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러시아의 t-72b3로 보이는 (러시아의 신형 반응장갑 장착 모델이었습니다.)
전차와 우크라이나 bmp-2로 보이는 차량이
약 500미터 거리 정도의 도로에서 정면으로 싸우는 장면이 공개 됐는데
30mm 기관포에 정면(측면도 아니고 쌩 정면이었습니다.)으로 맞다가 뚜껑이 따이는군요.
그 와중에 탱크가 반격도 하는데 빗나갑니다.
아마 포탑 연결부로 탄이 들어가 안에서 유폭을 일으킨 거 같은데,
워썬더 같은 게임에서나 가능한 일인줄 알았는데,
그게 실제로 일어나는군요.
노리고 쐈다면 역시 우크라이나도 같은 기종을 운영하기에 약점을 잘 알고 있는 거 같습니다.
전차 무용론이 나오고 말이 많던데
엄밀히 말하면 러시아 전차 무용론이 맞는 듯 합니다.
30미리 기관포에 정면이 따이는 전차는 2차대전 끝난 이후 안나오는 줄 알았는데.
그러다보니 기관포로 엔진 부분이나 캐터펄트 혹은 조준경과 각종 센서가 있는 같은 취약점을 먼저 노리더군요.
어떤 영상엔 어디서 날아오는지도 모르고 그냥 냅다 갈기는 모습도...
탄약 유폭이 잘되는 구조... ㄷ ㄷ ㄷ
날개안정분리철갑탄에 대한 방어력보단 대전차고폭탄류에 대한 방어력에 특화된 반응장갑들이 대부분입니다.
교전 탄종 선택하고 운동에너지가 충분히 살아있는 교전 거리이면 T-72도 뚫을 수 있습니다.
또한 매복해서 바로 코앞에서 싸운 것도 아니고 교전 거리가 어느정도 있었고요.
weakness님이 전차 포탑링 이야기를 하시는 것에 대한
언급 입니다.
포탑링 주변 방호를 뮈해 반응장갑을 좀 낮춰 달아서 사각을 없애고자 설치하는 방법을 취하는 변칙설치 방식도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30mmAPFSDS-T의 500m거리 RHA 관통력은 80~100mm 는 나와주기 때문에 설령 반응장갑이 장애가 되어도 격파해서 걷어낼 수 있고 포탑링에 타격이 이어지면 격파 가능하죠. 반응장갑 변칙설치 안된 모델이라면 당연히 포탑링 인근 방어력은 T-72가 다 거기서 거기니..
1991년 걸프전에서 미군 M-1A1전차도 1000m거리에서 HEAT탄에 포탑링 인근 관통된 전력이 있으니까요.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96jacob&logNo=220214914513
저는 sns에 올라온 이 영상의 편집 클로즈 업 버전을 봤습니다.
제가 본 영상에서는 딱 두 대만 나와서 둘이 싸우는 줄 알았는데
뒤에 더 있었군요.
엔진이랑 자동 장전장치가 똥망인데 더럽게 비싸기만 해서 t-72로 저가 버전을 만든 거죠.
더구나 현행 bv 버전은 하리코프 설계국에서 t-84로 불러달라고 할만큼 사실상 t-80에 더 가깝죠.
장갑 구조가 경사장갑 상부와 측면쪽에 집중되어 있고. 하부는 장갑이 부실하죠.
때문에 정면에서 하부쪽 열심히 난타하면 터져 나갈 그런 구조이죠..
그게 보이지 않는 걸로 봐서는 30밀리로 잡은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