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dSet님 저건 아미타임이라고 앵콜 하기 직전 멤버들은 백스테이지 있을 때 카메라가 관객들 비추고 대형 전광판에 그 모습들이 나오는 순간들입니다. 무대 공연 중에는 일부 사람들을 제외하면 저런 식으로는 안 하죠. 그리고 한국 공연에선 자체적으로 만든 플래카드 들고 오는 게 금지인 경우가 많아서 주로 외국 공연장에서 저런 모습들이 많이 나오죠. 한국에선 공연주최측에서 나눠준 슬로건이 따로 있고 개별적으로 패드나 폰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쑤깟님 해외 콘서트 끝나면 멤버들이 돌아 가면서 v라이브를 꼭 해 주는데 저녁 식사로 저 비빔면을 자주 곁들여 먹어요.ㅎ
rosales
IP 39.♡.173.68
04-18
2022-04-18 15:43:59
·
저들이 쓰고간 돈만해도 엄청나겠네요
우주근원
IP 211.♡.31.251
04-18
2022-04-18 17:13:32
·
@rosales님 방시혁이 bts로 꿈꾸던 계획 중 하나가 방탄이 콘서트 하는 기간동안 도시 전체를 bts 도시로 만드는 거였어요. 이번에 라스베가스 콘서트 기간 동안을 방탄 도시로 꾸몄죠. 라스베가스는 방탄으로 유입된 팬들이 소비하는 돈이 엄청나고 또 아미 아닌 일반인들도 여러가지 이벤트를 같이 즐길 수 있게 했어요.
랜디만세
IP 118.♡.220.184
04-18
2022-04-18 15:45:05
·
친하게 지내는 동생네가 있는데 제수씨+둘째랑(딸) 저기 가 있습니다. 토욜에 만나서 술 한잔 하는데 라스베가스.. 지금 방탄 콘서트 땜에 사람들 어마어마 하다고..
공사팀
IP 106.♡.128.70
04-18
2022-04-18 15:48:23
·
참.. 이게 말이 되나 싶은 풍경이네요 과거에 가서 미래에 이럴것이다 라고 하면 당연히 안믿고 미래에 과거가 이랬다 해도 에이 추억미화 즐 할듯한 풍경입니다 ㄷㄷㄷ
반쪽달
IP 125.♡.175.186
04-18
2022-04-18 15:48:56
·
BTS 뿐만 아니라 팬들 보고 싶어서라도 가보고 싶군요.
멋진곰티
IP 117.♡.14.38
04-18
2022-04-18 15:50:10
·
고맙고 감사한 일 이지만 왜 저러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전 늙어 버렸나 봐요.
peace55
IP 58.♡.108.111
04-18
2022-04-18 17:56:24
·
@멋진곰티님 좋아하는 가수 공연에서 왜 저러는지 이해가 안되시는건지... BTS라는 가수에게 왜 저러는지 이해가 안되시는건지.... 궁금합니다.ㅋ
리데
IP 211.♡.157.147
04-18
2022-04-18 21:58:44
·
@멋진곰티님 저도 우리나라 아이돌들 모두가 노래나 퍼포먼스도 다 상향평준화되었다고 생각하는데, 방탄이 거의 독보적이라....신기할 따름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_IU_
IP 210.♡.87.189
04-18
2022-04-18 23:47:41
·
실력외에도 타이밍이나 스토리텔링 등이 붐을 만들기도 합니다. 실력으로치면야 국내챠트가 말해주죠 @리데님
윤기 메리 미는 어디서나 나오는 멘트죠 ㅋㅋㅋ 심지어 윤기 없어도 나오는 멘트 귀여운 아미들 멋진 방탄이들
clovis
IP 121.♡.55.28
04-18
2022-04-18 21:54:15
·
제 지인이 베가스에 살고 있습니다 이번 콘서트 기간동안 팝업 스토어 엄청 열려 있고 이벤트 공간 엄청 많고 도시 전체가 완전 우리 BTS 세상으로 변했더군요
Mareroso
IP 220.♡.7.112
04-18
2022-04-18 22:06:38
·
글로벌 모든 사람들이 행복히면 좋겠습니다. 한국인으로써 이들이 자랑스럽지만 그러기에는 너무 큰 방탄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추론과검증
IP 106.♡.194.218
04-18
2022-04-18 22:40:11
·
감동이다
몽글이동글이
IP 118.♡.10.64
04-18
2022-04-18 22:41:54
·
전 개인적으로 아이돌 시스템 문화가 성공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좀더 솔직하게는 저런 육성 된 아이돌 보이그룹, 걸 그룹들이 세계에서 더이상 통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우리나라 가요계만 봐도 너무 아이돌 중심으로 개편되어서 너무 싫은데 이런데 세계적으로도 영향을 미친다는게 저는 좀 불편하네용 ㅠㅠ
물론 각자의 취향이라 그거까지 뭐라고 할 순 없지만 국위선양 이라고 언론에서 띄어주는게 그리 좋진 않더라구여
아이돌이 사실 음악적으로 훌륭하진 않잖아요 단순히 퍼포먼스가 훌륭하고, 비주얼이 뛰어난 거지
만들어진 음악을 연기하는 것 뿐이라고 생각 하거든여
각자의 개성과 생각을 담아 음악으로 펴현 해내는게 아니라
그냥 잘 만들어진 작품을, 잘 훈련된 연기자들이 표현 하는게 아이돌 음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사실 BTS의 인기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병역면제 이슈가 나오는 거에 대해선 공감을 못하겠더라구여 ㅠ
개인 적인 생각이라 공감 못하시는 분들도 많을거고, 제 생각에 비판도 많이 하실걸 알지만
제 생각을 한번 올려봅니다 ㅠ.
고용정책
IP 59.♡.74.54
04-18
2022-04-18 22:53:05
·
@몽글이동글이님 저도 아이돌 문화가 마냥 좋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아이돌 시스템에서 상처받는 청소년도 몹시 많고요. 근데 방탄이 오래 전부터 발표한 곡들 중에 음악성과 예술성이 좋은 곡들도 꽤 있고 자작곡들도 매우 좋다고 느낍니다. 가사도 정말 예술인 곡이 많고요. 이것도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견해가 다 다를 수 있지요.
하늘아이
IP 50.♡.197.27
04-18
2022-04-18 23:03:53
·
@몽글이동글이님 아이돌보다 아티스트가 성공하길 바라는 것은 저도 적극 공감합니다. 근데 BTS 는 적어도 가사의 내용과 노래를 생각하면 아티스트라고 봅니다. 기회가 되시면 한 번 노래를 들어보시고 가사 내용을 한 번 곱씹어 보시길 바랍니다.
P.S. 병역면제 때문에 반대하시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병역면제를 받아도 인정해 줄 수 밖에 없다고 볼 정도 입니다. 솔직히 미국에 살면서 싸이도 대단하다고 직접 느꼈지만 (회사 사람들이 다 물어볼 정도), BTS는 정말... 넘사벽이더라고요. 딸이 초등학교 4학년인데, 친구 중 하나가 "너는 한국 사람인데 어떻게 BTS를 몰라?" 하고 물어봤으니까요. (그 친구는 부모 둘 다 백인인 그냥 미국인 인데 말이지요)
@몽글이동글이님 아이돌이 음악적으로도 훌륭하기도 합니다. 비주얼이나 퍼포가 한몫하지만 요즘 아이돌곡은 글로벌작곡가들이 만든 사운드로 채워지고있어서 영어권 팝과 차이가 거의없기도 하고요 심지어 스스로 곡을 만드는 케이스도 많아요. 아이돌 음악을 너무 훈련으로만 이뤄진거라면 오페라나 뮤지컬은 어떻게 보세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건 다 가치가있는일입니다.
@몽글이동글이님 그런 식이면 클래식 음악이 최악의 음악성을 가진 음악이겠죠. 유명 작곡자들이 만들어 놓은 작품을 아주 잘 훈련된 연주자들이 표현하는 음악 방식이 클래식 음악의 전형이니까요. 심지어 사용되는 악기나 창법도 거기서 거기죠. 뮤지컬도 오페라도 전부 이런 식으로 보면 최악의 예술성이이고 음악성이겠습니다. 대중음악의 다른 장르의 가수들 중에서도 싱어송라이터가 아닌 가수들이 절대 다수로 훨씬 더 많고 별 문제 의식도 없다가 유독 아이돌 음악에선 그걸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도 좀 이중잣대라고 생각합니다. 객관적으로 보면 요즘 나오는 음악 중에서 순수 싱어송라이터의 노래들은 전문적인 작곡자들이 만든 음악보다 품질이 떨어지는 경향이죠. 전문 작곡자 도움 없이 자작하는 노래들은 솔직히 밴드 음악이나 인디 음악 정도 밖에 없으니까요.
그런 비판적 시각 때문인지 몰라도 요새는 아이돌 멤버들을 훈련생 시절부터 일부러 작사나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시키려고 하는 경향이 있죠. 그래서 오히려 요샌 아이돌 음악에서 멤버들이 곡제작에 참여하는 비율이 다른 장르의 음악보다 상대적으로 더 높은 편에 속합니다. 저도 아이돌 음악에 대해서 여러 면에서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지만 그런 면에서 비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아이돌 음악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은 만들어진 음악이라 싫어한다기 보다는 자기가 듣던 과거의 음악과 다르고 낯설어서 거부감을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냥 그런 음악 자체가 싫은 거죠. 심지어 한번도 제대로 듣지도 않고 비판을 하는 경우도 엄청 많습니다. 슈가가 둘셋이란 노래에서 했던 말처럼 말이죠. "너넨 아이돌이니까 안 들어도 구리겠네. 너네 가사 맘에 안 들어 안 봐도 비디오네"
얼마 전 인도 갔을때 시내 외곽 변두리 주거지에 있는 동네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놀던 10대 여자애가 이 동양에서 온 오징어를 보고 쪼르르 다가오더니, 한국에서 왔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당당히 한국에서 왔노라~ 했더니 BTS너무 좋다고, ARMY라고 하면서 신나는 표정으로 BTS의 한국어 가삿말로 유창하게 노래 시작하는데 진심 입이 쩌~~억 벌어지더군요.
해외 TV의 경연 프로그램이 아닌 동네 골목길에서 만난 어린 소녀의 노랫말 솜씨에 전율 느낀 건 정말 생경한 경험이었습니다.
괜히 제가 다 자랑스러워지더라구요.
고마워요 B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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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아미타임이라고 앵콜 하기 직전 멤버들은 백스테이지 있을 때 카메라가 관객들 비추고 대형 전광판에 그 모습들이 나오는 순간들입니다. 무대 공연 중에는 일부 사람들을 제외하면 저런 식으로는 안 하죠.
그리고 한국 공연에선 자체적으로 만든 플래카드 들고 오는 게 금지인 경우가 많아서 주로 외국 공연장에서 저런 모습들이 많이 나오죠. 한국에선 공연주최측에서 나눠준 슬로건이 따로 있고 개별적으로 패드나 폰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해외 콘서트 끝나면 멤버들이 돌아 가면서 v라이브를 꼭 해 주는데 저녁 식사로 저 비빔면을 자주 곁들여 먹어요.ㅎ
방시혁이 bts로 꿈꾸던 계획 중 하나가 방탄이 콘서트 하는 기간동안 도시 전체를 bts 도시로 만드는 거였어요.
이번에 라스베가스 콘서트 기간 동안을 방탄 도시로 꾸몄죠.
라스베가스는 방탄으로 유입된 팬들이 소비하는 돈이 엄청나고 또 아미 아닌 일반인들도 여러가지 이벤트를
같이 즐길 수 있게 했어요.
토욜에 만나서 술 한잔 하는데
라스베가스.. 지금 방탄 콘서트 땜에 사람들 어마어마 하다고..
과거에 가서 미래에 이럴것이다 라고 하면 당연히 안믿고
미래에 과거가 이랬다 해도
에이 추억미화 즐
할듯한 풍경입니다 ㄷㄷㄷ
왜 저러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전 늙어 버렸나 봐요.
실력으로치면야 국내챠트가 말해주죠
@리데님
ㅎㅎ 둘 다요
BTS 노래 아무리 들어도 이해가 안되고 왜 이게 좋지 ?
재네들 별로 잘 생긴 것도 아닌데(순수 내 기준)
왜 저리 쫒아 다니지?
이해가 안돼요 ㅎㅎ
그냥 옛날 노래가 좋네요
왜 그런지는
너무 궁금해 하지 말아요
나이 들면 이해가 될거예유..
어디에나 있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스베가스에 돈벌어 줄게 아니라. 우리가 달러를 긁어 모아야.. ㅎㅎ
참으로 구역질 날정도로 역겹고 극혐이네요.
아님 말고 포기 했으-면 앞으로도 건들지 마시길.
귀여운 아미들
멋진 방탄이들
이번 콘서트 기간동안 팝업 스토어 엄청 열려 있고 이벤트 공간 엄청 많고 도시 전체가 완전 우리 BTS 세상으로 변했더군요
한국인으로써 이들이 자랑스럽지만 그러기에는 너무 큰 방탄입니다.
저런 육성 된 아이돌 보이그룹, 걸 그룹들이
세계에서 더이상 통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우리나라 가요계만 봐도
너무 아이돌 중심으로 개편되어서 너무 싫은데
이런데 세계적으로도 영향을 미친다는게 저는 좀 불편하네용 ㅠㅠ
물론 각자의 취향이라 그거까지 뭐라고 할 순 없지만
국위선양 이라고 언론에서 띄어주는게 그리 좋진 않더라구여
아이돌이 사실 음악적으로 훌륭하진 않잖아요
단순히 퍼포먼스가 훌륭하고, 비주얼이 뛰어난 거지
만들어진 음악을 연기하는 것 뿐이라고 생각 하거든여
각자의 개성과 생각을 담아 음악으로 펴현 해내는게 아니라
그냥 잘 만들어진 작품을,
잘 훈련된 연기자들이 표현 하는게 아이돌 음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사실
BTS의 인기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병역면제 이슈가 나오는 거에 대해선 공감을 못하겠더라구여 ㅠ
개인 적인 생각이라 공감 못하시는 분들도 많을거고,
제 생각에 비판도 많이 하실걸 알지만
제 생각을 한번 올려봅니다 ㅠ.
기회가 되시면 한 번 노래를 들어보시고 가사 내용을 한 번 곱씹어 보시길 바랍니다.
P.S. 병역면제 때문에 반대하시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병역면제를 받아도 인정해 줄 수 밖에 없다고 볼 정도 입니다. 솔직히 미국에 살면서 싸이도 대단하다고 직접 느꼈지만 (회사 사람들이 다 물어볼 정도), BTS는 정말... 넘사벽이더라고요. 딸이 초등학교 4학년인데, 친구 중 하나가 "너는 한국 사람인데 어떻게 BTS를 몰라?" 하고 물어봤으니까요. (그 친구는 부모 둘 다 백인인 그냥 미국인 인데 말이지요)
예술은 상상의 산물인데 내 상상이 남의 상상과 다르다고 다른사람의 상상을 훌륭하지 않다고 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TV음방만 벗어나면... 우리나라에도 엄청난 가수들이 많이 있는걸요.
그들이 모두 인기가 없는 거도 아니고...
아이돌이 음악적으로도 훌륭하기도 합니다.
비주얼이나 퍼포가 한몫하지만
요즘 아이돌곡은 글로벌작곡가들이
만든 사운드로 채워지고있어서
영어권 팝과 차이가 거의없기도 하고요
심지어 스스로 곡을 만드는 케이스도 많아요.
아이돌 음악을 너무 훈련으로만 이뤄진거라면
오페라나 뮤지컬은 어떻게 보세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건
다 가치가있는일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방탄 노래들 중 하나입니다. 방탄의 초창기 곡이고요.
88만원 세대 정서가 느껴진달까요. 멤버 슈가(민윤기)가 쓴 곡으로 알고 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191681CLIEN
그런 식이면 클래식 음악이 최악의 음악성을 가진 음악이겠죠.
유명 작곡자들이 만들어 놓은 작품을 아주 잘 훈련된 연주자들이 표현하는 음악 방식이 클래식 음악의 전형이니까요.
심지어 사용되는 악기나 창법도 거기서 거기죠.
뮤지컬도 오페라도 전부 이런 식으로 보면 최악의 예술성이이고 음악성이겠습니다.
대중음악의 다른 장르의 가수들 중에서도 싱어송라이터가 아닌 가수들이 절대 다수로 훨씬 더 많고 별 문제 의식도 없다가 유독 아이돌 음악에선 그걸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도 좀 이중잣대라고 생각합니다.
객관적으로 보면 요즘 나오는 음악 중에서 순수 싱어송라이터의 노래들은 전문적인 작곡자들이 만든 음악보다 품질이 떨어지는 경향이죠.
전문 작곡자 도움 없이 자작하는 노래들은 솔직히 밴드 음악이나 인디 음악 정도 밖에 없으니까요.
그런 비판적 시각 때문인지 몰라도 요새는 아이돌 멤버들을 훈련생 시절부터 일부러 작사나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시키려고 하는 경향이 있죠.
그래서 오히려 요샌 아이돌 음악에서 멤버들이 곡제작에 참여하는 비율이 다른 장르의 음악보다 상대적으로 더 높은 편에 속합니다.
저도 아이돌 음악에 대해서 여러 면에서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지만 그런 면에서 비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아이돌 음악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은 만들어진 음악이라 싫어한다기 보다는 자기가 듣던 과거의 음악과 다르고 낯설어서 거부감을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냥 그런 음악 자체가 싫은 거죠. 심지어 한번도 제대로 듣지도 않고 비판을 하는 경우도 엄청 많습니다.
슈가가 둘셋이란 노래에서 했던 말처럼 말이죠.
"너넨 아이돌이니까 안 들어도 구리겠네. 너네 가사 맘에 안 들어 안 봐도 비디오네"
그래서 당당히 한국에서 왔노라~ 했더니
BTS너무 좋다고, ARMY라고 하면서 신나는 표정으로 BTS의 한국어 가삿말로 유창하게 노래 시작하는데
진심 입이 쩌~~억 벌어지더군요.
해외 TV의 경연 프로그램이 아닌 동네 골목길에서 만난 어린 소녀의 노랫말 솜씨에 전율 느낀 건 정말 생경한 경험이었습니다.
괜히 제가 다 자랑스러워지더라구요.
고마워요 B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