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싫으면 퇴사 하는거고,
학교가 싫으면 자퇴 하는거고,
민주당 싫으면 탈당하는거고,
나라가 싫으면 이민가는거고,
근데 이거 다 회피인거 아시죠?
회사 싫으면 퇴사하고 다른 회사 가면 됩니다.
학교 싫으면 자퇴하고 다른 학교 들어가면 되고요.
그런데 민주당 탈당해서 어디가시려고요? 국힘 갈거에요? 정의당 갈거에요?
탈당으로 의사표시 한다고요?
자기에게 영향줄 수 있는 권리당원들이 문자보내고 전화하고 집회 열어도 눈하나 깜짝 안하는데
이제 아무 영향 없는 남이 어쩌든 말든 수박들이 신경쓸 거 같나요? 탈당한지도 모를걸요?
모이고 모여서 10만명씩 탈당하면 눈 하나 깜박 할 수는 있겠죠.
그런데 10만명이 탈당하는거 보다 10만명이 문자 보내고 의원실 찾아오고, 집회열어서 적극적으로 의사표현하면?
지금까지 왜 민주당이 이 모양 이 꼴인지 아세요?
더쿠나 잼명이네 처럼 직접 의사전달 하는 것엔 소극적인 채,
이런 게시판에 글이나 쓰면서, 본인 지인들이랑 술 한잔 하면서 뒤에서 욕만해서 그래요.
맨날 엄격한 잣대 들이대며 욕만 했지 뭐 행동으로 제대로 한거 있었습니까? 잘한거 찾아보고 칭찬이라도 해준적은 있습니까?
더쿠, 잼명이네에서 민주당 들어온지 한 달 조금 지났습니다. 벌써 수박들 리스트업 되고, 자료들 만들어지고 있어요.
탈당한다고요? 하세요. 그런데 그게 마치 민주주의적 의사표현인 양, 마치 본인이 대단한 결단을 내린 것인 양 포장하지마세요.
그냥 제대로 해보지도 않고 도망간 겁쟁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제 주변 지인중에도 몇 년간 민주당 권리당원이셨던 분 있습니다. 이번에 대선 지고 홧김에 탈당했어요.
지금요? 엄청 후회하고 있습니다. 저한테 그렇게 민주당 민주당 하더니 요즘엔 말도 못 꺼내요.
탈당하면 나중에 의사표현이 진짜 필요할 때 힘 못보태요. 그때가서 후회해도 소용 없습니다.
이민갈거 아니고, 아예 국힘쪽 붙어서 콩고물 받아먹으며 같이 물들어가는 삶을 살아갈거 아니면
분하고 답답하고 스트레스 받아도 버티세요. 너무 힘드시면 일주일에 하루 이틀 정도는 클리앙 끊고 푹 쉬시구요!
아마 분탕치는 애들이 슬슬 흘리는 걸꺼예요
전 그래서 탈당한다고 하면 메모 해 놓습니다
요즘 클리앙 저도 많이 줄이고 더쿠 눈팅하고 재명이네마을가서 보는게 더 기분이 좋아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446249CLIEN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266865CLIEN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225707CLIEN
그때가서 후회해도 소용 없습니다."...
공감합니다.
'수박깨기'가 남아 있는데 왜 탈당하죠?
당원들 외면하며 나혼자 가늘게 길게 살겠다는 찌질한 인간들은 뱃지 떼서 안방으로 돌려 보냅시다.
어제처럼 경기지사 후보 투표할 때 당원임을 느낍니다...
탈당하면 과연 누가 좋을까요 당연 수박들이죠
홧김에 탈당하면 개혁적인 의원들과 이재명 고문님은 누가 지키나요
정말 탈당 한다는 분들 이해가 안갑니다 좀 시야를 넓게 거시적으로 봤으면 좋겠어요
근데 아직도 개딸들이나 마을 사람들 보고 배우는 것도 없이 감정배설이나 하고있으니 답답합니다.
내게 100% 맘에 드는 당은 없어요.
한국에선 민주당 만 한 당 없어요.
그냥 계속 빨아서 쓰겠습니다.
그렇게 하다하다, 해도해도, 도저히도저히 힘들면 그때 탈당하면 됩니다.
나가야 할 놈들을 나가게 만들어야 합니다.
민주당내 수박당원 + 위장전입 알바당원 : "개꿀~ 우리 권리당원표 지분 올라간다~ 민주당 조종하기 더 쉬워진다 개꿀~"
님 같은 분이 계속 지지하니까 나가지도 못 하고 어떻게든 버터고 수박들이랑 싸우는 거잖아요.
이 사태가 길어질 수록 저쪽당은 흐믓해 하겠죠.
수박들 못 쳐낼거면 빠르게 창당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외세를 물리치는 것보다 내전이 더 힘든 법입니다.
수박들 제압 빨리 하던가, 수박을 외세로 규정하던가 결정 내려야 해요.
계속 수박 놔두면 민주당 정치색은 수박색이랑 동일하다고 봐도 무방하죠.
한낱 정당일 뿐인데, 정통성까지 지켜가며 사수해야하는 무언가가 "더불어민주당"에 있는 것인가요?
님께서 지지하는 정치인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만약에, 정말 만약에,
이재명 전 도지사가 뜻이 맞는 사람들을 이끌고 신당을 창당한다고 한다고 하더라도 더불어민주당에 남은 수박들을 고쳐쓰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실 건가요?
창당 자체가 절대 상책이 아니라는 뜻 입니다. 당장 중도 및 민주당원들 중에서도 지금 뭐가 잘 못되고 있는건지 모르는 사람들이 절대 다수 입니다. 창당은 이들을 끌어오지 못해요. 절대로요.
최소한 이익은 보고 탈당할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