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뭐가 맘대로 되지 않아 짜증이 나면 공공장소에서도 남의 이목에 신경 쓰지 않고 폭발하시는데,
이럴 때 마다 화도 나지만 자책감이 더 오래 지속되는 것이 참 괴롭습니다.
난 왜 저 사람을 이토록 괴롭히고 있나.
그냥 혼자 살게 내 버려둘 것을 하는 생각들이 끊이질 않는 것.
장보러 갔다가 자기 눈 앞에서 사라져 찾게 만들었다고 저러시는데, 집에 들어와서도 위산이 꺼지질 않네요.
꽁무니 따라 다니지 않아서 죄송스럽습니다.ㅋㅋ
종종 뭐가 맘대로 되지 않아 짜증이 나면 공공장소에서도 남의 이목에 신경 쓰지 않고 폭발하시는데,
이럴 때 마다 화도 나지만 자책감이 더 오래 지속되는 것이 참 괴롭습니다.
난 왜 저 사람을 이토록 괴롭히고 있나.
그냥 혼자 살게 내 버려둘 것을 하는 생각들이 끊이질 않는 것.
장보러 갔다가 자기 눈 앞에서 사라져 찾게 만들었다고 저러시는데, 집에 들어와서도 위산이 꺼지질 않네요.
꽁무니 따라 다니지 않아서 죄송스럽습니다.ㅋㅋ
ADHD당 운영 중입니다.
집안 내력이라...
ADHD보다는 불안증 내력이 있습니다.
Adhd가 판정이 증상 몇가지 보고 판정할 수 있을 정도로 쉬운게 아니래요
그래서 아직도 인사를 못 올립니다..
울와이프 거리에서 횡단보도 대기중인데도 소리 엄청 지르고
저 쫒아옵니다
창피한데;
제가 잘못했다고 빌어요 ㄷㄷㄷ
타고난 기질이니 본인도 어쩔 수가 없죠.
미안하다고는 하지만, 그냥 미안한 것일 뿐...
우유라도 좀 데워 마셔야겠어요. 속이 너무 쓰립니다. ㅋ
우유는 속 쓰릴 때 드시면 점액질이라 처음엔 좋은느낌이 들지만 곧 위산 분비를 촉진해 더 힘든 걸로 압니다. 건투를 빕니다.
예전 여자친구가 그랬는데,
점점 나아지리라 기대했는데
결국 사람은 변하지 않더라구요
안받아주는 상대한테는 또 안그러던데요...
한쪽이 일방적으로 참으면 곪아 터져요.
부부싸움도 의사소통의 수단입니다.
대판 싸워서 서로 선을 찾아야 오래갈 수 있죠
어디좀 건드려 보지도 않고 바로 전화기 들어요. 수리센타에 그 잠시잠깐을 못참는거죠. 돈은 또 자기가 안냄.
저런 사람이랑은 죽어도 못살겠다 싶어 지금 나와있네요.
이거 그냥 성격이 잘 챙기네. 꼼꼼하네 그런거 아닙니다. 옆에 사람 수명 줄어들어요.. 매일 긴장속에 살아요.
뭐가 또 고장날까 일이 잘못될까 싶어서. 난리난리 나니까요
나 이렇게 화났다.. 그러니까 함봐줘..
사실 삐지는것도 비슷하죠...방향만 다를 뿐
환불 안되는 것도 받아오는 건 능력 인정합니다.
와이프가 그런 성격은 아닌데 처제가 그렇습니다. 쪽팔려서 같이 다니는 것 피합니다. ㅋ
그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을 것 같으면 저는 바퀴벌레처럼 눈깜짝할 사이에 사라질 것 같습니다.
성인이 돼서 가르친다고 배울까요. 자발적으로 문제인식을 하고 원해서 고쳐야 될까말까인데 말이죠. 남에게 변화를 기대하는 건 신혼 때나 하는 착각…
예기치 못 한 불편한 상황에서 행동을 볼 수 있으면 됩니다. 그래서 장거리 장기간 여행 추천합니다. :)
전철 플랫폼에서 폭발해서 갈구는데
일욜오후에 환승역이라 사람이 겁나 많았는데
다 쳐다보더라구요 그거로 몇번 싸우고나니
조용한데 가서 갈구더라구요 ㅋ
사회적 거리두기 ㅋ
네 육아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런데 뭐 스스로 원해서 가야죠. 전 혼자 상담받으로 다닙니다.
거리를 둡니다. 누구시죠? 이렇게 ㅎ
성인이 돼도 타고난 기질은 죽었다 깨어나도 업데이트가 안된다고, 이제 뇌신경 구조나 기능에 대해 잘 알려져 있죠.
안 받아주고 받아치면 나만 흉해지고 스트레스로 정신건강만 다칩니다. ㅎ
와이프가 애를 낳고 나서 호르몬 영향으로 많이 거칠고 사나워진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자식을 갖고 싶은 사람들은 이런 생리적 현상에 대한 기본 지식을 꼭 익혀두는 것을 권하고요.
저는 와이프가 무서운 건 없는데, 예전 여친하고 헤어질 때처럼 단박에 낯선 사람 대하듯 잘라낼 것 같은 제 성격이 더 걱정이 됩니다. 저는 오래 고민을 하지만, 한 번 결정을 내리면 다시 번복을 하지 않는 성격이기 때문에요.
선 넘으면 전 그냥 안 싸우고 조용히 짐싸서 나갑니다.
전문가는 절대 아니지만, 뇌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서 저는 기본적으로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은 타고난 기질을 바탕으로, 주어진 상황에서 보이는 행동에 있어서 큰 패턴을 벗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배우자에게나 제 자식에게나 내가 원하는 대로 행동해 주기를 부탁하거나 기대하지 않습니다. 이럴 땐 내가 불편하다 정도 느낌 표현만 하는 정도. 서로 그런 걸 존중해 주지 못 하면 어떤 관계도 오래 유지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네, 경험을 해 본 사람들만 알 수 있는 영역인 듯 한데, 자식을 낳아 키우고 있으면 호르몬 영향으로 충동억제나 감정조절에 어려움이 많이 생깁니다. 사회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가 되면 약물치료를 해야죠.
DNA는 거짓말을 하지 않죠. 하나 이상 낳지 않는 것으로 일단 리스크 매니징 중입니다. ㅎ
와이프는 천성 느긋한 성격입니다.
방금도 싸움.. ㅎㅎ
그래서 저는 확실히 양보 안 하는 조건 중 하나가 매사에 급한 것 없는 사람이죠.
맞추고 싶어도 성에 안 찰 거고 급해져 봤자 자기만 손해라는 것, '그냥 천천히 해' 이 말 나오게 할 자신 있습니다ㅎㅎ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소통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하는 영상하나 추천드립니다.
언어와 태도가 인간관계의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사랑하는분과의 소통이
좀 더 나아지시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