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운전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roundabout이 굉장히 많습니다.
진짜 많아요 시골로 가면 우리나라 기준 사거리가 roundabout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네요. 추정컨데 나라가 크니 신호등 관리가 어렵고
원형교차로가 일정수준 이하의 교통량에선 더 사고확률을 줄이기때문?
한국에서 운전하던분들은 헬입니다.
일단 좌측통행인데다 roundabout은 양보가 필수인데 한국처럼 마구잡이로 진입하는분들은 사고도 많이 나고요.
한국도 교차로 선진입이 문제죠.
roundabout말고 hookturn이란 요상한것도 있는데
이건 정말 ㅋㅋ 유튜브라도 보고 공부해서 가야지. 어찌 되겠지하고 그냥 운전하면 난리납니다. 특히 멜번 시티.
두뇌풀가동해야합니다.
요즘은 한국에도 많이 있죠.
우핸들이 걸림돌로서는 더 커 보입니다.
회전 방향이 반대라서 처음엔 조금 힘들겠네요 ㅎㅎ
네이버 지도에서
창원시청 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진입차로 3개...
울산은 라운드어바웃은 아니고 신호가 있는 로터리 방식입니다
다만 울산에도 작은 교차로는 라운드어바웃이 조금씩 도입되고 있긴 합니다
아무튼 위에 저 회전 교차로는 그림 상으론 별로 어려워 보이지는 않군요.
진입시 좌방향지시등
진출시 우방향지시등이 안되고있어요
운전문화가 잘정착 되어있어서 자전거탄 사람도 손가락으로 출구 가르키면서 통과 하더군요 문화충격이었습니다
회전교차로가 교차로 신호등보다
교통흐름이 더 원활하다고 하더군요
대신 천천히 가면 기다려줍니다.
우리나라는 규칙을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핼입니다. 아는 사람도 못지킬 수 밖에 시츄에이션이죠.
다른 나라랑 달라요.
회전교차로 통행 방법에 대해 정해진 것이 없기 때문에, 홍보하는 곳마다 통행방법이 달라서 더더욱 헷갈릴 것입니다.
그렇기에 한국식 회전교차로는 직진의 연장이고, 나가는 것은 우회전입니다.
아직까지는 그렇습니다.
회전교차로내애 차선이 두개 이상이라면 진입해야하는 차선 화살표를 잘 인지하고 들어가야, 차선에 따라 직진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회전교차료는 신호등을 필요치 않고 차량 속도를 감속시키는 효과도 있구요.
다만, 출퇴근같이 일방적인 방향으로만 통행량이 엄청 많은 곳에는 오히려 회전교차로 때문에 교통체증이 생기기도 해요.
다른 방향에서도 차가 좀 와야 자연스레 다른 방향 차가 멈추고 차가 갈 수 있는데, 운이 안좋으면 자기 차례가 잘 안돌아오죠.
교통량이 적거나 적당한 곳에는 신호등 기다림없이 지나갈 수 있는 장점이구요.
누가 언제 양보를 해야하는지 운전자들이 모두(?) 알고 있기에 크게 어렵거나 복잡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어떤 규칙인지 누가 기다려야 하는지 모르고 운전하신다면 매우 위험합니다.
훅턴은 트램이 대중교통의 하나인 멜번 시내에 있어요.
우회전을 하기 위해 보통은 우측 차선을 이용하는게 상식이지만, 훅턱은 반대로 맨 좌측차선으로 진입해서 일반 교차로 중간에 멈춰 있다가 신호가 바뀌는 순간 우회전해서 갑니다.
예전에는 없었지만 요즘은 훅턴 안내 신호등도 별도로 있고 훅턴 대기하는 차선도 교차로에 그려져있어요.
기다리고 있으면 왜 안들어가냐고 뒤에서 빵빵.. 꼬리물기로 계속 들어오는 후속차들...
내려서 '한글 못읽냐라고 묻고 싶더라구요.
공중파 통해서 회전차량 진입하다 껴들다 사고나면 100% 이런 교통법규 캠페인이라도 했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