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그 비율도 작고 그걸 지키는 회사가 별로 없다는게 현실이죠. 일본은 어딜 가나 장애인들을 회사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무려 1960년대부터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이 바뀐 나라입니다.
한국은 아직 멀었고, 앞으로 5년 간은 더더욱 힘들거라 생각하니.....아...ㅡㅡ;
ssassa2
IP 115.♡.218.12
04-17
2022-04-17 14:51:09
·
@님: (장애인고용의무비율) 이미 실시 중입니다. 많은 경우 부담금 납부로 대체해서 문제지만요. 중국도 실시 중인 법입니다. 종업원 300인 이상 총 사업체 중 장애인 의무고용제도를 준수하고 있는 사업체의 비율이다. 근로능력이 있는 장애인의 고용을 위한 장애인고용촉진법 등에 의거하여 종업원 300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근로자의 2%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하도록 하는 의무고용제도를 실시, 장애인 의무고용을 준수하지 못할 경우 부담금을 납부하도록 하고 있다.
jhoh73님// 얼마전에 주민센터에 휠체어 타는 장애인을 일반인 공무원이랑 같이 일하게 한것이 잘못이란 덧글을 보고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jhoh73님과 같은 생각의 덧글을 보고 그때의 충격이 좀 해소되는 느낌이네요. / in iPad
도형이
IP 182.♡.80.15
04-17
2022-04-17 15:00:10
·
ssassa2님// 그거 안지키고 부담금 내거나 공기업에서 평가 감점 받는 곳이 아직 많은것 같더군요. / in iPad
IP 211.♡.146.142
04-17
2022-04-17 15:35:34
·
@님 뭐 장애인 시위하는거 엄청 짜증내고 이해 못하겠다는 반응도 여기에 한트럭인데 굳이 5년 뒤에 된다는 보장은 없을거 같습니다.
원월드
IP 223.♡.72.77
04-17
2022-04-17 17:05:20
·
그런가요? 출장 갔을때 본 일본 지하철 역, 우리나라보다 장애인들이 다니기 매우 힘들던데요. 일단 모든게 계단이라( 눈을 씻고 봐도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가 안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매우 후지다고 생각했어요. 사실 장애인 없는 사람처럼 사회 시스템 만든 나라가 일본이고 그영향을 우리나라도 많이 받았죠( 부산 형제원 등)
@도형이님 정확히 말씀하셔야죠.... 그때 논란은 '장애인을 몸쓰는 일이 필요한 곳에 배치한게 문제다'였습니다.
냥이친구
IP 221.♡.31.59
04-17
2022-04-17 18:47:28
·
@님 진심 클량에도 장애인 시위 엄청 짜증내는 댓글 투성인 것보고 참 씁쓸했습니다.
IP 153.♡.144.192
04-17
2022-04-17 18:55:59
·
@원월드님
언제 일본 어디를 출장 가셨는지 궁금하지만, 장애인 관련 법률, 시설은 일본이 압도적으로 좋은 환경입니다.
장애인 관련으로는 1960년대에 일본은 이미 목소리를 내어 환경을 바꾼 나라입니다. 죄송하지만 이 부분에선 한국과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원월드
IP 223.♡.54.3
04-17
2022-04-17 19:02:24
·
불과 사년전 도쿄 중심요. 임산부일때라 눈씻고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찾아봐도 못찾겠더라고요.
미국에서 살아본적이 있어 건물이라던지 버스라던지 일본이나 한국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했거든요. 일본에서 오래 살지 않아서 느끼지 못했을 수 있겠네요. 눈에 띄게 한국보다 낫다는 생각은 못했습니다. 미국에서 놀랐던 점은 한국에 비해 장애인이 눈에 띄게 많다라는 것이었거든요. (20년 전) 다만 최근 십년 이내 장애인 복지도 매우 좋아지고 있긴 하죠 이용할 수 있는 버스라던지 허우적댄 면에서요. 일본이 시설이나 제도의 장점과 시선적인 부분에서도 압도적인 차이가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님
제리짱
IP 126.♡.89.219
04-17
2022-04-17 19:54:46
·
@원월드님 압도적으로 한국이 밀리는 게 팩트입니다.
Rize
IP 222.♡.227.139
04-17
2022-04-17 20:09:31
·
@원월드님 역에따라 다를 수 있지만 도쿄라는 도시 특징상 도시규모도 크고 역 규모도 커서 그렇습니다. 리프트든 엘리베이터든 에스컬레이터든 설치된 출구를 찾아서 이용하면 됩니다. 역 하나에 출구가 너무 많다보니 모든 출구가 다 그런 시설을 갖출순 없으나 한국보다는 보편적으로 잘 갖춰져 있습니다. 지하철 아니라 버스로 가시면 99%의 버스가 논스텝(저상버스)이니 임산부로써 이용해 보셨다면 더더욱 체감 할수 있었을텐데 관광객의 눈으로썬 보이는게 한계가 있겠죠.
「@이글폰*hy20120*님」 분명 한창 세탁중이었는데, 안들키고 잘 다니시는 것 같더니 결국 드러나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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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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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꺼벙이동생
IP 113.♡.25.166
04-17
2022-04-17 16:17:43
·
여기서 알려준 카카오웹툰 열무와 알타리를 보면서 많은 것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장애인에 대한 제 시각이 우호적이라고 생각했지만 장애인에 대한 정책이 얼마나 뒤쳐져 있는지 느끼게 되더라고요. 일본의 장애인 정책, 영국의 사례 등을 보고 배우면서 우리도 개선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거주중인 외노자입니다. 다른건 몰라도 전철 장애인 대우 만큼은 선진국이나 싶은 장면이 많습니다. 역무원이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도록 직접 안내하며 승차시에도 본문과같은 장치가 없을 경우 임시 발판을 설치해서 어려움 없이 탑승가능토록 배려해줍니다. 또한 하차역을 미리 확인한 다음 그곳에서도 역무원이 대기하며 불편함 없이 승하차가 가능하도록 안내해주죠. 이런 일들이 출퇴근 러시아워에도 당연하다는듯이 일상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우리나라의 모 당대표마냥 어처구니 없는 발언을 보고 또 그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아직 더 반성하고 발전해야 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더라구요.
한국은 징글징글하게 소수자, 약자, 돈없는 사람 배려 안하는 건 고집스럽죠. 심지어 지인들끼리 식당에서 메뉴 통일 안하면 눈총주는 걸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으니... 그리고 서울과 지방간의 문화 격차도 어마어마 합니다. 30년전 서울 살때도 엘리베이터 탈 때는 안에 있는 사람 내린 다음 타는 것이 일반적인 에티켓인데 지금 사는 시골은 그게 아직도 안돼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안에서 안 내렸는데 밀치고 들이 닥치는 것이 일상임. 그리고 장애인 이동이 편리해지면 일반인들도 편리하다는 걸 인식을 못하는 것도 문제죠. 외국에서 저상버스 타봤는데 장애가 있건 없건 누구나 타는게 편하던데 그걸 아직도 도입 못하고 있으니....
서울 출신으로서 서울에 방문 할 때 깜짝깜짝 놀라는 것이 한국은 국제 행사 한 번 개최할 때마다 이런게 눈에 띄게 개선 되더군요. 월드컵 때 드라마틱하게 공중 에티켓이 바껴서 같은 나라인가 했음. 장애인 이동권이 개선되려면 시위보다 서울에서 올림픽과 월드컵을 2년마다 한 번씩 번갈아 개최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빠르게 개선될겁니다.
일본에서 십년간 회사 생활하다 왔습니다. 일단 우리나라 정말 미비하고 엉망인거 맞구요. 일본도 살아보면 전철이 대부분의 사람들의 이동수단인데 장애인 엘리베이터나 리프트 없거나 잘 안되어있는곳 많아요. 역무원에게 요청하면 그래도 성심성의껏 도와주는 것 같구요. 버스같은데 리프트 있는버스 많고 운전기사가 내려서 직접 도와주곤하는데 그것때문에 시간 걸려도 뭐라는 사람도 못봤고 수영장 가도 몸 불편한 분 많이 보이는데 사람들 눈총도 안주고 , 생활하는 곳곳에서 많이 보이는데 우리보단 더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분위기 입니다.
삐따
IP 211.♡.68.123
04-17
2022-04-17 19:48:13
·
자전거 타시는분들 주말에 전철에 실을수 있잖아요.예전 부산에 주말 자전거 여행할때였는데 부산지하철에서 자전거실기위해 일반 게이트 말고 널찍한 장애인 게이트 통과해야했고 때론 엘리베이터 이용해야 했는데 역에서 그런곳이 일반인들이 이용하는 게이트 보다 멀리 떨어져있거나 일반게이트가 3곳이면 장애인 게이트가 한곳 밖에 없다거나해서 훨씬 먼거리로 돌아가야 했거든요. 전 자전거 끌고 걸어서 다른게이트 찾는데도 일부러 멀리 가야하는게 싫었는데 몸 불편한분들은 매번 그 경험을 해야하니 얼마나 힘드실까란 생각이 들었어요.
천문공
IP 115.♡.94.155
04-17
2022-04-17 19:48:42
·
일본은 좀 특이한 곳이라 한두가지만 보고 판단하면 안됩니다. 다만 좋은 건 좋은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도 좋겠죠. 이거 하나로 일본인이 이렇다...라고 하기엔 많이 섵부르지만..적어도 이런 좋은 면은 있다라고 인정은 해야 되겠다는 말입니다.
안좋은 점이라면 과거 관동대지진 때 보여준 그런 면모라던지 자국 장애인에 대한 배려는 있을지언정 일본 외의 나라에 대한 차별의식이 굉장히 강합니다. 재일교포가 괜히 고통받고 살아간게 아니고, 그 외에도 차별적 의식이 매우 강한 곳이고, 아시아의 다른 국민들에 대한 의식 또한 별반 차이 없습니다. 한국보다 대체적으로 더 폐쇄되어있는 사고방식....많습니다.
제가 어리고 한창 바쁠 때엔 미처 그런 것들을 못 봤었는데, 나이가 50대가 되고 좀 더 넓게 보니 정말 그런게 많이 보이더군요.
참고로 제 일본인 동료 한명이 사고로 한쪽 팔이 어깨부터 절단되어 장애인이 되어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친구, 회사에서 배려해줘서 계속해 같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환상통을 많이 겪자 나라에서 가상현실로 팔을 인지하게끔 해주는 의료 서비스도 해준다고 하더군요.
쏘-군
IP 218.♡.124.139
04-17
2022-04-17 21:51:51
·
@네코짱님 일본 가면 의외레 장애인들이 상당히 많이 다니죠.. 아직 한국은 장애인이 다니기에는 상당히 불편한 건 맞아요...
규링
IP 133.♡.152.153
04-17
2022-04-17 20:34:51
·
저런 건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보니 한국에서도 받아들여도 좋을 거 같습니다.
부모
IP 112.♡.207.106
04-17
2022-04-17 20:38:25
·
민영화로 된 시스템이니 요금이 비싼만큼 저러는거겠죠.
미망
IP 124.♡.9.5
04-17
2022-04-17 20:59:54
·
배울 건 배워야죠. 옆나라에 좋은 예가 있다면 더더욱이나요. 한국이 장애인 등 소수자에게 얼마나 가혹한 나라인지 다시금 돌아보게 만듭니다.
며칠전 뉴스에 나온 암울한 소식... 어느 지역의 아파트에서 장애인 주차구역을 없앤뒤 일반 주차장으로 변경했는데...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고, 그냥 그대로 일반 주차장으로 사용중이라고합니다.
어느 연도 이전에 지어진 아파트들은 장애인주차구역 강제의무사항이 아니라는군요.. 단지 관리실 단독 아이디어였을까요? 투표를 거쳤다면 과반수 찬성한 주민들은?
결국...........
법도 문제지만.. 불편함(?)을 핑계와 변명을 내세우는.. 나자신, 우리자신부터 뒤돌아봐야하지않을까하네요.. 내 몸편하면 그만인 의식이 가득한데... 법 자체가 쉽게 바뀌기는 힘들다는 생각이 드네요..
젊은시절 호주 등 외국에서의 잠깐 경험때 느낀바는.. 아주 어린이부터 몸이 불편한 친구들에 대한 인식 자체가 우리와 다른... 그 아이들을 그렇게 만든 건 법과 규제일까요? 우리네 개인들..어른들일까요? ㅠㅠ
공공룡용
IP 147.♡.10.65
04-17
2022-04-17 22:28:37
·
장애인뿐 아니라 비장애인에게도 필요하겠죠. 지하철 문개폐시 '발빠짐에 주의하세요'라는 안내를 몇십년 들었는데, 그건 비장애인도 다칠 수 있다는 거고 그런 문제를 해결할 생각을 왜 안해왔는지. 장애인이 살만한 세상은 비장애인에게도 살만한 세상입니다. 우리는 비장애인이 아니라 미장애인이죠. 언제 다칠지 모르고 나이들면 정상작동하는 부분이 거의 없을 텐데요.
좋은건 어느 나라건 배워야죠.
못된건만 배우는 어떤 정당과 우린 달라야죠!
우익이면 국가주의가 베이스여야 하는데
우리나라 우익엔 애국이 없다지요.
실제 출퇴근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역에서 장애인 분들(障碍者)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다른 것보다 대기업에서 의무적으로 장애인을 일정비율로 채용해야하는걸
한국에서도 강하게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만해도 몸이 불편하신 분들,
본인이 잘 할 수 있는 분야에서 오랫동안 잘 일하고 계십니다.
깔건 응당 까되,
배울 건 배워서 계속 발전해가는 대한민국이 되었음 합니다.....만,
젠장....선진국 체험은 앞으로 5년을 더 기다려야 하는군요....ㅡㅡ
우리나라도 비율 정해져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그 비율도 작고 그걸 지키는 회사가 별로 없다는게 현실이죠.
일본은 어딜 가나 장애인들을 회사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무려 1960년대부터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이 바뀐 나라입니다.
한국은 아직 멀었고,
앞으로 5년 간은 더더욱 힘들거라 생각하니.....아...ㅡㅡ;
종업원 300인 이상 총 사업체 중 장애인 의무고용제도를 준수하고 있는 사업체의 비율이다. 근로능력이 있는 장애인의 고용을 위한 장애인고용촉진법 등에 의거하여 종업원 300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근로자의 2%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하도록 하는 의무고용제도를 실시, 장애인 의무고용을 준수하지 못할 경우 부담금을 납부하도록 하고 있다.
있는데도 불구하고,
편법으로 안 지키고 있는 게 훨씬 더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jhoh73님과 같은 생각의 덧글을 보고 그때의 충격이 좀 해소되는 느낌이네요.
/ in iPad
/ in iPad
@님
언제 일본 어디를 출장 가셨는지 궁금하지만,
장애인 관련 법률, 시설은 일본이 압도적으로 좋은 환경입니다.
장애인 관련으로는 1960년대에 일본은 이미 목소리를 내어 환경을 바꾼 나라입니다.
죄송하지만 이 부분에선 한국과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미국에서 살아본적이 있어 건물이라던지 버스라던지 일본이나 한국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했거든요. 일본에서 오래 살지 않아서 느끼지 못했을 수 있겠네요. 눈에 띄게 한국보다 낫다는 생각은 못했습니다. 미국에서 놀랐던 점은 한국에 비해 장애인이 눈에 띄게 많다라는 것이었거든요. (20년 전) 다만 최근 십년 이내 장애인 복지도 매우 좋아지고 있긴 하죠 이용할 수 있는 버스라던지 허우적댄 면에서요.
일본이 시설이나 제도의 장점과 시선적인 부분에서도 압도적인 차이가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님
제가 전에는 미국계 회사를 다녔고,
친척 분들께서 미국에 많이 살고 계셔서 코로나 전에는 매년 뵈러 미국에 다녀왔었습니다.
미국이야 땅덩어리가 원채 넓으니 우리나라나 일본과 비교할 수 없는거고요....
일본은 제가 1996년부터 다녔었고,
지금이 무려 3번째 주재원인지라 나름 잘 알고 있습니다.
부끄럽지만 장애인 복지에 대해서는 한국이 일본에 비빌 수 있는 조건 자체가 절대 안됩니다.
제가 웬만한 반박글에는 그냥 님이 다 옳다고 적곤 하지만,
이건 돈 걸고 내기까지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도 하루 빨리 바뀌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식견이 짧아 반박이라고 오해를 샀네요.
@님
지하철을 우리나라가 저런 전동 휠체어나 휠체어로 탈 수 없는 환경인가요?
혹시 한국 지하철에서 장애인분께서 휠체어타고 지하철 타는 거 단 한번이라도 보신 적 있으신가요?
사람들이 이렇게 인식하고 계시니 아직까지도 한국은 움직이지 않는거죠.
그런데 저희 회사에는 하루종일 여기저기 왔다갔다하며 물건 날라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장애가 있으신 분을 어디에 배치해야할까요???
엔지니어랑 하등 관계도 없는 장애인을 장애인이라고 엔지니어 시킬수는 없잖아요.
장애인을 배치하려면 장애인이 할 수 있는 업무에 배치를 해야죠.
네. 님 생각이 다 옳습니다.
아니 그리고 이런식으로 궁금해서 물어보는걸 컷 하시는게 나이 50 되면서 넓게 보신다는 아래 댓글이랑 너무 매칭이 안되시는거 아닌가요?
네. 님 생각이 다 옳습니다.
이런건가보네요(‘한국철도표준규격(KRS) 인증 ‘접이식 자동 승강장 안전발판 시스템’ 운영 시작’, 2016. 5. 24.).
보급이 빨리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일본은 역마다 기차 길이가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12량, 15량 등 기차 길이에 따라 플랫폼이 달라집니다.
(평일, 출퇴근, 휴일에 따라 각각 기차 길이가 달라짐)
응당 기차역에서 실시하는게 더 낫습니다.
하지만 이건 휠체어 바퀴가 굴러가기엔 불가능하진 않지만 역시 위험한데 역마다 곡선 반경과 차량 길이로 꺾이는 부분 차이로 일정한 거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신칸센은 KTX 같은 거라 곡선이 심할 일이 없어서 두드러지진 않지만 통근형 전동차는 아니죠)
결국 승강장에 보조 설비로 열차가 움직일 때는 접혔다가 멈췄을 때 펼쳐지는 장비가 필요합니다. 아니면 다른 일본의 역들처럼 사람이 뛰어서 발판을 깔든가요.
국내에도 승강장에 시범케이스로 설치된 서울 시내 몇 역을 본 적이 있었는데 확대 설치를 안 하는 모양입니다.
이유를 찾았네요.
https://www.khan.co.kr/article/202109151810011
Clienkit3 Betatester/
평소 장애인에 대한 제 시각이 우호적이라고 생각했지만 장애인에 대한 정책이 얼마나 뒤쳐져 있는지 느끼게 되더라고요.
일본의 장애인 정책, 영국의 사례 등을 보고 배우면서 우리도 개선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출퇴근때 매일 봅니다
다른건 몰라도 전철 장애인 대우 만큼은 선진국이나 싶은 장면이 많습니다.
역무원이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도록 직접 안내하며 승차시에도 본문과같은 장치가 없을 경우 임시 발판을 설치해서 어려움 없이 탑승가능토록 배려해줍니다.
또한 하차역을 미리 확인한 다음 그곳에서도 역무원이 대기하며 불편함 없이 승하차가 가능하도록 안내해주죠.
이런 일들이 출퇴근 러시아워에도 당연하다는듯이 일상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우리나라의 모 당대표마냥 어처구니 없는 발언을 보고
또 그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아직 더 반성하고 발전해야 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더라구요.
신길역등...보시면..
https://www.khan.co.kr/article/202109151810011
열차도 빡빡하게 운행해서 여유도 없을 것 같은데 아주 일상의 한 부분처럼 스무스합니다.
다만 이쪽도 희망역을 알고 대응해야 해서 타기 전에 조금 여유를 갖고 와야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내리는 역도 웬만한 간이역이 아닌한 문제는 안 되지만(일본은 어반 트레인이라고 교외 노선도 통근형 열차가 다니죠), 엘리베이터 대응이 되는 곳으로 한정되긴 합니다.
사실 일본 사람들은 한국 놀러와서 역에 역무원이 아무도 없는 것부터 놀라죠. 게이트 옆에 꼭 사람이 있는 일본과 풍경도 여건도 다릅니다.
경비? 그런분이 오더니 비키라더군요
장애인유도블럭 위에 서있으면 안된다고 ...
감탄했었습니다
지하철에서도 휠체어탄분에게 겁나게 친절한 역무원을 봤었고요 ㅎㅎ
그리고 장애인 이동이 편리해지면 일반인들도 편리하다는 걸 인식을 못하는 것도 문제죠. 외국에서 저상버스 타봤는데 장애가 있건 없건 누구나 타는게 편하던데 그걸 아직도 도입 못하고 있으니....
서울 출신으로서 서울에 방문 할 때 깜짝깜짝 놀라는 것이 한국은 국제 행사 한 번 개최할 때마다 이런게 눈에 띄게 개선 되더군요. 월드컵 때 드라마틱하게 공중 에티켓이 바껴서 같은 나라인가 했음. 장애인 이동권이 개선되려면 시위보다 서울에서 올림픽과 월드컵을 2년마다 한 번씩 번갈아 개최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빠르게 개선될겁니다.
지금 장애인들이 원하는건 저런건 아닌데...
괜히 일본이 한다니까 무작정 까는건 좀...
정작 전에 난리였던 1역사 1동선 비율은 한국이 80퍼센트가 넘는데 일본은 50퍼센트도 안됩니다....
뭐가 더 중요한지는 당연히...
대한민국이 선진국 되는게 엄청나게 싫은가봐요..
안좋은 점이라면 과거 관동대지진 때 보여준 그런 면모라던지 자국 장애인에 대한 배려는 있을지언정 일본 외의 나라에 대한 차별의식이 굉장히 강합니다. 재일교포가 괜히 고통받고 살아간게 아니고, 그 외에도 차별적 의식이 매우 강한 곳이고, 아시아의 다른 국민들에 대한 의식 또한 별반 차이 없습니다.
한국보다 대체적으로 더 폐쇄되어있는 사고방식....많습니다.
제가 어리고 한창 바쁠 때엔 미처 그런 것들을 못 봤었는데,
나이가 50대가 되고 좀 더 넓게 보니 정말 그런게 많이 보이더군요.
참고로 제 일본인 동료 한명이 사고로 한쪽 팔이 어깨부터 절단되어 장애인이 되어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친구, 회사에서 배려해줘서 계속해 같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환상통을 많이 겪자 나라에서 가상현실로 팔을 인지하게끔 해주는 의료 서비스도 해준다고 하더군요.
일본 가면 의외레 장애인들이 상당히 많이 다니죠..
아직 한국은 장애인이 다니기에는 상당히 불편한 건 맞아요...
옆나라에 좋은 예가 있다면 더더욱이나요.
한국이 장애인 등 소수자에게 얼마나 가혹한 나라인지 다시금 돌아보게 만듭니다.
어느 지역의 아파트에서 장애인 주차구역을 없앤뒤 일반 주차장으로 변경했는데...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고, 그냥 그대로 일반 주차장으로 사용중이라고합니다.
어느 연도 이전에 지어진 아파트들은 장애인주차구역 강제의무사항이 아니라는군요..
단지 관리실 단독 아이디어였을까요? 투표를 거쳤다면 과반수 찬성한 주민들은?
결국...........
법도 문제지만.. 불편함(?)을 핑계와 변명을 내세우는.. 나자신, 우리자신부터 뒤돌아봐야하지않을까하네요..
내 몸편하면 그만인 의식이 가득한데... 법 자체가 쉽게 바뀌기는 힘들다는 생각이 드네요..
젊은시절 호주 등 외국에서의 잠깐 경험때 느낀바는..
아주 어린이부터 몸이 불편한 친구들에 대한 인식 자체가 우리와 다른...
그 아이들을 그렇게 만든 건 법과 규제일까요? 우리네 개인들..어른들일까요? ㅠㅠ
영상을 보니 일본 지하철은 출입문 부분에
휠체어가 지나가는 길목에 바퀴가 걸리지 않도록
일부분이 끊겨있는 것도 보이네요.
일본이 잘하는 영역을 고려해볼 때
저것조차 고려한 디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진짜 이런 건 진심 추천하고 본 받아야 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글쎄요.
간격 좁히는 기술은 접목할지라도
저런 부분까지 잘 할까 라고 생각해보면
조금 의심? 의문? 이 듭니다...
우리나라 지하철 출입문턱에 저런 과속방지턱 같은게
없으면 다행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