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저번에도 글을 올렸는데 현재 미국에서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양자경 누님의 신작영화가 얼마나 화제인지
박스오피스를 보면 알수있는데요. 7위니까 별거 아니라고 볼수있겠지만 상영관이 38곳 뿐입니다 ㄷㄷㄷ 배급사가 마이너해서
그런지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아직 미전역에서 상영이 안되고 있는 실정인데 이정도 나왔어요.
영화전문 유튜버나 평론가들에게 거의 만장일치로 찬사를 받고있고 몇몇 사람들은 더 볼것도 없다 이미 올해 최고의 영화다라고
호들갑을 떨고 있습니다. 이미 내년 오스카의 강력한 후보로 예상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액션장르라는
한계때문에 오스카의 부름을 받을지는 장담못하겠습니다만 뭐 아니면 어떻습니까.
제가 이렇게 글을 또 올리는 이유는 너무 보고싶어서입니다 ㅠㅠ 우리나라도 빨리 개봉해줬으면 하네요 ㄷㄷ
저 커리어를 가진 배우가 너무 조연만 하긴 했죠..
한방 날릴때 됐는데, 성공한 모양이군요.
'이포'라고 한국으로치면 광역시급되는 도시인데 특이하게 화교가 도시인구의 다수를 차지하는 말레이시아의 몇 안되는 지역중 하나에요.
그 지역을 실질적으로 경제/법/교육/운송/정치 등등 거의 다스리는 가문중 하나가 'Yeoh' 가문이고요.
동남아 화교커뮤니티 연구에서 중요한 집안중 하나에요. 영어가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집안의 언어인 조주어/광동어가 좀 더 편할거에요
양자경은 중국어보다 영어를 더 잘합니다. 와호장룡에서 북경어 대사를 한걸 보면 원어민인 장쯔이와 비교했을 때 성조가 매우 어색합니다.
홍콩 영화 예스 마담에 출연했을 때 광동어 대사를 잘 못해서 영어로 광동어 발음을 대본에 써놓고 익혔다고 옛날 영화 잡지에서 읽었습니다.
평상시 영어발음도 전형적인 말차식 영어억양을 쓰더라고요
난 누구, 여기는 어디?
예고는 상당히 재미있을.것 같긴 했습니다.
a24는 확실히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