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회사 블라는 글 리젠은 느린 편인데, 월요일 아침부터 상큼한 의료민영화 찬성글이 올라왔네요.
대충 요지는,
"난 30초고 병원 갈 일도 거의 없는데, 매달 내는 의료보험이 아깝다. 민간보험에 돈내고 더 나은 의료서비스 받고싶다" 더군요.
그리고 그 아래 달린 댓글 보면 20말~30초에서 이런 논리에 동조 많이 하는 것 같더군요.
참 뭐랄까.. 답답한 마음을 넘어 어찌 이렇게 근시안적인 생각을 할 수 있나 싶네요.
뭐 저도 20대 시절엔 평생 제 몸이 그대로일 줄 알았으니, 1%쯤은 이해가 갑니다만..
나이 더 들거나, 결혼해서 자녀 생기거나, 부모님 건강 안좋아지시거나, 보험사랑 한번쯤 싸워보면 느끼겠지만
민영화 되면 그떄가서 후회해도 말짱 소용없죠.
아침부터 답답~ 합니다.
/Vollago
저도 20대때는, 먹는 족족 소화해내는 소화력과 잠한번 자고나면 멀쩡해지는 체력이 평생갈 줄 알았죠.
40대 후반되니, 제 몸도 몸이지만, 아이들 잔병치레에 부모님 건강도 신경쓰이고..
아무리 본인이 젊어서 멀쩡하다고 해도 주위에서 보는게 있을텐데 혼자만 사는건지 참 뭐라 표현하기 힘든 생각이 다 듭니다.
보통 40즈음부터
노화가 표가 나기 시작합니다.
현 36
아직 몸이 망가지진 않았으나 체력회복력이 현저히 떨어졌습니다.
그 뭐랄까 충전기 케이블 고장나서 고속충전안되는 느낌입니다.
완충되면 20대때랑 차이없는거같은데 아니 충전이 안돼요..
나만 아니면 돼, 이런건가.
30대도 아플 예정인 사람 많을텐데요, 본인만 모를 뿐이지...
생각같아선 저런 사람 모아다가 그 좋은 체력 맘껏 활용하게 주 120시간 일시키면 딱 좋겠단 생각마저 듭니다.
뭐 그냥 비율적으로 저희 회사에 존재하는 2번남/2번녀 들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도 알바라고 봅니다
고소득자영업자들도 의료보험료가 좀 줄었음은 해도 민영화 찬성하는 사람은 못봤어요
저런 사람이 원하는 민간보험 형태도 국민건강보험의 기반에서 돌아간다는 걸 모르죠
복지부의 약품 가격 협상과 수가제한, 의료품질 관리, 의료인력관리 등 법과 제도 규정이라는
하드한 백업이 있는 상태에서 현재의 의료서비스가 차별없이 제공되는데
그런 경험까지 아니더라도 주위에 큰병걸려 고생한 사람이 하나도 없는건지, 본인은 평생 병하나 안걸리고 살거라 생각하는건지.. 뭐 말한다고 들을 것 같지도 않고 기분이 참 그렇습니다.
그냥 단순하게 매달 급여명세에 찍히는 "의료보험" 항목이 아까와서 밥상 뒤엎자는 꼴이죠.
저도 그 부분이 제일 의아합니다. 민간보험은 기업이라 보험사 이윤을 추구하지, 민간보험사가 돈낸것보다 펑펑 퍼줄거라 생각하는건 대체 어디서 나온 생각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건강보험 자체가 젊을때는 혜택을 덜 보지만... 나이먹어서 혜택을 보는 구조인데 말이죠.
지금 받고 있는 의료 서비스보다 나을 게 하나도 없을 거라는 거죠.
환상에 젖어 사네요.
일도 못해 태도도 xx기야... 툭하면 x나갈 생각만해..
건보에서 지원되는게 늘 수록 본인 부담이 적은건 어찌 설명하려나요
지가 낸 보험료로 부모님들이 조금이라도 편히 사실거란 생각을 못하는건지 안하는건지..
어쩔수없는 경험의 차이입니다. 그냥 그럴땐 게시글 댓글에 "결국 당신도 늙는다."라고 한마디만 써주면 됩니다.
머리가 깨친사람은 말뜻을 알것이고 아니면 뭐 그렇게 사는거고요...
설마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 - 돈 많이 내고 친절하게 서비스 받을 수 있는 병원 발생 - 능력있고 여유로운 사람들은 비건보 병원 가고 보통 사람들은 건보 병원 가는 세상"을 생각하시는 걸까요...
아니 니가 잘릴거에요 ㅠㅠ
/V
/Vollago
뭐 글에서는 본인은 이돈내고 치과 보험만 들어서 좋은 치료 받고 싶다던데..
본인 낸 보험금보다 치과에서 돈 많이 쓰는걸 과연 민간 보험사에서 좋아할지.. 너무 순진한건지 머리가 거기까지 생각을 못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ㅄ맞네요 ㅋㅋㅋㅋㅋㅋ
그냥 건강보험 내는 정도만 내어서는 지금 의료질보다 훨 떨어지게 되어 있는데.. 웃기네요 ..
국민건강보험은 회사가 반을 부담해 주니 더 부담이 낮아 지는데,
미국에서는 민간보험료로 몇십에서 백단위로 내야한다고 하던데, 그 돈 낼 자신들이 있나보네요.
캐어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만약 공공보험 자체가 무너지면 민간보험 보장성이 지금처럼 유지될까요 ?
지금도 제대로 보장받기 어려운데요
저건 그냥 생각 자체가 없는겁니다 당장 눈앞에 돈에만 눈이 쏠려 있으니 다른 생각 자체를 안하는거죠
그때 되었는데 의료민영화 되었다고 후회하긴 늦은거고요...
저는 20대 후반까지
감기 조차 몇번 안걸렸어요. 겨울에 엄마가 춥다 그래도 가볍게 입고 뛰놀고...뭐..
막? 살았는데.. 병이 안 걸리네요.ㅎ
40대가 된 지금은.... 영양제 5종류는 기본이고..
건강검진하기 두렵습니다.ㅠ
그런 것들 때문에 왜 내가 스트레스 받고 피해 봐야하는지..
국가 의료보험은 국가가 보장하고 수익사업을 하지 않지만
민간 의료보험은 자기가 낸 돈으로 보험회사 인건비에 수익에 주주들 배당에 회사의 모든 경비까지
다 부담해 주는건데 민간 의료보험료가 더 싸고 더 혜택이 많을 꺼라는 생각은 어디서 나오는걸까요?
단순히 비난할일이 아닙니다
본인나 가족이 병원비로 고생을 겪기전까진 모르죠
뭐 정말 운좋은 DNA를 타고났으면 보험료 혜택 받을일없이 건강하게 늙을수도있으니까요(사고나서 나가는건 실비 보험등으로 처리되기때문에 민영화 보험으로 충분히 커버 가능하다고 생가하겠죠)
제경우는 약국 알바하면서 보험비료 감면되는 약값을 보고나서 민영화를반대하는 확고한 입장이되었었는데 강제로 어디 약국 알바 한달씩만 시켜도 민영화 얘기는 절대 안나올듯합니다
의사들 중에서도 민영화 찬성하는 사람들 많던데, 멍청해서 그럽니다.
미국이 민영화되어 있고 미국 의사들은 돈 많이 번다,
우리나라는 의료보험이 너무 쥐어짜고 있다 이런 논리인데요..
민영화는 의료보험 저수가 주장과는 완전히 별개로 봐야 합니다.
미국의 민영보험 업무를 직접 겪어본 사람들은 절대 그렇게 쉽게 말 못합니다.
건강보험의 삭감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의, 민영보험의 처방 가이드라인과 삭감,
민영보험 직원들의 의사 진료 내용에 대한 간섭 등을 겪어보면
일방적으로 찬성 못하는데
꼴에 보수 지지층이라는 정치적 논리로 민영화 찬성하는 멍청한 의사들이 많습니다.
민영화와 수가인상 문제는 별도로 생각해야 합니다.
수가 올려달라고 할 수는 있죠. 다만 그것도 지나치게 저수가인 영역부터 우선적으로.
다만, 수가가 올랐다고 해도 이윤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무리수 들은 여전할겁니다.
그건 저수가의 문제가 아니라 행위별수가제도의 문제거든요.
현세상에선 의료민영화의 의자도 못꺼내죠.
의사들도 반기지 못하고 회사에선 복지비용증가가 뻔하고, 보험사말고는 반길수가없습니다.
과거에는 부모세대가 그렇다고 얘기하면 그런갑다하고 넘어갔지만, 지금은 꼰대라고 하고 얘기조차 안듣는데요.
2,30년 그렇게 살다가 100세시대이니 70년을 나이들어 아파가는 몸으로 꾸역꾸역 죽음으로 다가간다는 것을
모르니 하는 소리겠죠?
민영화되면 수천만원 들어갑니다. 미국 골절 치료비 라고만 검색해도 많은 자료 볼 수 있습니다.
팔 부러지는건 세대불문인데...
의료보험은 덕보지 않는게 좋은데 ... ㅠ
의료는 아플 때 낫게 해 주는 것이 제일입니다. 내가 아플 때 의사를 보고 약과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면 그게 최고의 의료입니다. 더 나은 의료 서비스라는 것이 일주일 만에 나을 병을 이틀만에 낫게 해 준답니까? 기업 회장들처럼 넓은 독실에 혼자 입원할 수 있으면 그게 우리한테 필요한 더 나은 의료서비스입니까? 아마 더 나은 의료서비스라면 백번 양보해도 끽해야 도수치료 같은 생명에 지장 없는 '서비스' 를 좀 더 길게 받을 수 있게 해 주는 것 아닌가 합니다.
어머니도 뇌종양이셨는데 그땐 전 병원비 실제로 본적이 없거든요. 아버지가 고양이거 보고 기겁하시는거 보고 차이를 실감했습니다.
아마... 체감하기 전까진 모를텐데, 계속 눈앞에 사례를 들이밀어줘야 그나마 이해할지도요.
저도 계속 듣기만 들어서 민영화 하면 안되지....정도의 포지션이었다 체감하고 나서 절대!!! 민영화!! 반대!! 가 됐거든요
민영화는 안되지....정도라도 받아내려면 계속 말해줘야해요
이유가 철밥통 윗대가리들 짤려야지 자기가 승진한다고...
그래서 민영화하면 나름 짭밥있는 윗쪽은 살아남고 아직 일 제대로 못하는 너부터 짤린다고 말해줬죠
딱하나 차이점은 제가 어렸을땐 블라인드 같은게 없었다는 거겠죠.
제가 멍청했다는걸 저랑 제 주변만 알 수 있었던 거죠.
저도 저만 생각했을 때에는 의료보험 혜택을 누릴 일이 거의 없다보니 신경을 안썼거든요.
하지만 나이 먹으면서 내 몸뚱이 + 아이와 아내, 부모님의 건강을 생각하게 되면서 지금의 한국 의료보험에 감사하게 되더라고요.
사실 우리나라 정책이 정권이 바뀔때마다 손바닥 뒤집듯 뒤집어지고
세계적으로도 시대적인 흐름이 너무 빨라 단 몇년도 예상하기가 어렵습니다.
자연스럽게 젊은친구들은 지금 당장 눈앞에 일어나는 일만 쫓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각자도생이라고 생각하는거죠
내가 늙어서 복지를 누릴수 있다라는 믿음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해결되겠지만
개인의 노력보다는 정부/정치의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짜인가요???
머리가 정말 멍청하다고 대놓고 말하고 싶네요.
참등신같은 생각이죠 "민영화" 단어만 안쓸뿐이지 결국 민영화죠
나중에 병원치료비 자기부담금 지급할때
이상하네?? 예전에는 이렇게 비싸지 않았는데?
글적글적 머.. 우리 "굥"각하께서 생각이 있으니 문재인정부가 주도한 독과점 막으려고 하신거겠지?
음 헤헤 음 헤헤 헤헤헤
에라이 2번 등신들아
부모님 아프셔서 큰 수술 받거나 검사하고 영수증 공단부담금 얼마인지 확인해보면 고마울 지경인데..
젊어서 얼마나 많이 저축하고 성공 할지 모르지만...
당장 미국의료보험 검색만 해봐도 알것을 천년만년 건강하게 살다 갈줄 아나 보네.
비슷한 마인드네요.
미국에서 10여년전에 안과에 전화했던니 의사 만나는데 30만원인데 그래도 올거니? 라고 먼저 물어보더군요.
회사 보험이 있어서 일단 갔었는데, 의사가 눈 한번 보고 안약 처방해주는데 3분정도였고 정말 30만원 청구하더군요.
그런 세상을 원하나보군요.
무식한거죠. 의료보험이나 국민연금이 내돈내고 내돈먹는게 아니라는걸 왜 모르는지.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혜택은 다 받아놓고 이제와서 각자도생? 말도 안되는 소리죠.
저도 30대에 암걸렸는데
누가 걸릴줄 알았나요? 체력도 좋은 편이었는데.
벌써 전신마취 수술만 3번째라고요.
부모님 병원비로 피똥 싸봐야 정신 차릴 모지리들이군요.
근데 저런 사람들이 이상하리만큼 이런 저런 보험을 많이 가입하더군요.
주변에도 그런 사람이 없거나 관심이
없는것도 더해서요.
저도 20대 까지는 병원에 거의 안간거 같네요.
그런데 이게 왜 필요한지 제대로 설명해주거나 보여주는 사람이 주변에 없으면 더 모르겠죠.
단순한 측면에서 의견을 얘기하고 동조하는 사람들만 글을 쓴 게 아닌가 싶네요.
진지하게 의료보험 없앨까 라고 물어보면 그렇지 않지 않을까요.
어차피 한번 크게? 아프면 그동안 낸 거 거진다 회수가 되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회수 안해도 되니 안아팠으면 좋겠고,
다른 아픈분이 제가 낸 돈으로 치료받아도 무방합니다.
진짜 의미의 보험인데... 이걸 손대려는 건 진짜 너무 한 것 같아요,
최소한의 사회 안정망이 결국 안정적인 소득의 기본인데...
그나마 의사들도 개고생하면 돈이라도 버니깐 닥치고 하고 있죠.
같이 개고생하는 파라메딕들은 돈은 잘 벌지는 못하지만 대신 안정적인 취직이 가능하죠.
의사들은 의료민영화 절대 찬성하지 않습니다.
민영화를 찬성하는건 보험회사와 일부 재벌의사뿐입니다.
실제로 503때 민영화 한다고 하니깐 의사들이 들고 일어나서 파업했구요.
작년 의료 파업 찬성하는 의사들도 민영화는 95% 이상 대부분 반대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의사들도 결국은 의료보험에 가입된 국민들이고,
내 가족들 건강을 생각하면 당연히 국민건강에 대해 신경쓰는건 당연하거든요.
의사들 악마화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의사들 가족들이 국민이기에 의사들은 결국 국민 편입니다.
내 가족이 미국처럼 의료비 지옥에서 사는건 끔찍합니다.
의사가 아무리 돈을 벌어도 의미가 없어요 그건.
그리고 실제로 돈버는 건 영리병원이나 보험회사들뿐일겁니다.
(공공의대는 공부로는 의대 못들어올 몇몇 고위층 자제들을 위해
의사 될 길을 억지로 만들어준 의전원이랑 다를바 하나 없어서 반대한겁니다.
공공의료를 확충할거면 의대를 만들게 아니라 시설이 괜찮은 공공병원을 만들어야됩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일할 의사가 부족하면 의대를 만드는게 순서죠. 아니면 같이 하던가요.
생뚱맞게 공공의대만 만들어서 이득 볼 몇몇 "시민단체와 연관된" 사람들이 뻔히 보이고
3-4년만 공공의료에 근무하면 일반의사되서 공공의료랑 상관없는 레이저 미용, 성형하거나
특채로 서울대병원 채용되는 말도 안되는 법안이라 반대할수밖에 없는데,
보건복지부에서 잘못된 정책을 의견수렴없이 밀어붙이고, 언론플레이하면서 거짓말하고 있으니 답이 없었습니다.
공급부족이 아니라 투기꾼이 문제라는 잘못된 부동산정책과 똑같은,
완전 잘못 짚은 원인 및 해결책과, 특정인에게 이득을 주려는 특혜정책의 복합이었습니다.)
한 천배내야되요 ...
지금 한번가면 3-4000원 나오죠?
3-40만원 우습게 나와요
그냥 민영화 바람 넣는거라고 보이네요.
논리적으로 말이 되는소리가 하나도 없네요 ㅋㅋ
건강? 건강한게 무슨상관일까 ㅋ
이런애들이 전기료 싸다가 민영기업에 가입했다가 전기료 수십배 폭탄맞고 일베들어가 나라욕하면서 징징대기나 하겠죠
코로나 심할때 국영의료보험 없는 민영화된 나라에서 얼마나 죽었는지 치료를 어떻게 받았는지 모르나보네요
산소통 들고 뛰다니고 싶나
드라마에서 재벌들이 개나소나 S클 타고 기사 수행원 아줌마 부리니까 지들이 그러는줄 아나
민간보험에 한달에 몇 백씩 가져다 바치고 내원 한번 할때마다 몇 십 씩 낼 자신이 있나보네요 ㅋㅋ
민영화 되면 지금처럼 몇천원 주고 병원 갈 수 있다 생각하는 것 자체가 머리에 구멍난 것 같은데
병원비를 자부담으로 다 내봐야 정신차리지 ㅉㅉ
나도 30초에는 평생 건강할 줄 알고 오만 익스트림 스포츠 섭렵했다고!!
지금은 ... 무릎아파서 집안일도 세월아 네월아 하는 중요..ㅠㅠㅠㅠㅠ
무지와 저지능과 부도덕의 합체입니다
그래도 1년에 500은 깨진거 같네요... 5% 곱하기 20배 하면 의료보험없는 비용되겠습니다...
대충잡아도 1억...
공적부조가 무엇인지 전혀 알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 이후엔 병원 갈일이 아주 많아질텐데 그때 병원비 몇번 받아봐야....아 내가 발등찍었구나...하겠죠.
근데, 의보 민영화하면 돈안내거나 싸지면서 질이 좋아진다는 생각은 어디서 오는거죠....
하여간에 멍청함이란...불치병입니다
아니라면 능지가...
ㅋㅋㅋㅋ
저거 쓴사람 직업 바꿔보라 하세여
바로 멀멍이 소리 못할걸요
편한하게 일하니깐 잡소리를 하는거죠
민간 보험에 돈 내고 더 나은 의료 서비스라니 ㅎㅎ
두개가 서로 모순되네요 ㅎㅎ
의료보험 내는게 아깝다. 병원을 가지 않는데 돈을 내니까.
대신 민간의료보험을 가입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받고싶다. ?????(병원 갈 일 없어서 아까워한거 아님??? 민간의료보험은 더 비싼데)
정확한 글은 보아야 알겠으나 이런 내용이라면 알바이거나 아무 논리가 없는 거죠. 차라리 보험비를 내고 싶지 않다고말했다면 이기적인 것으로 끝날텐데… 걍 알바 선동글로 밖에 안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개극혐입니다.
어쩜그렇게 눈앞만 보는지 모르겠네요.
세상 혼자 사는줄아나...
잃어봐야 소중한 것을 깨닿죠.
의료시스템 정말 개개개개 판 입니다.
시간이 답입니다.
마이클 무어 감독의 "다음 침공은 어디?" 라는 다큐멘터리식 작품을 보면 미국식이 꼭 답이 아니라는걸 참고 가능하죠!
생각보다 30대에 암 걸리는 경우가 많아요
주변에 암보험 가입하는 연령이 30대 초반인 경우가 많죠
대다수가 주변 발병에 놀라서 찾아 가입하는 경우고요
사람이 아파봐야 한국이 얼마나 감사한 나라인지 깨닫는데
보험 없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아 국가보험 혜택을 악착같이 받겠다고 하는 경우가 많죠
민영화를 하면 양질의 서비스를 받는다?
지금은 저질 서비스를 받는다는건가요?
의료민영화는 그냥 의사부터 환자까지 모두 보험사 밑에서 돈 받아먹는구조로 전락하는 겁니다
꼴랑 돈 벌어봐야 얼마나 번다고
돈 더 쓰고란 말이 나오는지 한국의 중상위소득 월 400 넘는 경우가 20퍼도 안되는 국가에서 꼴 사납네요
한편으론 미국처럼 인구가 3억명이 넘는 게 아니란 점도 주목해야 합니다
한국은 인구가 적어서 의사들이 민영화로 거둘 수익이 적어요 그나마 국가에서 수가제로 관리하기에 환자도 의사도 국가도 윈윈하는 겁니다
하물며 수의사업계도 수가제로 전환해달라고 요구하는 마당에 의료민영화라니 정신 차려야죠
원글에선, 자기는 가지도 않는 병원때문에 의료보험료 내는데, 이걸 치과보험 들어서 치과만 가고싶다고 했습니다.
근데 보험사가 낸돈보다 치과가서 더 많이 쓰면.. 과연 "어이쿠 감사합니다 고객님" 이럴까요?
그냥 오늘만 사는 수준의 짧은 생각만 하는걸로 보이더군요.
문재인케어는 욕하지만 민영화는 찬성하는거죠..
그냥 저들은 누가 하느냐가 중요한거지, 무엇을 하는지는 관심이 없어요.
민주당이 안 막았다고 나중에 민주당을 욕할 인간들입니다.
소득적은사람들이 건강보험혜택받는수준으로 사제보험가입해놓으면 과연 지금보다덜낼지 궁금하네요
예전에 이집트 갔을때였나? 이사람들 한달 월급이 15만인데
이비인후과 진료받는데 80 유로 였어요... 우리나라로 진료 받는데 10만원 씩 내면....
저딴소리 안합니다 의료보험 없으면 어떻게 되는지 80년생 이전 사람들은 잘알지요
병원 못가서 치료 못받아서 벌벌거리는게 30년전 이야기에요
제가 1980년대만해도 의료보험 없어서 병원의 문턱이 아주 높았습니다
지금은 아니지만요 .... 일베 마인드라고 몰아치기보다는
몰라서 무식해서 저러는거라고 생각해요 ...
너 감기 걸려서 항생제 받고 의사 만나는데 10만원인 세상이 좋니?
같은 조건에 민간 보험은 100만원이고 의료 보험은 30만원이야 둘다 환급은 없어
라고 설명해줘야죠 ...
같은 닉넴이 쓴 다른 글 중 하나가 "주4일 하고 월급 그대로 받는건 도둑심보" 였습니다.
제 생각에도 저 글 쓴 사람은 2번 찍었을 것 같네요.
저도 처음 직장생활 했을떄는 저도 멀쩡하고 부모님도 건강하시니 의료보험에 대한 걱정 별로 안하고 살기는 했지만
부모님 생각하면 나중에도 필요없다고는 생각해본 적 없는데, 정말 생각이 단순한건지.. 그냥 보면서 답답하더군요.
문제는 그렇게 내고 뽕 뽑으면 끝이 아니라, 이윤추구 목적의 사보험 특성상 그 이후에는 더 많은돈 내고 가입하거나, 같은 질병은 치료에 제한이 붙거나.. 결국은 득될게 없죠. 기업이 자선봉사단체가 아닌데 그걸 하나 하나 설명해줘야 하나 싶었습니다.
그럼 민영화 반대해야지!
요 ㅋㅋ
제가 그냥 한숨나와서 댓글 안달고 있는데도, 다른 분들이 "나중에도 그 몸상태 그대로일 것 같은지" 댓글이 올라왔습니다만, "난 몸관리 잘 하고 있고.." 뭐 이렇게 댓글 다는데 말하면 제가 오히려 스트레스 받을 것 같더군요.
40만 넘어도, 손에 상처하나 나도 아무는 속도가 다른게 느껴지던데.. 나중가서 그런날 오면 또 남탓하겠죠 뭐.
요즘 결혼 안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아이들 생각까지는 못 미친다고 하더라도,
자기가 10~20년 후에도 계속 지금 몸상태일거라고 생각하는건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답도 안나오더군요.
능지처참하네요
저 논리가 공공 임대 아파트에도 나오더군요.왜 내 세금으로 공공임대 짓냐고..
자기는 평생 잘 살줄 아나봐요.자기 자식은 계속 기득권으로 살 줄 아나봐요.사람 인생 순간인데 실패해서 나락으로 떨어지면 누가 그 인생 구제하나요?국가가 하는거지!!!
저 논리 많이 나올거에요.언론에서도 이용할거에요.그래야 추진할 명분이 생기니…속지 말고 계속 알려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