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드를 보면 글씨가 명확하게 잘 안보이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처음엔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지금은 일에 집중이 안될정도로 글씨가 잘 안보입니다.
노안인줄 알고 안과 갔더니 노안은 아니라고 하네요....
그래서 난시가 심해졌나 싶어서 검사 받았더니 그것도 아니고
병원에서는 눈의 피로인거 같다라고 하는데...
1년 365일 눈이 피로할 수 있나 싶기도 하고... 옆에 개발자분도 비슷한 증상이 있어서 교정시력을 조금 낮췄더니 괜찮아졌다라고 하시는군요.
회사 개발자분들하고 얘기해보니
1. 글로시 패널이 문제다
2. 다크테마의 폐해다
3. 이젠 너도 늙었다 ㅠㅠ
4. 교정시력을 좀 낮춰라
대충 이런 의견들이 나왔습니다...
지금 안경 교정시력이 0.8~1.0 정도 되는데 저처럼 증상이 생기셔서 교정시력 낮추셨던 분들이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하루종일 앉아서 모니터 보는 직업인데 이렇게 맨날 글씨가 흐릿하게 보이는걸로 스트레스를 받아야하나 싶습니다....ㅠㅠ
눈피로와 조절력이 떨어져서 그렇죠
오피스렌즈등을 쓰는방법도 있고
근시 저교정도 방법이고
비싼렌즈+난시 정교정도 답이죠
정답은없어요 눈에부담안가면서 일상생활문제없는게 장땡이니까요
저같은경우엔 오후3~4시쯤부터 글자가번져보이기 시작했는데 난시 저교정하고 렌즈 때문이었습니다
맞춤형렌즈로바꾸고 정교정하고나선 사라졌어요
오히려 교정시력도 올랐구요
실내용 안경과 생활안경을 분리하는 방법이죠.
효과는 꽤 있기는 하더군요.
다크 테마에서 흰 글씨가 문제시면, 모니터 밝기를 낮추는게 제일 먼저 해볼 해결책입니다.
한 10~20% 정도 낮춰보시고 상태를 확인해보세요.
저는 대학교때 인가? 안경을 새로 할 때 마다 두통이 오고 뭔가 어질어질 하기도 하고 그래서 교정시력을 낮춰서 맞춘뒤로는 괜찮아졌습니다..
그 뒤로도 늘 교정시력을 1.0 근처에 맞추고요..
안경사에게 거리를 말하고 상의해서 계속 잘보이는 도수를 찾습니다.
그러면 대충 편하십니다.
그런데 먼거리나 핸드폰 보기 불편할 수 있습니다.
+
저는 운전용 일반 안경과 컴퓨터용 안경 2개를 씁니다.
휴대폰은 눈 건강을 위해 최대한 안보는 걸로 정했습니다.
제가 집에서는 (가까운 물체를 볼 때는) 교정시력 낮춘 안경을 쓰고 밖에 나갈때 (특히 운전할 때나 밤에) 교정시력 1.0정도로 맞춘 안경을 쓰고 있습니다.
눈의 피로가 훨씬 덜해요.
저도 아직은 노안이 아니라고 병원에서 그랬는데, 최근에 시력이 두단계나 떨어져서 안경을 새로 맞추는 과정에서 안경을 구분해서 쓰는게 좋겠다는 의견을 듣고 실행(?)중 입니다.
(저는 집에서 게임을 주로하는 주부입니다...)
작년부터 교정시력을 한단계 낮췄습니다.. 제가 눈 피로도가 좀 빨리 오는 것 같다고 이야기 했더니 이제 너도 노안이네 하면서요 ㅎㅎㅎㅎ
친구놈 말로는 계속 한곳만 쳐다보면 눈 근육이 계속 긴장상태가 되는데 늙으면 그 긴장상태를 유지하는 능력이 점차 떨어져서 쨍하게 보이다가 어느순간 흐릿하게 보인다고 하더라고요... 잠깐 쉬고 그러면 또 괜찮다가도 장시간 보다보면 또 흐릿 해지고요... 그냥 모니터를 덜 봐야 한다고는 하는데...
근력운동하면 확 좋아집니다.
눈이 많이 편해집니다
가까운 건 이제 안경쓰고 안보이네요..
개발자시면 모니터 오래 보실텐데 원거리?에 맞춰진 렌즈로는 눈에 부담이 많이 되셔서 도수를 낮춘게 편한게 느껴지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 컴퓨터 보거나 책 볼때는 도수를 많이 낮춘 안경을 따로 사용합니다 ㅜㅜ
한쪽 렌즈가 1단계 과하다고 하더라구요
같은 패턴을 빨간색/녹색 배경에 동시에 보여주는데 빨간 배경쪽이 조금 어른거리길래
하나 낮추니 더 잘 보이더군요
안과나 검사 정성들여 해주는 안경점 찾아서 검사 해 보세요
그런데 노안과 함께 모니터 시야 거리는 안경을 안쓰는게 편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