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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개인적으로 비전공자가 개발자 하기 힘든이유 21

2022-05-03 17:59:14 수정일 : 2022-05-03 18:04:15 61.♡.180.210
cliendevt


신입 개발자를 뽑는다고 수십명의 이력서를 보면서 느낀것데 비전공자들도 개발자로 전향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네요

 보면서 느낀것이 있다면 아무래도 전공 빨은 무시 못한다는 생각이 좀 드네요 

그전에는 저도 컴공과이긴 한데 ;; 이게 학교에서 뭘배웠나 싶었는데 비전공자들 보면 

표면적인 스펙으로 보면 오히려 비전공자들이 자격증도 많고 성적도 좋은 경우가 많아요 ?

하지만 뭔가 개발자 센스에 대해서는 약간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는것이 아마도 

학원에서 개발을 배워서 일단 개발을 접한 기간이 짧고 아무래도 컴퓨터랑 안친한것이 아닐까 싶어요 

반면 컴퓨터 전공이신 분들은 공부(?) 는 안했는지 몰라도 어렸을때 부터 컴퓨터랑 친숙하고 

해당 분야로 관심이 많고 나쁘게 말하면 너드한 관점으로 매니아 한 성향이 있다보니 

기본적으로 IT 관련 지식 베이스가 다른가 아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같이 일하는 디자이너들 기획자들 보면 저보다 좋은 학교 석사 이런분들도 답답스러운 경우가 많은데 

기본적으로 그 분들이 추구하고 공부했던 방향이 틀리다보니 서로 가지고 있는 세계관 관련 분야 백그라운드 지식이 차이나서 아닐까 싶어요 


cliendevt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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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
jin255ff
IP 61.♡.103.98
05-03 2022-05-03 18:01:17
·
학원 다녀봤자 6개월인데 4년 배운 사람보다 부족할수밖에 없겠지요..
너구리남편
IP 121.♡.117.43
05-03 2022-05-03 18:02:07
·
컴퓨터는 좋아해서 비전공자지만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것보다는 전공시에 배우는 컴퓨터 이론이나 구조, 기본 데이터 구조, 스트럭쳐 등등 배우는걸 무시 못합니다.

거기다가 졸작같은 경험도 있을 거고요. 랩실 경험 마찬가지고요.

그걸 비전공자가 커버 하려면 못해도 2년 정도는 죽었다 생각하고 잠자는 시간 빼고 모두 개발만 공부해도 모자를 거에요.

기초적인 그런 부분이 많이 부족하는걸 저도 아직 느낍니다. 올해 10년차입니다...
렌더맨
IP 210.♡.44.100
05-03 2022-05-03 18:03:31
·
전공자 중에 잘하는 분이 아닐까요? 전공자중에서 뭐 서울대 나온분도 코딩 잘 못하는 분도 봐서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학부 컴사 전공하면서 엄청 깊은 지식이나 아니면 큰 프로젝 경험하는것도 아니구요
KFX
IP 118.♡.16.225
05-03 2022-05-03 18:03:33
·
안풀리던 로직이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아침에 좋은 아이디어 들고 기분좋게 출근해서 안풀리던 좋은 기억이 생각납니다
행복End
IP 210.♡.41.89
05-03 2022-05-03 18:08:22 / 수정일: 2022-05-03 18:08:47
·
@KFX님 ㅎㅎ 결국은 안풀렸군요.
그리나제
IP 106.♡.3.76
05-03 2022-05-03 18:03:47
·
알고리즘 자료구조 듣고 안듣고 차이가.. 가장 핵심 같아요.
근데 더 중요한게 전공 비전공 전에 문제해결의지더라구요.
cliendevt
IP 61.♡.180.210
05-03 2022-05-03 18:05:55
·
@그리나제님 특히나 Stack,Que 개념 알고 모르고 큰것 같아요
Beth
IP 23.♡.56.21
05-03 2022-05-03 18:07:41
·
@그리나제님 문제 해결 의지에 한 표 추가합니다. 이건 지식 이전의 문제라서... 자나 깨나 밥먹으나 운동하나 그 생각이 떠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ㅎㅎ
arcenciel
IP 211.♡.108.29
05-03 2022-05-03 18:16:23
·
@그리나제님 알고리즘, 자료구조를 들었다는게 중요하다기보다 (물론 중요합니다.) 알고리즘, 자료구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결될때까지, 밤을 세워서 머리 쥐뜯어가며 고민해봤느냐 경험 유무가 큰거 같습니다.
이런 경험들이 많을수록 새로운걸 배우는 속도나 스킬 차이가 커지거든요
내가원하는인생
IP 211.♡.128.34
05-03 2022-05-03 18:19:31
·
@arcenciel님 요거 같아요 ..
애초에 스택오버플로우라도 찾아 보려는 의지가 있어서 키워드를 잘 넣을 수 있느냐에 따른 능력도 차이가 나고,
찾아도 안 나오는 문제는 어떻게 해봐야 할까? 라는 접근 방법의 차이가 많이 발생을 하더군요
삭제 되었습니다.
평택토박이
IP 106.♡.173.237
05-03 2022-05-03 18:11:23
·
이론 없이는 좋은 개발자 되기 힘듭니다만 뭐 잘하는 사람은 뭘해도 잘하드라고요.
삭제 되었습니다.
어두운바람
IP 1.♡.115.221
05-03 2022-05-03 18:18:43 / 수정일: 2022-05-03 18:19:18
·
저도 전공 살려서 직장생활중인데,
제가 제 자신을 판단하기로 우등생이나 모범생은 아니었다고 봅니다만..

사내에서 비전공자랑 대화하다보면,
'이 것도 모른다고?'하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어쨌든 저랑 같은 직장이면 업계 종사자인데도요.

물론 개인 노력 여하나 기타 등등으로 따라올 수는 있겠지만,
직장생활을 그렇게까지 하고싶은 사람은 잘 없으니..
기본지식이라는게 업무습득력에 영향을 주는 것 같기는 합니다.
배틀테그
IP 118.♡.11.50
05-03 2022-05-03 18:19:03
·
비전공자 이지만 수십년 하고 있습니다..
—————
“두려움은 직시하면 그 뿐, 바람은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는 것이다” - 최종병기 활
limts28
IP 211.♡.68.7
05-03 2022-05-03 18:21:45
·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잘하는 놈이 잘한다' 였어요.
잘하는 놈의 정의는, 문제가 생기거나 새로운 게 나오면 '응?' 하고 궁금해하고 파고드는 게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바스모스
IP 27.♡.148.39
05-03 2022-05-03 18:26:46
·
잘하는 사람은 달라요. 물리학과, 수학과, 기계학과, 도사공학과 등 이과 계열운 잘해요. 문과 예체능이 어려우신거죠. 그래도 10년쯤 경력 쌓으면 차이가 확연하게 줄어듭니다.
아르르르르
IP 14.♡.68.207
05-03 2022-05-03 18:45:07
·
디자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도 비슷하게 느끼는게 디자인은 진입장벽도 낮고 학원들도 워낙 많아서 비전공자이지만 디자이너이신 분들이 많은데, 확실히 전공으로 디자인을 배운 사람들과 컴퓨터학원에서 툴로 그림을 배운 사람들의 차이가 좀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가벼운 작업들(?)에서는 크게 와닿지는 않고 큰 프로젝트같은거 할때보면 많이 차이나요:
제프리힌튼
IP 118.♡.178.135
05-03 2022-05-03 19:01:16
·
천재들 영역은 따로 있고 일상 개발 영역에서는 문제가 생기면 검색하고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느냐와 그냥 퍼지냐의 차이가 모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 경험으로는 전공자 아니면 수학, 물리, 화학등 기초과학 전공이 좋은 결과도 많았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ShortHorn
IP 49.♡.27.224
05-03 2022-05-03 19:43:22 / 수정일: 2022-05-03 19:44:49
·
훗 국악과 출신 개발자를 못보셨군여..ㅎㅎㅎ 그것도 무려 10년전 S전자에서도 꿀리지 않을 정도로 실력이 좋았었구요. 문리대 출신이 명함도 못내밀었던....
블랙이
IP 99.♡.192.91
05-03 2022-05-03 23:14:50 / 수정일: 2022-05-03 23:15:06
·
어문계열 전공자 29년 임베디드 경력자 여기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지적한 비전공자의 버거움에 많이 동의 동감합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잘 극복해 오며 살아남았네요. 최소 10년은 더 하고 싶네요.
톨바돌
IP 49.♡.181.163
05-04 2022-05-04 14:40:32 / 수정일: 2022-05-04 14:41:10
·
IT개발시 디버깅 능력은 수학문제를 (잘 하고 못 하고 상관없이) 스스로 힘으로 납득이 갈때까지 풀어보려는 의지와 관련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기가 무슨 전공을 선택할지 결정을 못하는 학생들 중 수학이 너무 너무 싫은 학생들이 문과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죠.

물론, 우리나라에서 수능은 수학적 자질 보다는 문제를 빨리 푸는 사람이 더 고득점을 받는 시험이다 보니 생각이 좀 느리더라도 충분히 논리적 생각이 가능한 학생들이 '나는 수학을 못해' 라는 착각을 안고 문과로 가는 경우도 있을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사람을 뽑는 회사 입장에서는 저 디버깅 능력을 갖춘 사람이냐 아니냐를 전공으로 판별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작은 회사들 입장에서는 비전공자까지 뽑는 모험을 감행할 여유가 없는거죠.
블랙이
IP 134.♡.161.90
05-25 2022-05-25 23:36:36 / 수정일: 2022-05-25 23:38:30
·
@인더존님 제가 말씀하신 이유로 문과를 선택하고, 대학 전공도 어문으로 갔죠. 고등학교 때 IQ 검사에서 수리력 점수가 96점 이었다는 것을 그 때 꽤 의아해 했는데, 지금 임베디드 개발 현업을 하면서 내가 문제를 풀어가는 능력이 그 수리력이구나를 많이 느끼죠.
소숫점을 갖는 주파수에 대한 PLL Locking 수식을 얻어야 하는데 있어서, 어느 도움도 없이, 어떤 공통점과 완벽한 알고리즘을 찾아서 해결했을 때, 느낀 그 감정과 희열은 내가 비록 머리는 아주 좋지 않아 좀 느리구나,,, 그렇지만,,, 논리적으로 하나 하나 풀어가면, 나도 만들어 낼 수 있구나를 느꼈죠. 그래서 내가 왜 그렇게 수학을 못하고, 싫어하고 멀리했는지를 이해했습니다. 짧은 시간 내에 뭔가를 해결할 머리와 연습이 없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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