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에 올라온 영상인데 타국은 아니 심지어 일본까지도 정치인들 대부분 참석했는데 우리나라 정치인은 왜 이 모양 이 꼴인가요?
국회의원의 절반도 안 왔습니다.
게다가 화상 연결이 종료 되지도 않았는데 하는 태도도 그렇고요. 그게 정상에게 할 예의가 아닐 거 알텐데...
여야 떠나서 이건 아닌겁니다.
연설 중에 휴대폰이나 쳐 만지고 있고요.
기립 박수가 아닌 앉아서 박수... 노답 정치인들
화상이라서 더 이러는거 같은데 하...
반면 일본은?
가득 매운 의회네요. 참으로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본회의장 사용 못 한 사유와 의원들 다수가 참석을 못한 사유
1. 기술적인 문제
2. 의원에게 1주일 전에 문자 공지
3. 의원들 개인 일정으로 인한 불참
타국은 개인 일정이 없나? 정상이 발표 하니까 일정을 비우거나 미루거나 당기거나 했을텐데 말이죠.
평화헌번 개정해서 핵도 보유하고 군대도 만들고 싶고, 영토 분쟁 중인 러시아 견제도 하고요.
우리는 러시아와 이해관계가 있으니 잘 대처해야 하는 상황 입니다.
우크라이나가 우리와 우방 국가도 아니고요. (아직 6.25를 겪은 세대가 생존 해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러시아와 관계가 나빠지면 동아시아에서 북중러 vs 한미일의 대결관계가 완성 됩니다.
이렇게 되면 누가 이득일까요?
두 세력이 또 다시 전쟁을 하게되면 어디서 충돌할까요?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면 우리 자손들이 피를 흘리게 됩니다.
여기는 하나라도 삐끗하면 북한 지원이나 무역 규제라는 무기를 저쪽에서 사용할 수 있거든요.
미국, 호주, 프랑스, 일본 어느 나라가 무기 지원 약속을 했을까요? 뒤로 주는 거 말고 공식적으로요.
본회의 일정에 연설을 넣어주던가 해야지..
연설도 못할뻔한거 어떻게 자리는 만들었길래 웬일인가했더니 저리 진행됐군요.
에휴.
우리나라에서는 다른 서방국이나 러시아랑 영토분쟁있는 일본과 달리 젤렌스키랑 정치쇼 한다고 지지율이 올라가거나 언론에서 대서특필 해주지도 않는데요.
저는 우크라 정치인들이 자리내줘라 살상무기 지원해줘라 막 이러는거 저는 별로 좋게 안봅니다.
여기는 북한과의 대치나 자원이나 에너지도 없고 무역으로 먹고 사는 나라에다가 전쟁이나 분쟁나면 불똥 먼저튀는 국가라는 여기만의 상황이 있는데 우크라의 외교관이나 정치인들이 전혀 고려하지 않는거 같거든요.
우크라를 적극 군사지원해주고 무기도 공여해주고 할 이유가 있나요..?
뭐 의정 맨날 빼먹는 의원나리들에게 새삼스레 기본을 따진다는게 의미가 있나 싶지만요
네 국가 수장이 특별한 계기로 화상연설을 하는데 지원 여부를 떠나 기본적인 예절은 지켜야죠 (아니면 애초에 연설 취소요청하던가..)
앞으로 우크라이나와 어떤 관계가 될지 모르니까요..
- 현재 러시아에서 받은 조선 및 플랜트 수주 금액만 10조에 달한다고 하죠
- 의존율 100퍼센트에 달하는 대구, 명태 수입 금지되면 식당 좀 망하고 유통업자 망하고 소비자가 그까짓거 못먹는다 치더라도
- 나프타 석유 팔라듐 등 주요 원자재 등 수입 안되면 한국기업들 선제타격 상큼하게 받을 겁니다
굥 정권은 정의감이 넘치기 때문에 러시아 한국현지법인과 현지공장 전면 폐쇄할 수도 있겠지만요
굳이참가할이유가있는지 정부끼리도아니고 대통령대 국회?
...?
관심있는 의원만 참석 하는게 맞죠
인도주의적 지원과 관심이면 충분합니다
글쎄요. 뭐가 반대인지는 모르겠으나.
우크라이나가 우리한테 뭘 해줄수 있을지는 궁금하네요.
ICBM 기술 북한에 지원 해준 나라인데 북한편 안들어주면 다행일꺼 같네요
입장을 바꿔 이야기하면, 한국에서 전쟁이 일어났을 때 우리나라 대통령이 옆나라 일본가서 도와달라고 하거나, 미국에 도와달라고 국회연설을 하는데 의회참석율이 떨어지면 얼마나 참담할지 생각을 해보면 우린 이러면 안된다 봅니다.
듣는건 문제가 되지않습니다. 그 이후 젤렌스키 도와주는건, 정부의 의지와 입법부에서 판단할 문제지 개인적으론 참 안타깝습니다.
아직은 한국은 품격을 가진 정부는 가졌지만 (곧 가졌던 적이 있었지만으로 바뀌겠으나), 그 입법부는 그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국민의 수준은 그를 대변하는것으로 봅니다.
/Vollago
우리가 꼭 우크라이나에 예의 차려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애초에 저 화상 연설도 우크라이나에서 하고 싶다고 계속 요청해서 이뤄진 것이고요. 솔직히 우리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상황과는 다소 거리를 둬야 하는 처지죠. 다른 분도 얘기하셨듯이 이런 상황을 이용해서 자위대 파병을 실현시키기 원하는 일본과는 조금 상황이 다릅니다.
참석율이 저조한건 좀 창피한 일인데, 이건 우크라이나와 상관없이...그냥 우리나라 국회의원 수준이 원래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번 전쟁으로 러시아에 대한 제재에 가장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나라가
일본이라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