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치기 비스무레한 김치찌개를 만들다가...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조금 덜어서 무지 무르게 끓여서 잘게 가위질 해서
토마토소스는 넣지 않고 (그냥 진짜 한국맛 나게..) 그래도 쬐금은 서양요리맛이 나야 하니까
캐첩 쬐금과 우스타소스를 아주 조금 넣었습니다.

사실 먹는데는 지장이 없고 삼킬 만 했습니다.
돼지고기 - 김치 베이스이니 아주 익숙한 맛이죠.
그래도 뭐가 좀 이상해서 생각해 보니 아.. 어느 시점에서든 올리브유가 좀 들어가야 하는데
안들어 갔구나..그래서

올리브유를 콸콸 뿌려줬더니 반들반들한게 고소한게 이제야 좀 맛있더라구요.
예전에 어느 TV프로를 보니 김수영씨가 파스타위에 그냥 올리브유를 뿌려 먹으라 해서...
의외로 느끼하지 않고 향도 좋고 먹을만 했습니다.ㅎㅎ
콩국수라고
엔젤헤어 면으로 하시면 좋습니다!
삶는 시간도 글케 안걸려서 좋아요 엔젤헤어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