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or96님 보통 교육청은 조달청 통해서 입찰받고 낙찰된 업체가 납품하는 구조니 왜 삼성만 공금하냐고 따질게제는 아닌것같은데요. 물론 조달시장에도 꼼수가 있는건 분명합니다. 거기도 다 사람이 하는거니 조달청 낙찰도 무조건 싼게 되는건 아니라고 하네요 ============================================================================ 조달청 나라장터에는 정부 기관이 나라에 필요한 물품을 가장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기 위해 사업자들과 단가 계약을 한 후 제품을 등록한다. 등록된 물품들은 수요 기관이 공고를 올릴 때마다 해당 제품으로 공공조달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때 건설 등 기술력이 필요한 분야가 아닌 ‘단순 물품’ 공급이라면 통상적으로 ‘다수공급자(MAS) 계약’으로 입찰이 진행된다. 이는 가격 경쟁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방식이다. 단순히 가격이 싼 게 유리한 게 아니라 ‘할인율’이 중요하다
해당지역 해당 학부모라서 좀 더 꼼꼼히 확인해보니 학교에서 학습할때 휴대하라고 공지되어 있는데 스펙 확인해보니 본체 1.8kg 짜리입니다. 중학생들 책 메고 다니는 것만해도 엄청 무거운데 아답터 포함하면 2키로 가까이 되는 노트북 가지고 다니라고 하는게 부모로서 내키지 않습니다.
이게 선택이 아니고 인천 모든 중학교1학년은 필수로 신청해야 합니다. 인천교육청 공지에 나와있는 해당 모델 조달 가격으로 계산하면 312억 정도 되는 사업이구요 저소득층이나 집에 데스크탑만있어서 노트북 대여 필요한 학생은 선택적으로 신청받아 대여해주고 집에 노트북 있는 가정은 바우처 등으로 다른 혜택을 주면 예산 절감도 가능할것 같은데 실행 및 관리 편의성만 생각해서 사업 설계한 느낌이 있습니다.
조달청 나라장터 검색해보니 인천광역시 교육청으로 최근 노트북 물품 입찰은 찾을 수가 없는데 (제가 못찾은 것일수도 있습니다, 유지관리 용역사업은 공고되어 있네요) 조달에 등록된 노트북 제품들은 삼성 외에도 LG 나 Dell 등 다른 대기업 제품들도 있는데 단일 회사(삼성)의 단일 모델 한가지만 선정된 경위나 절차에 대한 공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루다나리에
IP 220.♡.221.4
04-19
2022-04-19 15:05:27
·
@SunZ님 정보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이미지 최대 업로드 용량 15 MB / 업로드 가능 확장자 jpg,gif,png,jpeg 지나치게 큰 이미지의 크기는 조정될 수 있습니다.
찾아보니 무상대여 라고 나오네요
아 선생님 하고 스타 멀티도 했었어요..
손에 들어가는 순간...
수업은 뒷전...게임기로만 쓰더군요.
다 뚫립니다. ㅎ 방법이 정말 여러가지에요. ㅋ
시대가 변했고 사회가 아이들에게 기회를 균등하게 줘야죠 ㅎㅎ
괜히 반납했다가 수통같은 일은 일어날수도 있을거같고
반납안하다가 당근갈거같기도하고...
관리만 잘한다면 좋은 취지로 보입니다
갤럭시탭 s7 fe 이였던가... 이거 재고인가 싶기도 하구요 ㅋㅋㅋ
내가 언박싱 하고 싶은데 학교 꺼라고 안줍니다.
우와~
지역이 어딘가요?
당연히 서울은 아니죠?
8기가에 512 ssd면 고사양은 아니어도 그냥 롤이나 써든? 정도는 돌아가겠네요...
p11정도로 했으면 중3까지 가능했겠네요 ㅎ
in ClienKit :D
담당자는 자기돈 아니니까 귀찮은게 제일 적을 브랜드 선택하는거죠.
업체들 입찰 받을텐데 보통 조건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특히 as 관련 점수도 비중 클 거라서 삼성, 엘지만 살아남을 거 같네요.
회사랑은 규모의 차원이 다른 단체지급이고, 회사원들보다도 컴퓨터에 무지한 중딩들 주는건데요..
말씀하신거에 의하면 삼성 주는게 오히려 맞는거 아닌지
부럽구나.. 아자씨도 다시 학교 다니고 싶다.
/Vollago
다른 대기업제품도 있는데 굳이 삼성만 공급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조달청 낙찰도 무조건 싼게 되는건 아니라고 하네요
============================================================================
조달청 나라장터에는 정부 기관이 나라에 필요한 물품을 가장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기 위해 사업자들과 단가 계약을 한 후 제품을 등록한다. 등록된 물품들은 수요 기관이 공고를 올릴 때마다 해당 제품으로 공공조달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때 건설 등 기술력이 필요한 분야가 아닌 ‘단순 물품’ 공급이라면 통상적으로 ‘다수공급자(MAS) 계약’으로 입찰이 진행된다. 이는 가격 경쟁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방식이다. 단순히 가격이 싼 게 유리한 게 아니라 ‘할인율’이 중요하다
출처 : 천지일보(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959849)
============================================================================
학교에서 학습할때 휴대하라고 공지되어 있는데 스펙 확인해보니 본체 1.8kg 짜리입니다.
중학생들 책 메고 다니는 것만해도 엄청 무거운데 아답터 포함하면 2키로 가까이 되는 노트북 가지고 다니라고 하는게 부모로서 내키지 않습니다.
이게 선택이 아니고 인천 모든 중학교1학년은 필수로 신청해야 합니다.
인천교육청 공지에 나와있는 해당 모델 조달 가격으로 계산하면 312억 정도 되는 사업이구요
저소득층이나 집에 데스크탑만있어서 노트북 대여 필요한 학생은 선택적으로 신청받아 대여해주고
집에 노트북 있는 가정은 바우처 등으로 다른 혜택을 주면 예산 절감도 가능할것 같은데
실행 및 관리 편의성만 생각해서 사업 설계한 느낌이 있습니다.
조달청 나라장터 검색해보니 인천광역시 교육청으로 최근 노트북 물품 입찰은 찾을 수가 없는데
(제가 못찾은 것일수도 있습니다, 유지관리 용역사업은 공고되어 있네요)
조달에 등록된 노트북 제품들은 삼성 외에도 LG 나 Dell 등 다른 대기업 제품들도 있는데 단일 회사(삼성)의 단일 모델 한가지만 선정된 경위나 절차에 대한 공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