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폭락한다는 것은
많은 해석의 여지가 있게 되는데요.
제 해석을 말씀드려 보자면...
경제는 순환이 되어야 하는 것이고,
그 한 축이 중국입니다.
그런데, 세계 경제의 한축인 중국 내에서
이 순환이 유지 되려면 GDP성장율이 4% 이하로
떨어져선 안되고, 그리 되면 전례 없는 여러 현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것은 세계 경제도 마찬가지지만
중국이 워낙 큰 덩치를 갖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 발생하는 문제는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면 어떻게 할 방도가 없게 되는데,
외국 자본마저 대규모로 빠져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 러시아전쟁, 미국의 고물가...
어떤 임계점에 도달하기 전까지를 감안하여
전문가들은 이미 선반영이 충분히 되었다고 말해왔습니다만,
큰 축의 하나인 중국의 경제 상황이 예상보다 훨씬 더 심각한 것이
보이게 되자,
나머지 위에 열거한 부분들이 연쇄적으로 다 위험요인으로
다시 부각되어 선반영이 아니라 도미노가 다시 시작되는 것이 아닌가
단단하게 받쳐주던 지지대가 사실은 바닥이 아니었다고 여기게 된 것이 아닌가.
중국의 봉쇄 등으로 GDP가 4%대까지 간다고 예상했었지만
그 이상...즉 4%도 안되는 충격이 오게 되고, 그 충격이
송곳이 되어 바닥의 균열을 만들면,
나머지 위태롭던 요소들까지 다 같이 연쇄 충격으로 되지 않게 되겠는가.
라는 판단.
다시 말해 세계 경제의 침체가 생각보다 크게 올 것이라는 측면의
판단을 내린 큰 손들이 대거 선제적으로 내다 파는 것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현재 미국장이 엄청 내린 상태인데,
실은 이 정도는 출발선 조금 넘은 것 정도라는 인식.
다시 말해 절대수치가 아니라 현 상황대비 상대적으로 더 안 좋을 것이라는
전망을 큰 손들이 한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을 말씀드려 보았습니다.
시장에서 1년 후 예상 금리수준이 자꾸 올라가는건 인플레 통제가 쉽게 안될거라고 생각하기 떄문인데 어제의 파웰 스탠스는 예상보다 많이 완화적이었고 그래서 어제는 좋다고 올랐는데 하루 지나고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그게 아닌거죠. 아, 이렇게 가다간 인플레 통제는 더 안되고 나중에 엄청 가파르게 금리 올리겠구나 하고요. 프로들 있는 채권시장이랑 외환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나 엔/달러는 그래서 어제 큰 추세변동은 없었습니다. 바보들 섞여있는 주식시장이나 환호했지.
S&P500 지수가 코시국 이전 대비 지금 1.2배 수준밖에 안되는데 이는 반대로 생각하면 화폐가치 하락을 보정하고 생각할 시 오히려 코시국 전보다 지금의 주식의 가치가 20% 저평가되었다는 얘기죠.
따라서 지금 사면 시장이 공포에서 벗어난 1-2년 뒤에는 반드시 수익이 난다는게 제 관점입니다.
문제는 전쟁이 멈추지 않는한
공포에서 벗어 나는게 기약이 없다라는거죠.
연준이 영향력을 발휘할수 있는게 하나도 없죠.
(전쟁, 락다운, 원자재...)
즉, 낙관이고 나발이고...
사람들은...이제부터의 일이 저 세상 얘기라는걸 알아차렸다고나 할까...
즉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가 매우 불안정해져있다는것이고 인플레가 확실히 꺽인다는 신호가 나오지 않는 이상 앞으로 어려워지겠지요.
사실 관계가 중요한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윤 때문이 확실합니다.
임기 시작과 동시에.. 나락을 맛볼 예정이긴 한데...
걍 술이나 처마시다 탄핵되면 좋겠네요... 굥도 머리 아픈거 싫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