직책과 마이크가 주어진 게 아닌가 하는 말씀에도 공감합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051598CLIEN
비난하고 비판하는 것이 꼭 악마화와 함게 가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동의하지 않는 사람 지키자고 악마화 경계한다는 게 아니라, 누구에 대한 악마화든 내가 바라는 적폐청산과 검찰개혁에 방해가 되는 방향으로 작동할 수 있는 것을 경계한다는 겁니다.
이미 괴물은 되어가고 있어요. 방어력만 강한
누가 악마화를 시켰어요? 악마인가요?
쓰레기짓을 많이 하고 있다고는 들었고, 지 이익만을 챙기고 있다고는 들었습니다만?
진짜 경계해야 할 건 내가 떠받드는게 악마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사람들이죠.
이번건만 해도 정신 못차리고 악숭하던 사람들 꽤 많았죠.
원래 민주당 페미의 정체성이 당이나 정권 유지 따위야 관심도 없고 페미끼리 똘똘 뭉쳐서 당권 휘어잡을 생각이나 하고 있는걸 여태 뻔히봐왔고 그래서 당내의 암 덩어리나 다름없다고 거리를 두어야한다고 몇몇 사람들이 예전부터 말하고 다녀봤자..
이번 대선에 페미표 받아서 그나마 박빙됐다고 무지성 페미 커버 치시던 분들이 한 트럭이었는데 다들 어디가셨는지 모르겠네요.
맷집만 쎄지고 큰일
정치인 박지현의 행태는 욕나옵니다
박지현이가 나서서 최근에 악마화시킨 사람이 두명 있네요. 조국과 최강욱 말입니다
https://www.kmib.co.kr/search/searchResult.asp?startDate=2018-06-25&endDate=2018-08-17&searchWord=%uBC15%uC9C0%uD604+%uC778%uD134%uAE30%uC790
https://www.kmib.co.kr/search/searchResult.asp?startDate=2020-03-09&endDate=2021-03-25&searchWord=%uCD94%uC801%uB2E8+%uBD88%uAF43
고쳐쓰고 자시고 뭣도 없어요
근데 그걸 사람들이 모르죠 페미=양석평등 이러 생각하니 저따위 인간들이 정치계에 기웃기웃 하는거죠
답없어요 전 포기했습니다
자기는 안한네요
이정도면 반성문 써야 겠구만
변희재나 김문수나 김영삼 까지도 누구보다 민주화에 적극적이었죠.
하는 짓이 이미 여자 이준석이나 다름없는데요.
이사람들이 내는법안들 전부. . 남성 역차별 법안만 내는거죠.
송영길 조국 최강욱 모두 피해받았습니다.
그저 페미메갈 그이상아니고 당장 그만두는게 맞습니다. 그냥 정의당으로 꺼졌으면 좋겠습니다
지들 돈 되는 곳에는 발끈하고 정작 성차별 사건은 못 본 척하고 있지 않습니까?
철저히 배제해야 하는 집단 입니다.
내부 총질 사과해야 할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지 잘난맛에 경청보다는 가르치기 좋아하는 성향이며
날개를 달아준 것은 사상최고의 힘을 가진 야당의 대표자리인거구요.
그냥 건방이 하늘을 찌릅니다.
이준석, 신지예와 또다른 결이지만 역시 괴물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