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뒤에 세워져 있던 마대자루 봉이 없네요? 사나흘에 하나씩 부러져 나가고 부러뜨린(?) 녀석이 새로 사오게 했었죠. 고딩 때 담임은 당구큐대 반 정도 길이로 잘라 안에 철심 박아 가지고 다녔었죠. 교련 선생님은 신발주머니 삐뚤게 놓여 있으면 가위로 잘라버려서 별명이 '버닝'이었던 기억도 나네요. 아빠가 목공소 하는 녀석이 선생님의 주문으로 만들어온 박달나무 몽둥이는.... orz;;;; 도구를 안쓰고 그냥 손으로 초강력 꿀밤, 코 쥐기, 구레나룻 뽑기, 겨드랑이나 젓꼭지 꼬집기 등을 시전하는 사람도 있었죠.
너른호수
IP 211.♡.68.103
04-18
2022-04-18 16: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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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미파더님 마지막은 제 고등학교 때 학생주임의 통상기였습니다..
사켈
IP 211.♡.58.72
04-18
2022-04-18 16: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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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뭐시냐 불교에서 치면 징~~~ 소리 나게 하는걸로 맞아 보셨나영-_-;; 진짜 그걸로 머리 맞으면 머리에 징~~하고 울림 ㅡ,.ㅡ;;
환자탄생
IP 221.♡.180.175
04-18
2022-04-18 16: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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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마대자루 분질러서 즉석으로 만드셨던 우리 담임선생님 보고 싶네요
말차
IP 118.♡.206.36
04-18
2022-04-18 1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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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는 각목(정확히는 2인 책상 발 대고 있는곳에 있는 각목) 이였고 이름이 엑스칼리버 였었는데요...
HARO
IP 183.♡.183.248
04-18
2022-04-18 16: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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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빠!!!
졸업식날 안나타나는 선생들… 있었죠~ 졸업식날 개같이 매맞던 선생도 있었고 친구 건달삼촌한테 개끌려다니듯 맞았던 선생도…
저 위에 있는 것들 대부분 경험해봤지만 양궁 화살로 손바닥/발바닥 맞았던 게 젤 기억에 남네요.. 맞을 때 손과 발을 휘감는 느낌이.. ㄷㄷ 쌤들도 힘을 많이 주지 않고 고통을 줄 수 있어 좋다고 하더군요.. 반 전체를 힘들지 않게 돌 수 있다며.. ㄷㄷㄷ (고등학교 체육쌤 아내가 양궁 레전드라 몇몇 쌤들이 요청해서 가지고 다녔던..)
당구채도 아팠지만. 저 중에 최고는 하키스틱. ㅠㅠ
하키스틱은 정말 짧고 굵게 한대 맞았는데,
허벅지에 전기 고문하는 줄 알았어요. ㅜㅠ
정말 아프더군요.
몇몇 고수들은 몽둥이에 스펀지 하우징 씨워서 맞아도 겉으로 멍안들게 하는 노하우를 익히고 있었죠
멍이 속으로 든다는 ......
강목은 부러지도록 맞아본적 있죠
고딩 때 담임은 당구큐대 반 정도 길이로 잘라 안에 철심 박아 가지고 다녔었죠.
교련 선생님은 신발주머니 삐뚤게 놓여 있으면 가위로 잘라버려서 별명이 '버닝'이었던 기억도 나네요.
아빠가 목공소 하는 녀석이 선생님의 주문으로 만들어온 박달나무 몽둥이는.... orz;;;;
도구를 안쓰고 그냥 손으로 초강력 꿀밤, 코 쥐기, 구레나룻 뽑기, 겨드랑이나 젓꼭지 꼬집기 등을 시전하는 사람도 있었죠.
진짜 그걸로 머리 맞으면 머리에 징~~하고 울림 ㅡ,.ㅡ;;
이름이 엑스칼리버 였었는데요...
졸업식날 안나타나는 선생들… 있었죠~
졸업식날 개같이 매맞던 선생도 있었고 친구 건달삼촌한테 개끌려다니듯 맞았던 선생도…
참고로 조정용 노 도 있습니다
양궁 화살로 손바닥/발바닥 맞았던 게 젤 기억에 남네요..
맞을 때 손과 발을 휘감는 느낌이.. ㄷㄷ
쌤들도 힘을 많이 주지 않고 고통을 줄 수 있어 좋다고 하더군요.. 반 전체를 힘들지 않게 돌 수 있다며.. ㄷㄷㄷ
(고등학교 체육쌤 아내가 양궁 레전드라 몇몇 쌤들이 요청해서 가지고 다녔던..)
고등학생때 젖꼭지 잡고 비틀던 교사놈 아직까지도 생각나네요 ㅆㅂ...
선생들이 활로 손등과 발바닥을 때렸었네요...
Clienkit3 Betatester/
경험자가 작성한 게 아닌 듯
그리고 교련용 모형 m16이 없습니다.
물론 제일 기분 더러운 건 맨주먹 맨발이었습니다.
딱 때리기 좋은 길이만큼 잘라서 휘두르면 다루기도 쉬워 보여서 그런지
전투력이 막 상승하는걸... 직접 몸으로 체험해 봤습니다.
그리고. 당구채로 발바닥 5대식 x6번 30대. 맞고 신발이 안들어가서 친구들이 부축해서 교실갓던 기억이. PTSD
근데 제일 싫었던건 시계 풀고 맨손으로 날리던 싸대기였어요.
"이 꽉 물어" 하고 날리던 싸대기요
아아.. 노획(?)한건 빼고, 귀속템만....
쇠파이프
당구큐대
손잡이만 청테이프 감은...
대걸레는 교실마다 비치되어 있으니 빠진 건가...요?
맞으면 엉댕이에 나이키 자국 생기죠. 에헴;;;
머리통깨지게 맞거나
아님 주판알을 롤러삼아 밀어버리는 선생애들도있었죠;;
지금 기억이 떨어지는 것도 그거아일까 라는 생각이 드는것은 왜인지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