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발 전화 좀 받으세요. 안받거나 통화중일 때 기사들 속터져요.
2. 요금에 포함되지 않은 경유 강요하지 마세요.
3. 기사가 도착한 걸 보고, 담뱃불 붙이지 마세요.
기사들은 분 단위로 그날 수입이 좌우됩니다.
4. 묻지도 않고 본인 차량 내비를 켜주는 친절은 자제해
주세요. 기사들은 각자 자기가 사용하는 앱이 가장
편하답니다.
5. 길 알려줄 테니까 내비 켜느라 꾸물대지 말고 빨리 출발하라고 하지 마세요. 길도 길이지만 과속 카메라도 봐야하잖아요.
6. 왜 이런 일 하냐는 식의 질문은 하지 마세요.
다들 사연 있겠지요.
7. 빨리 와달라는 말은 절대 하지 말아주세요. 기사들은 목숨 걸고 달려가야해요.
2번은 비일비재 할것같긴 합니다. 내차로 가는데 그거 몇분가지고… 이런 분들 많을듯요.
지정 네비로 하는곳은 없는걸로 압니다.
정확히 세금이나 기록이 남는 주행기록만 있으면 됩니다(예: 센터나 프로그램을 통해 콜 받은것)
/Vollago
아아....
지금 대리타고 집에가는데 택시비 17000원정도 나오는 거리인데 대리는 45000원 이네요 ㅠㅠ
100미터 앞이라는데 20분 걸려서 도착한것도…
평균적으로 10명중에 한명은 이런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카카오 쓰시고 그런분 걸리면 다시 안만나기 눌러주시면 됩니다.
카카오가 상대적으로 젊은분이 많고 차단기능이 있어서요.
밤에 일한다고 나오셔서 뭐라고는 못하고 그냥 운전미숙으로 평가했네요… 사고나면 보험이 다 해주는줄 아는 분들이 있는데 대부분 렌트는 보험이 안되거든요~
운전하다 사고내고 잠적해도 카카오에서 렌트는 보상 안해주다라고요~
자격증 까지는 아니더라도 보험이나 법규에 대해 잘 알아보고 직업의식 있는 분들이 했으면 합니다.
전에는 10킬로 거리 2만원이면 갔는데 요즘은 4-5만원은 줘야하네요
비오는날이나 운전 잘해주시는 분들은 현금으로 만원씩 더 드렸는데 요즘은 ㅠㅠ
렌트 보상 안되는건 어느 보험이나 똑같습니다 ㅠㅠ
그리고 인간대 인간으로는 사람답게 해주시되 아닌 기사는 다시 안만나기 누르셔야 그분도 나중에 차단당하거나 평점을 총 평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기록 남겨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가격 오른게... 기사가 많이 빠져서 그렇습니다. 상당수가 배달이나 쿠팡으로 빠져서 그런듯 하더라구요.
카카오에서도 대리기사랑 알아서 하라고 본인들은 중계만 하니 책임 없다고 했네요
카카오가 대리 단가 상승을 주도했고
영업제한 있을때 피크타임에 콜이 쏟아져 나오니 그 시점만 단가가 많이 올라간 부분이 있습니다.
본업은 프리랜서 개발자이고 재정적인 문제때문에 투잡으로 대리운전을 한지 6개월차인데
나중에 그 간 겪은 일을 정리해서 게시물로 작성해 봐야겠네요
거의 매일 대리운전으로 가다보니 별별 경우를 다 만나봤습니다. ㅠㅠ 잘하는 분들은 무지 잘하는데 10명중에 한명꼴로 만나네요
지난주는 35000원 부터 45000원 다양하고요 ~
목적지마다 편차가 있긴해도 전보다는 1.5배에서 두배정도 오른것 같습니다.
사무실을 통한 것이 아니라면 로지나 콜마너등의 중계 플랫폼 모두 무조건 보험 가입이 필수입니다.
카카오에서 대리기사랑 알아서 해결하라고 했고 대리기사가 연락두절이라면
자차 처리 후 보험회사에서 구상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떤 고객님은 낮은 금액으로 올려놓고 존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대기하는 시간은 좀 있겠지만 못가시지는 않을 겁니다.
렌트가 안됩니다. 보험회사에서도 대리운전기사 개인이 해야한다고 하고요~ 추석전에 사고났었고 명절끼고 수리기간이 2주가 넘는데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소송하거나 기타 방법으로 하면 받을 수 있겠지만 차가 하나 더 있어서 그냥 셀프로 해결 했습니다.
한번은 대리기사 연락두절, 한번은 난감해 하시길래 그냥 제가 알아서 한다고 넘어갔습니다.
물론 양아치 손님들이나 무례한 손님들도 없어져야하고요~
사고시 렌트비 때문에 1억이 넘는 차량은 운전하지 않으려는 기사도 있을 정도입니다.
이 부분은 보험비가 상승하더라도 보험회사에서 처리하게 변경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고시 피해는 대리기사와 대리차주가 고스란히~ 이슈화가 되어서 기사분들과 소비자도 인지했으면 합니다.
참 힘든 직업 같습니다.
음식으로 치면 여러군데 시켜놓고 빨리오는거 하나만 먹는거라고 설명해도 술취한 상태에서 제대로 들을리가 없죠.
/Vollago
도착해서 아들같아 그랬다며 만원 더 주시더군요.
아이구 저는 얼마던지 더 욕먹어도 되는데....ㅋㅋ
같은 논리라면
"식당에서 식사 끝내고 몇분간 대화하지 말고 바로 나가세요. 주인들은 회전율 단위로 그날 수입이 좌우됩니다"
"병원에서 진료 끝나면 몇분간 질문하지 말고 바로 나가세요. 의사들은 환자수 단위로 그날 수입이 좌우됩니다"
,,,
물론 모든 손님들이 기사님의 효율적인 시간 분배에 맞으면 좋겠지요.
하지만 우리가 서비스를 이용하는 일차적인 목적은 우리의 편리함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의 수입을 극대화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글은 기본 매너라는 제목하에, 실제로는 기사의 수입을 최고화하기 위해 손님이 행동해야 한다는 생각을 깔고 있는것 같아 불편합니다.
저는 비흡연자입니다만, 몇분 담배 피고 출발하는 게 돈 때문에 그리 싫으신 기사님들은 다른 업종 이용하실 때도 몇분의 여유도 없이, 해당 업종 주인의 수입을 최대로 하기 위해 행동하시는지요?
저는 식사 마치고 지인들과 몇분간 대화하다 나온적도 많고, 병원 진료 끝나고 궁금한게 있어 몇분간 물어본적도 있습니다. 같은 논리로 혹시 대리를 이용하게 된다면 몇분정도는 여유있게 행동할수도 있을거고, 그게 기본 매너에 어긋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엥.. 이걸 그렇게 생각해야하는 일인지..
식당에서 빈 테이블 넉넉하다면야,
식사 끝나고 얘기 좀 더 해도 아무 문제없겠지만,
밖에 다음손님들 줄 서 있는 곳이라면,
먹을 것 다 먹었으면 어서 나가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곳에서 대화를 더 나누려면, 계산하고 나와서 근처 카페를 가지요.
병원에서의 진료는,
필요한 질문과 답변까지 포함하는 개념 아닌가요..?
대리기사를 부르는 행동은,
기사가 도착하면 내가 바로 출발할 수 있을 때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담배를 피우다가도 대리기사가 도착하면 바로 끄고 출발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대리기사가 왜 손님 담배피우는 시간까지 기다려 줘야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군요
더군다나 글에서는 "대리기사가 도착한 거 보고 담배에 불을 붙이는 행동" 을 얘기하는 건데요..
이제 담배 한 대 피울테니 기다려달라, 라는 말은
개인기사를 고용했을때나 할 말이라 생각합니다.
사람왔는데 면전에서 담배붙히고
기본이....
하지만 대리는 술먹은사람을 상대하는거니...
음주자에게
너무많은걸 바라는것도...힘들죠....
네비는 호의로 행하는것이지만...
불편...할수도 있는것이니까요
굳이 비교하자면 배달 주문 시켜서 문앞에 왔는데 바로 안받고 딴청부리다 몇분 있다 받을테니 기다리게 한다던지?
본인이 필요해서 사람불러놓고 그제서야 담배피면서 당연히 기다려라하는건 돈을 떠나서 너무 예의에 어긋나는거 같네요.
은연중에 나는 손님이니 갑이라 하는게 깔려있는 느낌이예요.
옛날로 따지면
자장면 배달시
배달 도착해서야 지갑 찾느라고 난리치는 사람들 같은거에요
이런 경우를 생각하면 자동차 네비를 사용하는 게 좋은 거 같아요.
본인 시간이 남의 차나 안전보다 중요한 분들이더라고요
개인의 취향이 많이 들어간 항목도 있습니다
전부다 내맘에 들순 없는게 일이니까요.
어느정도 단점은 안고 가셔야 하는게 모든 일이지요
사실 문제는 이런부분보다 더 큰게 많습니다
항상 좋은 손님만 만날순 없죠 손놈도 가끔 걸리니까요..
참고로 저도 대리운전 5년 경험자 입니다
가는 경로 정도는 요구할 수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