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독성 T세포(cytotoxic T)는 그랜자임(granzyme)이나 퍼포린(perforin)과 같은 세포독성물질을 분비하여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종양 세포 등을 죽이는 세포이다. 세포 표면에 CD8 단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CD8 T세포라고도 한다. 보조 T세포와는 반대로 세포성 면역을 매개하여 바이러스 및 암세포를 제거한다.
출처 : https://ko.m.wikipedia.org/wiki/T%EC%84%B8%ED%8F%AC
무슨 소린지 이해하겠지만(?) 신기하네요.
/Vollago
하나만 성공했어서 그런가요 ㅋㅋ
/Vollago
바이러스 감염된 세포나 세균만 공격하는줄 알았는데...
암세포는 그래도 자기 세포인데,
이게 고장난건지 T세포가 어떻게 알죠?
모든 핵을 가진 세포는 MHC I 이라는 단백질(접시)에 짧은 단백질 조각(음식)을 얹어서 표면에 두고 있습니다.
자기를 인식하는 T세포는 처음에 만들어질 때 사라지게 되는데 암의 돌연변이는 새로운 단백질이므로 이를 인식할 수 있는 T세포가 활성화되고 암세포를 죽일 수 있게 됩니다.
(설명 쉽게 하려고 하는데 쉽지가 않아보이네요 ㅠㅠ)
/Vollago
그러니까 제가 눈치로 대강 이해했기로는, MHC I라는게 자기몸에서 만든 단백질인지 아닌지 알수있게 표시하는 단백질이고 내몸에 있는 세포는 이게 같아서 T세포가 공격을 안하는데, 암세포는 돌연변이된 세포라서 이 표면의 MHC I가 달라져서 T세포의 타겟이 된다. 혹시 이런 얘긴가요?
T 세포는 접시 위에 있는 peptide에 대한 특이성을 보입니다.
정상세포는 self 단백질 조각을 올려두고, 이를 인식하는 T세포는 T세포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제가 되기 때문에 공격하는 T세포가 없습니다.
암세포는 돌연변이를 갖고 있고. 접시(MHC)에 새로운 peptide를 올리게 되고, T세포가 이를 인식해서 죽입니다.
암세포가 면역반응을 피하는 기전 중 하나로 세포표면에 본인의 접시(MHC)를 없애서 아예 T세포가 인식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Vollago
아 그렇군요. 한마디로 T세포는 가짜 신분증 가진 세포를 잡도록 되어있어서, 신분증이 아예 없으면 체포를 못하는군요.
- 모든 암이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고
- 돌연변이로 새로운 단백질을 만들었다고 해도 오랜기간 자극을 받게되면 T세포가 기능을 잃게되고 이를 T cell exhaustion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 이들 기능 탈진된 T 세포의 기능회복을 위해 면역관문 억제제라는 항체 치료제들이 사용 중입니다 (anti-CTLA4/PD-1/PD-L1 등)
- 최근에 5억짜리라는 CAR T세포 치료제의 경우, T세포에다가 B세포를 인식할 수 있는 항원수용체를 붙여서, 암B세포, 정상B세포 모두를 죽이는 전략으로 암을 치료 합니다
/Vollago
좋은 설명 감사합니다.
근데 마지막 내용 같은경우에는요...
B세포도 면역세포 아니었나요?
B세포도 암이 생기나요?
/Vollago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여기서 1000년이 걸린다는건..
일반 서민들도 쉽게 약국에 가서 사먹을수 있는 정도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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