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mation님 원래 우리나라 고유의 잡채는 채소와 고기를 길게 썰어 볶아 내는 음식인데, 일제시대에 중국의 당면이 들어오면서 현재 우리가 아는 잡채가 되었습니다.
Luq.
IP 121.♡.98.98
04-24
2022-04-24 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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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님 구한말 중국음식점에서 만들어진 요리가 한국 가정식으로 들어온 거라. 그렇다고 해도 별 할말 없지 싶네요.
erine
IP 218.♡.72.53
04-24
2022-04-24 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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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님 중국집에 고추잡채 시켜보면 당면 안들어간 돼지고기와 피망 채썰어서 고추기름에 볶음 요리가 나오잖아요 이렇게 면 안들어간 잡채가 원래의 모습이고 우리나라에 당면들어간 요리들은 대체로 원형에서 저렴하게 양을 불리려는 목적으로 변형된게 많죠 순대라던가 만두라던가
Vonich
IP 82.♡.48.6
04-24
2022-04-24 20: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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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님 안타깝게도 많은 나라 한인들도 중국 당면으로 잡채를 해먹고있습니다. 우리나라 제품들은 수입 자체가 잘 안되고 너무 비싸거든요. 아무튼 Korean glass noodle이라고도 많이 불리고 손님들 초대해서 대접하면 언제나 인기있는 음식입니다.
yupetrus
IP 119.♡.173.10
04-24
2022-04-24 20: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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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들아 잘못(?) 생각하는데 외국인들이 불고기를 좋아할꺼야 라고 생각하지만생각보다 잡채를 더 선호합니다 . 둘 중에 하나 고르라면 불고기보다 잡채를 선책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Astounding
IP 115.♡.229.80
04-24
2022-04-24 20: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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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플님 잡채 식감 때문에 안좋아할 것 같았는데 외의로 인기가 많나보네요
IP 39.♡.46.64
04-24
2022-04-24 20: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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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플님 뭔가 건강식? 채식? + 누들 느낌이라 그러려나요ㄷ
maize92
IP 210.♡.185.120
04-24
2022-04-24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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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플님 뭐 불고기도 호불호 없고 잡채도 엄청 좋아하죠.. 다만 당면이 외국인들이 쉽게 구할 수 있는 면은 아니라서 레시피 있어도 접근성은 조금 떨어지는 듯 해요.. 한국 음식 중에 세계화 시킬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라 봅니다. 이런 거 두고 왜 김치를 세계화 시키고 한국 그러면 김치 김치 그러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아무리 그래도 김치는 단지 반찬일 뿐인데...
IP 210.♡.98.22
04-24
2022-04-24 20: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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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플님 저도 둘 중 하나 고르라면 잡채 고르겠어요. ㅋㅋ
나르크
IP 122.♡.148.105
04-24
2022-04-24 20: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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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플님// 잡채에도 고기를 넣으면 되니깐요! /Vollago
니줠리덕에복X사했어
IP 118.♡.30.163
04-24
2022-04-24 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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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 chae 잽꺼라 우기는놈 있을득요
crong424
IP 1.♡.23.187
04-24
2022-04-24 20: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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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채가 인기 있는 음식 맞고 대표적으로 인기없는 음식은 떡복이죠. 떡복이 식감을 안좋아함
kyul1108
IP 59.♡.183.3
04-24
2022-04-24 20: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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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ng424님 떡볶이 인기 없다는 것도 옛날 얘기 같은 게 요새 보면 외국인들 좋아하는 한식 뭐냐고 물어보면 떡볶이 많이 얘기해요.
PearlCadillac
IP 211.♡.78.68
04-24
2022-04-24 2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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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발가락 여사표 한식세계화는 실패가 맞았고, 우리나라 콘텐츠들이 어느정도 관시미를 얻으니 자연스레 한식도 세계화가 되는군요. 문화의 힘은 진짜...
햇살아이
IP 122.♡.68.230
04-24
2022-04-24 20: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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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rlCadillac님// 한식이 건강식으로 인식이 되버렸어요
미국식이나 이탈리아 일식 중식을 먹어보면 야채가 많이 적죠 한식은 야채가 반은 차지하는듯 싶고요 요
햇살아이
IP 122.♡.68.230
04-24
2022-04-24 20: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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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잡채에는 당면이 안들어갔다고 하죠 나중에 일제시대에 당면만드는 공장이 생기면서 대중화된거죠 요
만다라라이프
IP 112.♡.208.35
04-24
2022-04-24 20: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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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하시는 분들도 쉽게 선택할 수 있고 당면, 기본양념을 제외하고 부재료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서 일까요 :)
다양한 인종과 문화권의 외국인들과 회식이 잦은데 갑중갑은 갈비입니다. 갈비 애정하지 않는 외국인은 인디안 무슬립 비건계열 빼고 잡식성?중에선 한번도 못본듯... 불고기는 하위호환이구요. 당면잡채도 딱히 싫어하는 경우 못봤고 대개 잘 먹긴 하는데다 더러 특별히 맘에들어하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보통 메인은 아니고 사이드디쉬를 벗어나지 못하니까요... 개인적으론 당면 알미늄논란만 좀 없게 싸구려당면 퇴출하고 전반적인 고급화 좀 했으면 합니다.
서양인들이 차가운 면에는 적응하지 못하지만 따뜻한 당면 식감은 꽤 좋아합니다. 여기에 간장 베이스 양념과 참기름 향까지 들어간데다 채소가 많이 건강 음식 이미지까지 있는 한국식 잡채는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15년쯤 전 얘기지만, 처음 먹어본 사람 중에는 이런 음식이 있었냐면서 광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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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은 중국요리 맞지 않아요?
짜장면과 비슷한 경우라고 생각돼요
우리나라 음식점에 제육볶음 팔듯이
중국에서 식당 가장 기본적인 메뉴가 잡채라고 들었어요,
다만 우리나라처럼 당면 넣은 면요리는 아니고 말그대로 채소 볶음 이라서 상당히 모습이 다른지라
중국의 작장면 우리나라 짜장면과 비슷한거 아닐까 싶네요
제가 중국음식을 잘 알지는 못해서요 ㅠㅠ
그렇지만 비슷한 요리는 많은 것 같습니다
중국집에 고추잡채 시켜보면 당면 안들어간
돼지고기와 피망 채썰어서 고추기름에 볶음 요리가 나오잖아요
이렇게 면 안들어간 잡채가 원래의 모습이고
우리나라에 당면들어간 요리들은 대체로 원형에서 저렴하게 양을 불리려는 목적으로 변형된게 많죠
순대라던가 만두라던가
저도 둘 중 하나 고르라면 잡채 고르겠어요. ㅋㅋ
/Vollago
잽꺼라 우기는놈 있을득요
우리나라 콘텐츠들이 어느정도 관시미를 얻으니 자연스레
한식도 세계화가 되는군요. 문화의 힘은 진짜...
미국식이나 이탈리아 일식 중식을 먹어보면 야채가 많이 적죠
한식은 야채가 반은 차지하는듯 싶고요
요
나중에 일제시대에 당면만드는 공장이 생기면서 대중화된거죠
요
당면, 기본양념을 제외하고
부재료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서 일까요 :)
극상에 요리
잡채는 밥 없이 먹을 수 있는 드문 한국 요리죠.
잡채는 면에서 윤기가 나고 탱글해야 지대로인거 같아요.
퍼석해 보이는 면 딱 질색이라...
당면잡채도 딱히 싫어하는 경우 못봤고 대개 잘 먹긴 하는데다 더러 특별히 맘에들어하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보통 메인은 아니고 사이드디쉬를 벗어나지 못하니까요...
개인적으론 당면 알미늄논란만 좀 없게 싸구려당면 퇴출하고 전반적인 고급화 좀 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