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블럼도 하나의 디자인이고
차의 격을 높여줄 수 있는 훌륭한 수단임에도
역시 예상대로 이런 뻔하디 뻔한 디자인을 선택했더라고요.
결국은 회장의 의지겠죠?
LG의 경우 아직도 자기 CI에 자신이 없어서
LG 심볼 옆에 LG를 적는 이해 안가는 행동을 하고 있지만
기아차의 경우 원래 앰블럼이 아무런 인지도가 없었기 때문에
차라리 화끈하게 바꾸었으면 어땠을지 하는 아쉬움이 아직도 남습니다.
KIA는 알파벳 숫자가 3개 밖에 안되기 때문에
알파벳을 이용한 CI는 멋있기가 힘들거든요.
지금도 차도에서 새 앰블럼을 단 기아차를 볼 때마다
저게 뭐냐 싶다는 생각밖엔 안들어요.
즐 같아요.
전 그것보다 차에 넣을 때는 사이즈 좀 줄였음 좋겠어요 차 겉면에 너무 크게 넣는 것 같은..
바뀐게 나은 건 당연한 겁니다.;;;
지금 그 말을 하는 건 아니고요.
그러니까 지금 제 글은 그런 의미가 아니라고요.;;;
전 hp 예전 CI도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그건 그래요.
그리고 회장단의 감각/안목이 아주 뛰어나지 않으면
진짜 멋진 디자인을 선택할 가능성은 희박해지고
저런 뻔한 디자인을 선택하게 되지 않나 싶습니다.
2년전엔가 BI 디자이너도 뽑더라구요
????
당연히 유명 업체의 디자이너가 한거겠지만
최종선택은 회장단이 했겠죠.;;;
그런데 KIA는 디자인 뽑아내기 힘든글자 모음이라고 해도 될만큼 레터링이 참..
글로벌 기업이라 신경쓸것도 많을거고.. 아마 내부적으로 고민이 엄청 많았을꺼라 짐작되네요
한글로 써도 기아.. 디자인하기 애매한 글자들이라.. 참.. ㅎㅎㅎ
맞습니다.
KIA를 디자인 해내기는 무척 어려운 과제였을 거 같아요.
그래서 BMW 처럼 차라리 KIA가 갖고 있는 모토를 이미지화했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그런게 있을랑가 몰겠지만여. ㅋㅋ
똘똘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앰블럼을 바꾼 건 잘한거지만
저게 좋은 선택이었느냐는 별개의 문제이고요.
또 앰블럼이 바뀐게 매출 증대의 주원인이라는 분석은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퀄은 자동차에서 올려줄거라 믿습니다 ㅎㅎ
삼성도 첨엔 촌그럽지만 제품이 퀄을 올린케이스라 생각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