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netflix.com/title/81173970
저는 imdb에서 7점을 넘지 않는 영화는 거르는 편인데, 이 영화는 7.1이라 리스트에서 살짝 아래에 있었네요.
시티오브갓 이후로 눈에 띄는 브라질 영화가 아주 많지는 않았는데, 이 영화는 꽤 괜찮았습니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브라질 시골에서 엄마, 누나 둘과 함께 살던 마테우스가 상파울루에 돈 벌러 가게 해준다는 브로커를 따라 상경하여 재활용 공장에 도착 합니다. 알고보니 이 곳은 가둬놓고 노예 처럼 부려먹는 곳이었고, 처음 몇 번은 탈출을 시도 했으나 결국 실패 합니다. 조금이라도 나은 처우를 위해 공장장과 타협하던 마테우스는 점차 그의 신뢰를 얻어 반장과 같은 일을 도맡아 하다가, 급기야는 공장에서 필요한 일손을 구하기 위한 인질 매매 거래에 까지 관여하게 됩니다 (깨알같이 들리는 한국어.... "잠깐만요... 어디 가는 건데요..").
영화를 보며 여러 단상이 있었습니다. 마테우스 모습들이 일종의 스톡홀름 증후군처럼 보여져 흥미로웠습니다. 나라면 마테우스의 상황에서 뭘 어떻게 할 수 있었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구요. 사실은 한국의 근로 여건도 저런 모습에서 나아진지 그렇게 오래 된 것은 아니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암튼, 브라질에 만연한 인신매매 산업에 대해 다룬 영화, 7명의 포로... 한번쯤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