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전세로 들어온 아파트가...
만기 6개월을 남겨두고 정확하게 전세금이 2배가 올랐네요ㄷㄷ 3억 -> 6억....
이사할 준비는 하고 있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주인분께 연락을 드려서
나는 재계약을 원한다라고 말씀드렸더니 실거주하실거라며 재계약 안하신다고 하시네요ㅠㅜ
이사도 힘들고... 애들 학교문제도 있고해서... 그럼 시세대로 상향해드릴테니 재계약하자고 했으나
버럭 화를 내시고는 자기가 들어가 살거라는데 이사 가시라네요ㅠㅜ
그렇게 시간이 흘러 이제 만기 석달남은 시점인데... 어제 전화가 왔네요!!?!?
시세대로 전세금 올려서 재계약 하시자고ㅎㅎㅎ
"아.. 어쩌죠?? 월세로 이사갈 생각에 상향해드릴려고 했던 여유자금을 다른데 써버려서...
시세대로는 못드리고 1억정도 내려서 계약 가능하시면 연락주세요"
생각 해 보시겠답니다ㅎㅎㅎㅎ
전세금 두배 - 1억 정도라고 해도 엄청 비싸보이긴 하네요.
문제될게 없죠... 업도 다운도 아닌 시세대로의 합의니....
글쓴분의 경우 최초에 갱신청구권 사용하겠다고 전달했고
집주인이 실거주 하겠다고 갱신청구권 사용 못하게 무력화 시킨 상황인데..
집주인이 다시 맘이 바뀌어서 (시세대로 인상해서) 재계약 하겠다고 말했다면..
임차인 입장에서
최초 계약갱신청구권 사용하겠다는 증빙 자료만 가지고 계시다면
갱신청구 기한인 계약만기 1~2개월 이전 시기가 도과되고 난 이후에 법리적으로 5% 인상만 해주고 2년 계약 갱신 가능합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이 미국 금리때문에 매매도 어떻게 돌아갈지 전혀 모르는 상황이라
심지어 전세는 더 골치아픈 상황이라...
뭘 해도 갱신 청구권 사용하고 5% 만 올리는게 베스트이긴 할 것 같습니다...
/Vollago
전세금 돌려줄 돈이 없나보네요.
으왕... 대단하십니다!!! 복받으세요!!!!
양자가 좋게 합의하신다면 별 문제없어요.
대출없고 전세가가 매매가의 65%수준인데 1억싸게 들어갈수도 있으니...
나쁜상황도 아닌거죠..
3억에 전세인데 6억으로 올랐고
1억 싸게라면 5억인가요?
그럼 집주인한테 전세금으로 2억을 더 드려야되는 상황이죠??
역으로 아예 새로운 세입자가 안구해지면 그거 나름대로 폭탄돌리기네요ㅠㅠ
근데… 어차피 갱신청구권으로는 못버티는 상황인가요? 잘 네거하셔서 갱신청구권으로 5퍼만 올리고
3.15억에 계시는게 베스트같습니다~~
그정도면 전 1억 내려서라도 못올려드릴 것 같네요..
갱신권 쓸 수 있는 것 아니면 뭐 들어와 사시든지 피해보상청구하겠다고 하겠어요 저라면..
퇴거 후, 전입세대열람 확인 할거고, 직계가족 전입신고 안되어있으면, 피해보상 청구 소송 하겠다고 하시면 될듯해요
/Vollago
무튼 임대차 3법 이후 전세가는 정말. .
느긋하게 딜을 치는게 승리의 비법이네요.
더 좋은 곳으로 이사 가시기를 기원합니다. ㅎ
새로 세입자 들여서 올려받아도
허위갱신거절로 다 뱉어내야하죠.
5% 인상하거나 1억 깍아 절충해주는것도 임대인에게 유리할 겁니다.
말바꾸는 임대인 너무 많습니다. 유선상의 동의도 법적으로 인정됨에도 불구하고 억지부리고 화내는 경우를 당해봐서..
소송으로 가면 받아낼 순 있습니다만 어차피 당사자인 제가 손해라 그냥 돈 물려주고 나온 기억이 있습니다.
법률전문가가 보장한 안전한 방법이죠.
세입자 이사온지 4개월 지났는데도 확정일자도 안받고 거래 신고도 안한상태 ㅋㅋㅋㅋ 개빡칩니다. 소송도 못함
대출이 없다고 쳐도 확정일자 안 받을 수 없을텐데요. 집 주인이 그 사이에 담보대출 받아버리면 답이 없을텐데요.
새로 들어온 세입자가 집주인이랑 친인척 관계인가 봅니다. 아니면 다른 딜이 있었거나요.
그럼 3억1500에 2년 더 사는건데 2년 뒤에는 전세값이 내릴 것 같아요.
만약 이번에 5억에 재계약 하고 2년 뒤에는 전세가가 5억보다 낮으면…ㄷ ㄷ
sh 끼고 하는 전월세 계약도 세입자와 상의하에 5% 상관없이 sh 내부 기준 최대치 까지 상승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도 그렇고 제 주변도 다들 지옥문을 열어주겠다며 최대치 상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서울 경기 도심권은 전월세가 저렴했던 물건들이 최대치까지 상승될것 입니다.
빨리 적당히 계약하는게 가장 좋은 계약을 하는길 같아 보입니다.
실제 시장은 은행에서 저금리에 전세금 구하기 어려워 전세 시장 자체 없어지고 월세로 갈꺼같네요. 그런데 전세가 사라지면 업자들은 망하는거죠. 목돈이 없으니깐요.
조금만 힘내십쇼!! 저라면 잠시 월세로 일단 해보면서 기다리는게 어떨까 의견드립니다.
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상황을 보니 저에게 전세주고 다른데 전세 사셨는데, 그 집 주인이 집을 매매로 내놨고, 노부부는 이래저래 골치아프니 그냥 자기집 들어와 산다고 해서 이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
그런데 문제는 시세가... 2억 정도 올라버린데다가, 굥이 당선되고 전세 매물도 확 줄었다고 해서 이래저래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네요.
집주인도 복비 새로 나가지 않고, 새로 집 내놓느라 스트레스 받지 않으니까요.
일단 저희동네는 지난 2년간 매매가 폭증하면서 집값이 두배가 되었다가,
작년 10월 무렵부터 매매가 점점 줄어들다가 올해는 거의 없거든요.
서울 거래량 최저 찍었다는거 보면, 아마 이제 살 수 있는 사람은 다 샀고,
그 다음 타자들이 올려서 사줘야 하는데.. '그 다음 타자'들이 더이상 없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진짜 돈있는 사람들이 내려갔을 때 쓸어담으려고 기다리고 있거나요..
개인적으로는 실거주 1채고 전매제한때문에 내년까지 집을 못 파니까 아무 생각없이 살고 있긴 한데..
거래량만 보면 무리해서 갖고계신 분들 버티고 버티다가 곧 와르르 하지 않을까 싶어요..
서울 목동7단지 고층20평의 경우
지난 겨울에 6억까지 올랐다가 요즘 5억 이하로 거래됩니다.
몇 달새 1억이 떨어졌는데 그래도 보러 오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왜 5프로 1500만 올려주면 될껄 2억을 올려주나요 ㄷㄷ
나가라고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