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초중반 그 시기가 장르적 다양성으로는 국내 가요의 최대 르네상스 시기였다고 봅니다. 발라드부터 락 댄스.힙합등 모든 다양한 장르들이 고루 대중적으로 사랑받으면서 뛰어난 뮤지션들을 쏟아내던 시기...시장적으로는 지금 글로벌 K pop 이 된 지금이 더 커졌을지 몰라도 장르의 다양성과 그로인한 실력있는 뮤지션들이 성장하는 환경으로는 저 시대가 최고였죠.
plateau
IP 210.♡.51.61
04-14
2022-04-14 23: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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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시언님 거기에 인디씬까지 불타올랐죠. 정말 다시 못 올 시기입니다. 95학번인게 너무 뿌듯해요 ;;
wd40
IP 223.♡.87.89
04-14
2022-04-14 17: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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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툽에 95년 가요톱텐 모음보면 대단하더군요 사회도 활기차고 경기도 엄청 과열시기라 대학생들 대충 과외 한두개뛰면 다들 돈 백만원은 용돈으로 들고다니던 시절...
블루텀
IP 202.♡.5.119
04-14
2022-04-14 17: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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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 엄청나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그의미소
IP 121.♡.108.201
04-14
2022-04-14 17: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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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의 용광로같았던 해였군요 덜덜덜덜
노마리아
IP 59.♡.253.88
04-14
2022-04-14 17: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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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이전의 우리나라의 최전성기 였죠..
희망지향
IP 58.♡.92.236
04-14
2022-04-14 17: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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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삼때였는데... 야자 중 교육 방송 공부 시간 직전에 항상 나오던 광고 음악이 잘못된만남... 애들이 최면 걸린듯 화면만 보던 기억납니다
burrr
IP 223.♡.42.192
04-14
2022-04-14 17: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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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가 혁명적이었죠
Goldilocks
IP 221.♡.125.163
04-14
2022-04-14 20: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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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년도 겨울에 노량진로 양쪽에 있는 리어카에서 '잘못된 만남'과 '늪'이 하루종일 반복되었죠.
이듬해 대학 신입생 OT때 잘못된 만남으로 신나게 춤 췄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ㅎㅎㅎ
keen
IP 211.♡.71.106
04-14
2022-04-14 20: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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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어느날! 너와 내가" - 듣고 싶어 유튜브 켰습니다.
mairoo
IP 106.♡.172.54
04-14
2022-04-14 20: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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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1020대는 추억보정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그 때가 다양성에서 듣는 맛이 더 있었죠.
powerem
IP 122.♡.138.82
04-14
2022-04-14 21: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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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집계만 3백만 장이 넘게 팔렸다고 했으니 리어카 매출까지 합친다면 뭐...
랄라라팝
IP 174.♡.210.2
04-14
2022-04-14 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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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래서 내가 공부를 못했구나...
황야의노숙자
IP 175.♡.143.187
04-14
2022-04-14 21: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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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시장에서 300만장 음반판매는 아마 전무후무 할겁니다.
야월
IP 124.♡.247.173
04-14
2022-04-14 21: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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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에 무슨 일이 있었던거지
sang
IP 1.♡.153.14
04-14
2022-04-14 22: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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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중후반 한국가요계에서는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여 ㄷㄷㄷ 노래하나하나가 레전설급들이 ㄷㄷㄷ
지금도 계속 재생산되는 곡들 ㄷㄷㄷ
서태지 난알아요 정도의 임팩트였던것.같네요
꿈같은 시절이네요
이듬해 대학 신입생 OT때 잘못된 만남으로 신나게 춤 췄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ㅎㅎㅎ
그 때가 다양성에서 듣는 맛이 더 있었죠.
노래하나하나가 레전설급들이 ㄷㄷㄷ
고3을 지나 노량진에서 재수하던 시절이네요.
화실에서 저 곡들 들어가며 맹렬히 뎃생했었는데
현 시점에서 제목만 봐도 어마어마한 시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