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는 마켓컬리에서 장만하는게 좋다고 해서
어제 회원가입해서 이것저것 주문했는데,
식재료 새벽배송이라는 '샛별배송' 컨셉으로
젊은 여성층이 주고객인 업체군요.
CEO인 김슬아 대표는 주문이 몰릴 때는
본인이 직접 현장에 나가서 일을 한다고 하고,
직원들이 대표에게 아닌 건 아니라고 확실히 얘기한다네요.
회사의 규모가 작을 땐 이런 게 가능할지 몰라도,
이미 엄청난 규모로 회사가 성장했다면 쉽지 않은 일입니다.
매출은 폭발적으로 늘었으나, 영업이익 및 순이익 적자폭은
갈수록 증가하는, 여러모로 쿠팡과 비슷한 모습인데,
사업구조가 팔면 팔수록 손해가 나는 상황에서
치열한 국내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새벽배송 아이디어를 다른 업체가 베낀 것 아니냐는
질문에, '신문, 우유 배달이 먼저였다'는 대표의 마인드가
신선하네요.
적자. 결국 투자 받아 엑시트가 목표일 꺼예요
미래 중에서는 20년 정도 당겨서 대출한 느낌으로
존재하니...
있는집에서 신선하고 좋은 제품을 그때 그때 받아서 먹는 서비스를 하는거였으니
쇼핑몰에서 주문하는 식으로 주문하기엔 가격이 부담럽던데요
가입시 미끼상품으로 회원수를 늘리긴한것같은데
얼마나 성장할수있을지 궁금하긴합니다
.... 어라 이거 어떻게 가능한거죠?;;;
그건 그런데 차/대변 합계가 안맞아서요;;
찾아보니까 자본잠식이 5천억쯤인거네요 ㄷㄷㄷ
부 채 총 계
제 8(당) 기말 2021년 12월 31일 현재
589,952,004,741
제 7(전) 기말 2020년 12월 31일 현재
1,118,988,447,451
ㄴ 2020년에는 부채 1조1천억원 맞습니다.
+
2021년 순손실이 약 1조3천억원인게 쇼킹하네요.
순손실은 이번에 IPO를 앞두고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하면서 나온 장부상 손실입니다.
'신선', '배송' 모두 유가 변동이 원가에 민감하게 반영하는 부분이니까요.
제 입장에서는 쿠팡쪽이 더 잘 맞아서 그랬던건지,
좀 의외였습니다.
저는 떡볶이가 괜찮더라고요
결국 컬리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Vollago
갤럭시 예약 판매도 진행했던 것 같습니다
아이폰 대란속에 다음날 바로 받는다는건 굉장한 메리트였죠.
재고우려없고 무조건 팔리니 고객유치용도로도 매우 좋죠.
기업입장에선 추가 비용이나 손해만 안나면 되니.
그런데 최근 고용노동부가 해당 의혹이 사실이라며 검찰에 마켓컬리 기소 의견으로 넘겼다고 하는데요.
.... 뭐 이런 회사죠.
내부적인 일용직 블랙리스트가 문제가 되나요?
업무를 이상하게 하는 일용직들을 기피하는곤 당연한거 같은데요. 책임감없이 일처리한 일용직들을 다시 쓰는게 더 문제일거 같습니다만...
이게 문제가 되고 기소 이야기가 나오는게 저는 더 이해가 안되네요. 뭔가 제가 모르는 다른 사정이 있는건지....
'"노동부, ‘블랙리스트 의혹’ 마켓컬리 근로기준법 위반 기소 의견 검찰 송치"
https://www.khan.co.kr/national/labor/article/202201181817001
"마켓컬리는 일용직 노동자의 개인정보(성명·주민등록번호·연락처 등)를 담은 문건을 작성하고 협력업체(채용대행업체)에 전달하면 이 업체가 노동자에게 일감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블랙리스트를 작성·운용했다는 의혹(2021년 3월6일 경향신문 보도)을 받았다"
근로기준법 제40조 “누구든지 근로자의 취업을 방해할 목적으로 비밀 기호 또는 명부를 작성·사용하거나 통신을 해서는 안 된다”
법조문의 조항은 `누구든지`라 작성했으면 무조건 불법입니다. 또 다른 경향 기사를 보면 "사업장의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는 노동자를 솎아내기 위한 목적으로 블랙리스트가 작성됐다" 란 이야기도 있습니다.
상장이 목표겠죠.
집에서 유명 빵집 빵을 받아 먹어볼 수 있기도 하구요.
사람들이 이제는 가구 유형이 다양해졌다는 걸 모르나봐요.
모공에 기성세대분들이 많아서 그런건지;;
댓글들이 상당히 편향적이라 좀 놀랍더라구요.
삼겹살/목살 핫딜 때만 가끔 ㅎㅎ
여기에서만 파는거 말고 타 업체에서도 파는 일반적인 상품들은
다른 곳보다 더 비싸게 팔아요. 바가지예요.
비싸죠. 대신 배송을 해주니...
마트 자주 가는 분들은 전혀 필요가 없는 곳.
무조건 싼게 좋으면 다들 집근처 마트에서 사지 왜 다양한 유형의 매장이 있겠어요;;
새벽배송 되는 똑같은 상품들이 비싼게 많다고요. 두분다 여기 쓰시면
타 새벽배송 되는 업체들과 가격 비교해보세요. 쓰시는것들이 여기가
더 쌀수 있지만 같은 물건인데 더 비싼게 많아요.
위에 댓글들이 다들 이야기 했듯이 결국은 언제 잘 팔고 나가느냐가 키 포인트라고 봅니다. 성공한다고 해도 결국 기존 업체 자리만 뺏는 걸로 귀결 될 수 밖에 없기도 하구요.
테슬라처럼 혁신적인기술구조도 아니구요...
코로나 시국을 맞이하야 급 성장한 케이스의 회사죠
윗분들 말씀대로 엑시트가 목적일텐데 코로나 시국이 끝나고나서 버틸 힘이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마켓컬리 직원들이 매너도 좋고 회사에서 직원을 잘 대해주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네요.
쿠팡은 같이 일하기엔 좀 피곤하더군요.
오아시스라는 절대 강자가 버티고 있어서 마켓컬리는 요란하기만 할 뿐..
경영전문가들이 온라인에는 참 많은 것 같습니다 ㅎㅎ
부동산 같은 것도 아니고,
주식을 넣은 사람이면 오히려 이런 말을 안 했을텐데..
뭐든 깎아내리고싶은건 비단 연예인 악플에만 해당되는 문제는 아니었던가봐요.
그저 한심하게들 보일 뿐..
그렇게 회원 비난만 하시지 마시고
차라리 본인이 생각하는 다른 의견을 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뭐든 깍아내리고 싶은 건 비단 연예인 악플에만 해당되는 문제는 아닌것 같네요
+1
우쭈쭈할게 아니라 문제점을 이야기하는거지 비난이 목적인 글들이 보이긴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오히려 너무 빨리 성장한게 아닌가 싶어요. 저렇게 대규모로 진행할 수 있는 모델이었나 싶고요, 경쟁도 더 심해지고...
코로나가 끝나가면서 배달업체들이 급속하게 위축된다던데 마켓컬리도 밖에서 보기엔 좀 걱정되긴 합니다.
흑자내난 법은 알고있으나
아직은 그럴땨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아직 성장에 중점을 맞추고 있다고
여유있는 1인가구나 중산층 주부 타겟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로서리 쇼핑에 많은 시간을 들이기 싫고 요리에 취미가 없는 사람들을 위한 그로서리 쇼핑앱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주일에 대여섯끼 집밥 요리하는 사람들은 오프라인으로 장보면 오히려 돈낭비라 컬리에서 배달시켜 간편히 조리하는게 낫구요,
일주일 21끼 중에 15끼 이상을 직접 요리해먹는 가구(밀키트 말고 진짜 요리 말입니다)들은 컬리를 쓰면 주식비가 너무 많이 들죠.
저희집은 그래서 컬리 못써요.
아주 좋은 예로 쿠팡이 있지요.
/Vollago
이런 플랫폼 장악하려는 사업보면 개인적으로 좀 비호감이어서 이후 쓰지는 않았구요.
상품이 엄청 좋다는 평들이 있던데 와이프한테 물어보면 그냥 동네 마트가서 사는게 낫다고 하더군요.
거기에 특정도시를 제외하면 택배배송이라...
대표는 블랙리스트, 상습사기, 허위광고 등으로 이슈사항이 많네요.
상장을 앞두고 회사의 태도는 거기에 그건 큰 회사들은 흔히 있는 일들이라며 별일 아니게 생각하구요.
이런 태도를 가진 회사가 잘 나가고 대표가 상장해서 돈 먹고 배불리는 재밌는 사회가 우리의 미래라서 조금 씁쓸하네요.
상장하더라도 주가는 점점 빠진다에 오백원 겁니다.
뭐 일자리 창출하고, 마트가는 수고를 조금 덜어주고.
상장한다면 저는 투자금이 많지 않지만 30 - 50% 는 여기 투자할 겁니다.
유통은 타겟팅과 해당 타겟에서의 점유율이라고 봅니다. 어차피 모든 고객층을 보는 것이 아니라면 중산층 기준 점유율만 충분하다면 장기적으로는 수익성 높이는 것이 시간문제라고 봅니다.
유통은 점유율만 생기면 사용자의 기호를 파악하여 물건 팔기가 정말 좋은 구조여서요.
전략이 나름 성공한거같은데 향후 방향은 좀 지켜봐야할거같아요.
종종 마켓컬리를 쓰는데 그 이유는
타 업체는 오늘 저녁에 주문하면 내일 발송 되어서 빨라야 모레도착입니다
그런데 컬리는 오늘 저녁에 주문해도 칼같이 내일 저녁엔 무조건 도착합니다
이게 정말 좋더군요
확실히 퀄리티가 괜찮습니다.
동네마트나 대형할인점보다 물건이 좋아요. 회전이 빨라서 그런듯.1
할인 먹이면 가격도 괜찮고요.
직접 사러 나가는 수고도 덜고요. 마트 가는 시간, 수고도 아까우니 그냥 시키게 되더라고요.
쿠팡은 싼걸 빠르게 갖다준다. 이면
컬리는 괜찮은걸 빠르게 갖다준다는 느낌이에요.
..그냥 재미로 말한듯...
상장 후 지분 팔면 어마어마 하겠죠?
쿠팡 빡쳐서 해지했다가
컬리 한달도 못채우고 쿠팡프레쉬로 복귀했습니다.
김밥재료 다 컬리에서 주문했는데 어떤 안내도 없이 재료 한개 품절이라고 빼버려서 김밥을 못싸질않나
물건 상태도 좀 별로인 경우 많고요
투자유치과정은 저도 관심있게 봐왔습니다.
그런데 6대 주주가 남아서 적자기업 끌고 갈 의지가 있을까요?
시리즈 열심히 돌리면서 인터뷰할때가 컬리의 리즈시절 아니었으려나 싶어요. 여튼 팝콘각입니다.
잘 나가고 있습니다. 마케팅도 성공적이고
독점 운영하면서 이익으로 바뀌겠죠. 가격도 올리고요.
대한민국의 내수 시장이 너무 작습니다. 규모가..
인구가 1억은 넘어야 독점 안해도 경쟁하면서 이익을 남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제 CEO의 지분이 7프로 남았나요?
코로나 초반에 심각할 때 지들 배송 지장있을까봐 기사님들 확진자 나와도 내부에서만 알고 모르쇠, 한참 일본 제품 불매일 때 할인해서 상위 노출로 팔고,, 유퀴즈 나와서 이미지 메이킹만 한 거 같아서 더 싫더라고요.
문제는 이걸로 사업의 확장이 안되니 다른 공산품도 추가하고 지역 매장이 있던 곳들은 투자해서 생산량을 늘리는
전략을 가지고 가긴했는데 이게 독이 되긴했죠
사업확장을 위해 물류 투자를 한다고 하는데 막상 센터가보면 아직도 대부분 수동입니다.
쿠팡을 사람갈아 돌아간다고 하는데 컬리는 그것보다 더하죠..
나무위키 컬리 알바 항목만 봐도 대부분 수동으로 사람이 움직이는데 이걸 물류에 투자한 회사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지,...
물론 자세한건 몰라도 대충의 내용은 알고 있긴합니다...
근데 컬리 초창기에 사람들이 쓰는 이유를 보면 단순 새벽배송 때문이 아니라 상품 구성때문이더라구요.
마트에서 파는 똑같은 기성품 가져다가 배송만 새벽배송해주는게 아니라
괜찮은 제품을 발굴해서 소개하는 그런 마케팅이 좋아서 많이들 쓰더라구요.
컬리가 성공하니까 대형쇼핑몰에서 컬리 모니터링 많이들 한다는 글을 봤었어요.
납품업체에서도 새제품 개발해서 대형마트 같은 곳 납품하는게 하늘의 별따기인데
컬리에서 팔렸다고 하면 바로 OK 받았다고...
댓글들을 보니 요샌 덩치가 커져서 차별화된 점이 줄어들었나봐요.
최초 가입자에게 주는 쿠폰 써먹으려고 저도 언젠가 한번은 쓸 듯 합니다 ㅎㅎ
배송메세지 요구사항도 안맞춰주셔서 물건 없어지고 ....어떤날은 새벽배송 못왔다고 다음날 오고 ...
솔직히 번거롭긴 하지만 장보러 나가서 직접 골라오는게 속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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