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싹쓰리때 진짜 멋지게 '임신계획'을 한 후로, 별다른 소식이 없어서 방금 찾아봤더니
최근 방송 시작한 예능 서울 체크인에서 난임을 고백했군요.
전 직장 친했던 동갑내기 여자 동료도 재작년 말? 작년초 준비중이라고 좋은 소식 생기면 먼저 연락한다고 하고선
연락이 없고 카톡 프사도 그대로고..기사 접하니 생각나네요. 그 이후로 좋은 소식 전해주면 기쁘게 축하해주고 싶어서
연락은 안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이효리씨 본인 나이 얘기하길래 찾아보니 79년생이군요 ㄷㄷ
저도 지금 일상이 육아라... 누군가에게는 배부른 소리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먼저 연락 오기전까지 절대 연락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얼마나 속상할지 보면서 공감되던 부분이었어요.
건강여부와는 또 그렇게 큰 상관관계도 없고
횰 누나 대단하네요 쉽지않은 고백일텐데요
생각만큼 쉽지 않죠. 저희 부부도 난임까지는 가진 않았지만, 생각했던것보다 더 정신적으로 압박이 생기기도 했었습니다.
그냥 서울 놀러 와서 찍는 컨셉인건데
"이상순 떠난 이효리, 난임 고백 이 따구로 제목을 뽑아 놨더군요.
저도 남성 불임의 원인를 초기에 치료한 케이스 이기도 하구요.
다른 분들도 불편해하시면 글 내리는게 좋을것 같네요
그 고민과 아픔을 당사자 말고는 헤아릴 길이 있겠습니까만은...
무어라 위로를 건내기도 쉽지 않아서...... 이효리씨도 마음 고생이 많겠군요..
모든 말이 스트레스인지라.....
경험자일수록 더 입을 닫고 모르는척 해주라고 하지요.
그래서 애 없는 부부들한테 2세 계획 없냐고 묻는 것에 대해 조심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들은 지나가는 말로 던지지만, 당사자한테는 큰 상처가 되거든요.
생물학적으로 위험도가 나이에 따라 급격하게 올라가는건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