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amble님 수많은 우크라이나 민간인이 죽고있는데, 지도자가 용맹하게 맞서 싸우자고 하는게 과연 죽은 민간인들 앞에서도 훌륭하게 평가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푸틴이 젤 나쁜놈이지만, 러시아가 저렇게 할 줄 몰랐을까요? 전쟁은 안하는게 젤 좋습니다. 전쟁은 막을 수 있었습니다. 국민 목숨 방패로 자존심 세웠던 겁니다. 결국 죽은 사람들 목숨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무엇으로 보상 할 수 있나요?
공격이최고의수비
IP 125.♡.78.128
04-09
2022-04-09 21: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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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곯덝님 젤렌스키가 전쟁에 맞서지 않고 할 수 있는 평화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우크라이나를 러시아에 넘겨주는 것이외에 무엇이 있을까요? 마치 한일합방 당시의 을사오적의 주장처럼 이해됩니다.
@크롬의전차님 전 생각이 좀 다릅니다. 젤린스키가 전쟁을 충분히 막을 수... 정확히는 억제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Era.Morgeta
IP 104.♡.71.42
04-09
2022-04-09 19: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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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맞습니다. 안해도 될 전쟁을 유발한 책임은 가볍지 않습니다. 왜 초기에 모두가 도망갔을거다 생각했을까요?
곯덝
IP 59.♡.223.26
04-09
2022-04-09 22: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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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의전차님 여기도 이완용 이야기. 젤렌스키 욕하는 사람은 친일파라는 프레이밍. 딴데가서 하시죠.
asdfasdfw
IP 183.♡.39.45
04-09
2022-04-09 23: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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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클리앙에서 이런 류의 이야기는 댓글을 잘 안다는 편이지만.. 이번만큼은 뭔가 달고싶군요... 저도 컨셉맨? 님 말에 동의합니다. 현재 도망안치고 맞서 싸우는건 칭찬할 일이고 잘하고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전에 억제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잘못하고 외양간 고치려는 것에서 후자에 집중할 것이냐, 전자에 집중할 것이냐 인데.. 저는 전쟁으로 인해 무고한 사망자들이 많기 때문에 사실상 억제를 하는게 더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미 전쟁이 일어난 시점부터 고려한다면, 상당히 엄청 잘하고 있다고도 생각하구요. 지금은 지나간 것을 따지기엔 늦었고 일단 전쟁을 막고 끝내는거에 집중하고, 전쟁을 억제하지 못한 것은 그 이후에 이야기해볼법 하다고도 생각합니다.
해달링
IP 1.♡.152.78
04-10
2022-04-10 00: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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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의전차님 주변 군사강국의 목적이 완전히 달랐는데 동일선상에 놓는건 좀... 일본제국의 목적은 한반도를 병합해서 식민지화하는 것이었고, 러시아의 목적은 우크라이나를 서방 나토에 가입시키지 않고, 자국의 안보를 위한 중립지대, 혹은 완충지대로 남겨두는 것이었는데. 지정학적으로 보면 전혀다른 얘기인 것 같군요. 한반도 케이스는 조선이 어떠한 외교전략을 취했든 일본이 쳐들어올거란 것은 자명한 사실로 생각됩니다만, 우크라이나 경우에는 나토 가입 시도를 안했다면 러시아가 쳐들어왔을지... 젤렌스키가 전쟁 후에 구심점역할을 잘하고 있다는 점은 평가할만 하나, 개전 전에는 나토가입을 주창했던 점은 정치외교학자들이 러시아를 자극할 수 있다고 예상했는데, 러시아에 명분을 줬다는 점에서 비판받아야 할 부분아닌가 싶네요. 이미 크림사태가 있었는데 말이죠.
Frrank
IP 183.♡.50.48
04-10
2022-04-10 00: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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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의전차님 맞서싸우고 도망안치는게 자랑할 일일까도 참 고민스럽지만 전쟁을 촉발시키고 전쟁에서 패한 지도자를 졌지만 잘 싸웠다로 포장할 수 있는게 맞는지 의문이네요.
크롬의전차
IP 121.♡.191.11
04-10
2022-04-10 07: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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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겠어요? 젤렌스키가 어떻게 했어야 우크라이나 영토와 주권도 지키고 푸틴의 야욕도 꺾을수 있었을런지요?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크롬의전차
IP 121.♡.191.11
04-10
2022-04-10 07: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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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달링님 그 우크라이나가 왜 러시아를 등지고 나토에 가입하려고 했는지에 대한 부분까지도 확장해서 생각해보시면 결론이 반대로 나오겠네요
해달링
IP 1.♡.152.78
04-10
2022-04-10 12: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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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의전차님 친러 정치인 부정부패나 친러 정책 그런게 있었고, 반작용으로 친서방 반러 기조가 생긴거죠. 그런데 러시아 정체성을 가진 국민 다수가 있는 실정에서 그들을 배제하겠다는 분위기가 생기면 국가분열하기 딱좋죠.
삭제 되었습니다.
얼음폭탄
IP 59.♡.104.156
04-09
2022-04-09 17: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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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젤렌스키 뿐만아니라, 친러 행보를 보이던 젤렌스키의 경쟁세력들도 항전에 나서기도 했죠. 우리 역사에 빗대어 성급히 판단하기보다는 우크라이나 정치상황과 역사를 좀 더 깊이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럼 젤렌스키는 런승만 안한 것만으로 인정받아야 합니다. 게다가 기대 이상으로 잘 버티고 있잖아요? 미국도 렌드리스 한다고 하고....
하늘편지
IP 223.♡.24.42
04-09
2022-04-09 17: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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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누군가를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으로만 함부로 평가해선 안된다는걸 보여 주었다 생각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판데기
IP 221.♡.250.36
04-09
2022-04-09 17: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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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사람은 그냥 친러 반러 갈등이 최고조로 달려갈때 대통령하고 그중에 노선 하나 정한게 죄라면 죄죠.. 그 이상은 그냥 저 사람 손을 다 벗어난 일입니다. 용감한 사람입니다.
라이투미
IP 122.♡.208.242
04-09
2022-04-09 17: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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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서 도망가지 않았고 전쟁 지휘를 잘한걸로 모든 평가를 하면 안되죠. 역부족이었을수 있지만 전쟁을 막는데는 실패한거니깐요. 그리고 전쟁의 결과로 너무 괴멸적인 타격을 받고있느거. 우크라이나 국가 자체로는 실패한거라 지도자인 그가 영웅 대접만 받긴 어렵습니다 ㄷ /Vollago
@ShineU님 일본 제국주의의 더러운 야만성과 고종의 능력 부족을 동시에 비판해야죠. 당연한 것 아닙니까? 다만 고종은 오늘날 상대적으로 평가 절하당하는 편이고, 젤렌스키는 이 글 한정으로 고평가 받고 있군요.
스파르타쿠스_
IP 117.♡.10.39
04-09
2022-04-09 20: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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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투미님 이미 크림반도를 러시아에게 빼앗긴 나라이고, 돈바스마저 빼앗길 위기에 처한 나라였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얌전히 있으라고 하는 건 주권을 포기하라는 말처럼 들리네요.
크롬의전차
IP 121.♡.191.11
04-09
2022-04-09 20: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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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투미님 푸틴 요구대로 영토든 주권이든 다 내주면 전쟁 안났을수도 있겠죠 우리나라도 일본 요구대로 식민지배 피해따윈 다 잊고 살살 기었으면 얼마전 무역공격도 안받았을테고, 일본 원자재 열심히 수입해서 잘?살았겠죠
카이저칩스
IP 106.♡.128.178
04-09
2022-04-09 21: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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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닭뜯는즐거움님 1864년에 즉위해서 대원군시절을빼더라도 1880년부터 25년후에 을사조약까지 기간을 생각하면 고종의 무능이라 욕할수 있겠죠 젤렌스키는 고작 2년했습니다 그리고 전쟁은 이미 2014년부터 하고 있었구요. 젤렌스키가 아니라 다른사람이 대통령이었다면? 지금과 조금 다를순있지만 많이 다르진 않을것같네요
그리고 도주 하지 않고...자리를 지켰기에...군과 시민들이 그를 중심으로 뭉쳐서 저항할수 있었고..
외국에서도 정부가 존제하기 때문에 지원이 가능 한거..맞어요..
그런데..정치인으로서는 아니여요 정치인은 전사가 아니기 때문에.. 어떠게 이길까가 아니라 에당초 그러한 상황에 빠지지 않게 한다가 핵심이거든요
우리 좋빠가카.. 선제 타격..그래요 당연히 적에게 굴종 하는 모습 보이면 안되죠.. 중국..북한 거기 머리 숙이는거.. 누가 보겠어여..당장 목숨이 오가도 못 보는 사람이 더 많죠..
그러나..대통령은..군인이 아님니다. 에당초..그러한 상황을 만들지 않어야 되요..
박근혜때 북한이 몇달에 한번 핵실험 하고. 일주일에 한번씩 미사일 쏘고..했죠.. 박근혜 엄청 쎄게 나갔어요..개성공단도 폐쇄하고.. 중국 군사 퍼레이드에 참석해서 북한에게 니들 동맹이 없을수도 있다고 보여주고.. 실제 인지 알수 없는 소문에 따르면 중국과 북한 정권 붕괴 후 영토 분할 관리 계획도 합의 하고요 만약에 북이 실제 도발 했다면.. 선제 타격..당연히 하고 초 강경 대응으로 나갔을 거여요
문재인..지난 5년 북한과는 평화 그 자체 아니었습니까.. 이게 핵심이여요.
삭제 되었습니다.
엑스타입
IP 211.♡.83.68
04-09
2022-04-09 19: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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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가는중님 공감합니다. 전쟁을 막는 노력을 못했다는 게 제일 큰 잘못이죠. 도리어 전쟁을 부추키는 행동을 한 건 명백한 실정입니다.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가 문제가 없다는 게 아닙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안된다고 여러번 천명했어요. 그 상황에서는 전쟁을 피하기 위한 여러 외교적 방안을 마련하고, 전쟁 준비를 하되 유화책으로 교섭을 했어야지요. 전쟁 유발의 책임이 있는데다 어쩌니저쩌니 해도 영토의 일부를 빼앗기는 건 기정사실 같습니다. 도망 안간게 대단한 용맹이 아니라 당연한 거고, 아직도 사진이나 보도로 대중 이미지 정치를 하고 있어서 어처구니 없다는 게 사견입니다.
동일한 이유로 우리나라가 많이 걱정됩니다. 우리는 서너배는 더 복잡한 상황인데...
카이저칩스
IP 106.♡.128.178
04-09
2022-04-09 2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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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가는중님 글쎄요.. 문재인정권때에도 매일같이 미사일쏜 기억있는데요. 남북여락사무소 파괴는 전국민의 기억에 강하게남았죠 문정권의 대북정책을 폄하려는게.아니고 상대가 미친넘이면 우리가 아무리 잘해도 답이 없다는거죠. 결국 푸틴은 자리가 원하는걸 가질테니까..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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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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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가는중
IP 59.♡.200.134
04-10
2022-04-10 11: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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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프님 불괘 하셨다니 죄송 합니다. 절대..20대 남자 전부를 말한거 아님니다..오해가 있으시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세애인
IP 115.♡.205.115
04-09
2022-04-09 17: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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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에 하나 젤렌스키 신변에 문제가 생긴다면 러시아도 감당 못할 상황이 올 수도 있겠네요.
글쎄옹
IP 223.♡.45.64
04-09
2022-04-09 17: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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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이란 쓰레기와 비교해서야.. 선조가 아니어도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것 같긴 하지만 인조가 아니여도 병자호란이 일어났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광해군이 계속 집권했으면 청이 쳐들어왔을까요? 러시아 침공은 임진왜란보다는 병자호란에 가까워보입니다.
크리미널마인드
IP 175.♡.197.203
04-09
2022-04-09 17: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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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해 결국 젤렌스키를 당선시킨 전직 대통령 포렌쉐코인가도 참전했던데요.....수십억대 사비까지 투입하고.. 뭐 부패인이든 뭐든 국가가 위기상황일때 이런건 보기 좋은데... 나중에 이 부패했던 대통령이 다시 당선되는 코미디는 안 벌어지면 좋겠네요 ㅎ
@님 지금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에게 대항해서 이만큼 싸울 수 있는 대전차화기들을 괜히 얻을 수 있었던 게 아닙니다. 자기네 안전을 위해 나토가입시켜달라고 해도 그게 안되고 있던 만큼으로 얻은 반대급부인거죠.
만약 우크라이나가 나토 가입시도조차 하지 않고 가만히만 있었더라면..? 그랬더라면 서방측으로부터 얻어낼 수 있는 군사 지원이란 게 하나라도 있었을까요? 아마도 3일만에 수도 함락당하고 지금쯤 괴뢰정부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합병에 찬성하고 있었을 겁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해달링
IP 1.♡.152.78
04-10
2022-04-10 00: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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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님 그건 이상론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대국 혹은 패권국은 자국 이익에 부합하는 일이라면 관철시키려고 합니다. 패권국익과 자국의 이익이 윈윈이면 상관없지만, 아닌경우도 있죠. 비패권국은 패권국 국익을 잘 살피고 거기서 이익을 얻거나 불이익을 피할수있게 하는게 외교라 생각합니다. 주권국가이니까 모든 외교 결정 및 군사나 기타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면 핵무기 만드는 것도 핵확산방지비준국이 아니라면 비난받을 일이 아니라 정당한 일이겠죠.
우샤스
IP 175.♡.161.225
04-09
2022-04-09 17: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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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는 임기 1년만에 부정평가, 지지율이 골든크로스가 일어났고, 방역실패와 경제 실패, 외교 실패까지 겹치면서 그냥 흔한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됐을 겁니다. 전쟁으로 정권 생명이 연장된 거죠.
대통령은 안전지역으로 이동해서 국가를 지휘하는게 사실 더 일반적인 선택이죠. 전쟁지역과 수도가 가깝다면 수도기능을 아예 다른 지역으로 옮겨서 안정적으로 지휘하는 경우도 흔하고요. 평가는 역사가 하겠지만, 분명 특별한 선택을 한것도 맞습니다. 또 전쟁중에 대외 명분과 외교적 싸움에서 승리하는데 가장큰 주역은 대통령이라는 것도 사실이고요. (역설적으로는 정치에서는 아마추어지만 미디어에서는 프로라는것이 이 부분에서 큰 분기점을 만든거죠.) 전쟁전에 외교정책 부분에서 오판한 부분도 있는것고 사실이지만 애초에 썩어버린 인력풀을 피해서 아마추어를 뽑은거니 한계가 있는게 당연한 상황이었고요. 그것과 별도로 전쟁의 책임은 100%푸틴에게 있는것도 사실이고요.. 그런거죠.
@느긋하게님 안맞을 매가 아니었다는게 핵심이죠. 나토에 가입하면 가입한다는 이유로, 안하면 안하는데로 러시아는 침공 했을겁니다. 이미 러시아는 여러 군사 작전으로 성공을 거둔 상황이었기에 침공은 반듯이 일어날 일이었죠. 특히 푸틴이라는 작자 입장에서 우크라이나는 잃어버린 소련 영토고, 이를 이어받은 러시아는 이를 회복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인간이라 침공은 필히 일어날 일이었죠.. 나토가입 추진 안했으면, 지금 핑계되는 나치화를 핑계되었을거고, 또는 친러 주민 보호 핑계를 들거나 그냥 무언가 하나 꼬투리 잡아서 쳐들어왔을겁니다..
InTheMoodForLove
IP 119.♡.53.178
04-09
2022-04-09 18: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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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하게님 푸틴이 이 댓글을 정말 좋아할 듯 합니다.
scramble
IP 49.♡.197.164
04-09
2022-04-09 18: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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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하게님 안맞을 매라는 게 그저 환상이니까 문제죠!!
님 말하는 식 대로라면 식민 제국주의 시절에 침탈당한 그 수 많은 약소국들은 안맞을 매를 괜히 맞은 건가요?
@해달링님 전쟁 초반과는 달리 지금은 필연적인 전쟁으로 보는게 더 맞을겁니다. 일단 러시아가 펼친 군사 작전은 지난 8년간 러시아가 수많은 예행 연습을 해왔고, 그걸 지금 조금 더 대규모로 수행하고 있다는 걸로 정리되는 상황인데 특히 시리아 내전은 여러면에서 판박이라고 이야기 나오고 있고요. 한마디로 2014년에는 러시아가 자신들 역량을 대규모 전면전을 수행하기는 부족했다 판단한거고, 8년간 군 구조도 개혁하고 장비도 개선하고 해서 지금은 충분히 할만하다고 판단 했다고 봐야하는거죠. 이건 단순 러시아의 판단이 아니라 전쟁 발발 초기 대부분 전문가들도 1주일안에 끝날거라고 판단할만큼 러시아의 군사적 역량이 옛 소련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다들 착각할 수준이었으니까요. 또한 러시아가 내세우는 명분 중 하나가 나치화인데 이게 이미 꽤 오랜기간 러시아내 여론전으로 빌드업 한 부분입니다. 또한 작년에 장기집권에 필요한 개헌 절차가 이루어졌기에 2024년에 자신 혹은 후계자 집권을 위한 새로운 분기점, 동력도 필요해진 상황이고요. 이런저런 정보들이 모아놓고 보면 우크라이나에 많은 IF를 가정해도, 러시아의 상황이 현재와 같다면 어떠한 경우의 수에도 우크라이나 침공은 2023년 이전에 이루어졌을거라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우크라이나가 정치권이 평화적으로 러시아에 국토를 넘기는 수준에 경우의 수만 아니라면요.
sAmAchUn
IP 106.♡.64.191
04-09
2022-04-09 18: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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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국에 역사내내 시달린 나라에서 강대국들의 논리인 안 맞아도 되는 매를 얘기하는게 웃깁니다. 주권을 포기해야 안 맞는 겁니까 ㅋ
@운명을믿느냐님 아마 클량 내에서 실제 전쟁 발발 가능성을 제일 높게 봤던 사람 중 하나가 저일 겁니다. 푸틴 주변에 실로비키들이 장악하고있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예전과 다르다는 얘기들을 듣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그런 저 조차도 실제 전쟁 터질꺼라고 말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푸틴이 실제로 무력행동을 하겠느냐에 대해서는 거의 99%가 부정적이거나 제한적인 군사행동일꺼라는 분위기였기 때문입니다. 그런 시점에서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쟁 긴장 분위기를 낮추려고 몇몇 립서비스 나오는 건 이상할 게 없어요.
해달링
IP 1.♡.152.78
04-10
2022-04-10 01: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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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amble님 '가만히 있었으면 푸틴에게 안 맞았을거라는 전제' 가 아니라 더 장기적으로 2014년 크림 사태 때부터 유로마이단 혁명으로 인해서 반러시위가 다발했고, 러시아주민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실제 러시아가 합병했고, 지정학적으로 러시아 안보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하려고 시도했고, 나토의 지속적 동진은 러시아에 실질적 위협이 될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을 외면하시는 것 같아요. 가만히 있으면 침략 안당했을거란게 아니라 실제로 나토 가입하겠다고 하니까 러시아가 별 명분 만들어서 침략한게 사실아닌가요? 그걸 비판 하는게 잘못된 걸까요? 잘했다잘못했다 도덕론이 아니라 실제 국제정치보면 말이죠. 우크라이나 국내정치로 보면 친러 친서 갈라치기해서 명분을 만들었다고 봅니다만. 도덕론이 아니라 국제정치로 말이죠.
@해달링님 러시아의 하이브리드 워에 대해서 한 번 찾아보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강대국이 어느 지역을 자기 통제권에 넣기위해 쌓아가는 빌드업 스케일이 어마어마하게 크다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겨우 우크라이나 정치가 이쪽이냐 저쪽이냐에 따라서 러시아가 피드백하는 수준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러한 빌드업이 우크라이나 하나만 상대로 진행되는 것도 아니고요.
푸틴에게 있어서 우크라이나는 자기 체스판의 한 구석일 뿐이에요.
BARCAS
IP 58.♡.58.74
04-09
2022-04-09 20: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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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가 임진왜란을 극복했다고 성군이라는 소립니다.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잘한거지 젤렌스키 공이 아닙니다.
질렌스키 전쟁전부터 국민여론은 최악이였습니다. 선택지가없어서 뽑힌 대통령이였기에 기대치도 낮았는데도..역시나 못함...러시아가 국경에 계속 군대 모으는 중에도 판단 미스로 나토강공하다 전쟁났고..전쟁시 많은 국민이 죽을걸 염두했다면 다른 선택을 했어야한다고 봅니다. 나토에서 안받아줄거 예측못한결과가 참혹했죠. 최근 전쟁상황에서도 목숨바쳐 일하는 모습 하나로 재평가되어서 여론이 좋아진거지 그전까진 우크라인에게 최악의 대통령중 하나였습니다.
Diki
IP 108.♡.240.94
04-09
2022-04-09 20: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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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님 혹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지속적으로 공격해왔는데, 우크라이나가 할 수 있는 선택지가 무었인지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크림 반도도 2014년에 털어갔고, 돈바스도 먹겠다고 크림 반도 테크 태우던 중이었고, 그 인근 지역도 마찬가지인데 말이죠. 위대하신 푸틴 형님. 제발 우크라이나를 다스려주세요. 했어야 했던걸까요?
@Diki님 돈바스 크림반도 바치고 젤렌스키 쫒아내고 나토 가입 철회, 무장해제 한 뒤에 푸틴이 '뮌헨협정' 하지 않기를 기도하는 방법이 있죠
해달링
IP 1.♡.152.78
04-10
2022-04-10 01: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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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ki님 더 크게 보면 우크라이나에 세력 투사를 기도했던 eu와 러시아 간에 갈등이 원인이죠. 여기서 친러 친서(반러) 나눠진거고. 지정학적으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안보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는건 잘 알려진 사실이고요. 따지고 보면 우크라이나 국내 정치의 극단적인 대외정책 기조가 러시아의 극단적 외교선택을 하게 된 원인이라고도볼수있겠네요. 푸틴에게 나라를 바치는게 아니라, 친러친서 정책을 둘다 펼치면 안됐다고 봅니다. 크림도 돈바스도 친서 에 반대해서 일어난 것에 러시아가 장작 넣은 것이었으니까요. 친러해도 유럽이 침공을 하진 않지만 친서를 하면 패권적 러시아에 구실을 주는 것이니까요. eu도 나토 가입도 안될걸 가지고 국내정치에 이용했으니... 구실만 엄청 준거죠. 이익은 하나도 없이.
매니푸드
IP 42.♡.195.230
04-09
2022-04-09 20: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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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들어올 빌미를 준 게 젤렌스키의 잘못이죠!! 지도자라면 그런 전쟁이 나지 않도록 하는 게 최우선이며 전쟁이 났다면 당연히 함께 싸우는 게 맞죠!!
YurianMinz
IP 218.♡.225.215
04-09
2022-04-09 21: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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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말 쉽게 하시는 분들 많으시네요. 전쟁을 무슨수를 쓰던 막았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지금 수 많은 사상자들 국민들입니다. 국민들이 죽어나가는걸 단순히 러시아 잘못으로만 여기시는 분들이 많으시네;;
사표방지위원장
IP 27.♡.225.45
04-09
2022-04-09 22: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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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ianMinz님 지도자라면 단 한명의 국민도 희생되지 않도록 해야죠,,,
kimkoon
IP 125.♡.170.187
04-09
2022-04-09 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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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대통령에 대해 아는 건 코미디언 출신이라는 건데 자세히 알아보면 그는 유대인 집안이고 그의 할아버지는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입니다. 친척 중에는 홀로코스트(유대인 학살) 희생자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의 아내인 영부인도 아마 정치쪽에 식견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무지로 인한 오해는 항상 경계해야 할 것 같습니다. https://news.nate.com/view/20220317n18207?mid=n1101
뭐 대러시아 강경책과 친서방 정책을 지지하는 우크라 국민 여론과 2014년 이후 크림 뺏기고 돈바스에서 친러 반군 내전을 하고 있었다고 해도 '현대'정치인으로써는 최악이라고 봅니다, 옛날의 정치인이면 전시상황에서의 활약이 중요한 경우가 많아서 전시때의 여론전의 활약을 보면 명 정치인이 될 수도 있어보이지만, '현대'정치인에게 자국에서의 전쟁은 곧 나라 요단강 익스프레스로 보내는 행위라고 보거든요.
그리고 우크라는 대외적 상황과 내부의 여론을 보면 전쟁을 무조건 피해야하는 위치에 있는 국가의 대통령이었지만, 대통령 당선될 시절의 중립적 정책을 폐기하고 어떻게 보면 국민 지지받으라고 포퓰리즘인 대러 강경책과 러시아를 자극하는 발언만 계속 하였으니까요.
결국 2014년때의 악몽보다 훨씬 더 심한 악몽을 우크라는 맞게 되었네요.
전시 이후에는 잘하고 있지만 자국을 전쟁터로 몰아간 것에서 이미 '현대'정치인으로써는 실격이라고 봅니다.
저는 차라리 젤렌스키가 대통령 당선될 시절의 중립적 정책을 펼쳤으면...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자크손
IP 211.♡.198.186
04-09
2022-04-09 23: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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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가 아니라도 쳐들어왔다는 것은 너무 근거가 약한 가정에 불과하네요~~
카이바시
IP 121.♡.100.96
04-09
2022-04-09 23: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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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침공한 것 자체가 A학점은 아니죠.
박근혜가 친중하고 싶다고 천안문 망루가서 노란색 입고 보여준 댓가가 일본에게 위안부합의, 정보협정, 사드까지 이어졌죠.
어중간하게 중간에 낀 나라는 내가 가진 정당의 정체성이나 노선보다는 정확하게 외교정세를 읽고 낄끼빠빠를 해줘야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젤렌스키 전쟁 이후 태도로 C 보다는 B로 평가해줄만하다고는 봅니다
realg
IP 180.♡.78.23
04-09
2022-04-09 23: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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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뜬금없긴 하지만...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생각을 듣고 그들의 평가에 맡기는게 옳지 않을까 싶네요.
우리가 미처 알고 있지 못하는 그들의 역사와 정서와 그 나라 국민들만의 여러가지 복잡한 상황이 얽혀있을테니까요.
지금 상황은 마치 대한민국 대통령의 행위 대해서 외국인들이 밖에서 잘했니 못했니 떠드는 모습같아서요.
@realg님 뜬금없는 게 아니라 맞는 말이죠... 동의합니다. 우리가 현지인 이해당사자들보다 더 잘 알 수 있겠습니까. 나름 빙의해보면 지금은 지지하지만 전쟁 끝나고 잿더미만 남은 집을 보면 if 생각이 나서 그때도 그럴수 있을까 싶긴 합니다...
마혀엉
IP 61.♡.137.163
04-09
2022-04-09 23: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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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의 자존심과 국민의 생명권이 대치 하는 상황에서 무엇이 더 중요한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죽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유가족은 국민의 생명권이 중요하다고 대답하리라 생각한다. 결국 전쟁과 곁에있는 자의 죽음을 경험하지 못한자들의 목소리는 '풉' 소리가 날정도로 가소롭다...
대통령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는듯 합니다. 저는 저런 대통령이라면 끔찍할듯요 개인적 선택입니다.
moonliter
IP 211.♡.85.175
04-09
2022-04-09 23: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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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이미 2014년도에 벌어졌습니다. 크림반도와 돈바스 도네츠크 분쟁이 지금까지 죽 이어진거거요.그 뒤로 두 국가는 더 벌어지기만 했지 좁혀지지 않았어요. 우크라이나가 나토가입을 국민투표로 정한 순간, 이미 러시아는 전면 침공을 염두에 두었던 겁니다. 젤렌스키가 전쟁을 피할 수 있는 방법? 그냥 러시아에 굴복하고 국토 절반을 러시아에 내주는 방법밖에 없었어요. 이 점을 간과하고 평가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급해요급해
IP 59.♡.76.65
04-10
2022-04-10 00: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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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평가하겠죠.. 우리가 등따시고 배부른 곳에서 이런걸로 키보드 두들기고 있어봐야 의미없습니다.
moonliter
IP 211.♡.85.175
04-10
2022-04-10 00:08:22
·
솔직히 몇몇 분들의 논조는 윤석열의 모자람을 강조하기 위해 메타포로 젤렌스키를 이용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엄청난 비극이 벌어지고 있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요? 윤석열이 삽질하는 건 이미 그 자체로 차고 넘치는데?
arcticmission
IP 211.♡.185.185
04-10
2022-04-10 0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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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소련)이 과거 우크라이나에 행한 만행을 보면...우크라이나 지도자가 친 러시아 정책을 편다? 그냥 탄핵이라고 봅니다.
런승만 보유국, 일본군 군인출신 대통령 보유국,좋빠가 보유국에서 왜이리 말들이 많습니까 ㅋㅋㅋㅋ 우리 걱정부터 해야합니다…
젤렌스키가 백배 나은게요. 우리나라 지도층들은 전쟁도 안막고 전쟁 일으키고 튈거에요 ㅋㅋㅋ 다들 문재인 정부때 눈이 너무 높아지신 듯 합니다.
전 젤렌스키 정말 훌륭하다 생각합니다. 5년동안 환상스러운 대한민국에서 살다가 이제 이 나라의 현실이 다시 보이네요.
crusian
IP 121.♡.54.66
04-10
2022-04-10 00: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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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이미 일어났는데 전쟁이 안 일어나게 막었어야지 라고 외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이미 힘의 균형이 무너진 상황에서 우크라이나에 선택권이 있었을까 싶어요
천안곰탱이
IP 182.♡.145.133
04-10
2022-04-10 00: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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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발생한 책임은 러시아에도 있지만 젤렌스키에도 있습니다. 단지 전쟁때 도망가지 않은 당연한거 가지고 영웅이 되나요? 세상 참 쉽네요 ㅎㅎㅎ
ska1014
IP 118.♡.11.216
04-10
2022-04-10 08: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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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곰탱이님
블루베리짱
IP 112.♡.72.106
04-10
2022-04-10 00: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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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가 아닌 누가 있었어도 러시아가 침공 했다는 평가는 잘 못 된 편견 같습니다만.
5월31일
IP 218.♡.249.36
04-10
2022-04-10 00: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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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자리에 윤석열을 대입해 보면.. 어떨까요? 그래도 윤석열을 젤렌스키 처럼 도망 안가고 자기 자리 지켰다고 지지 할 건지 의문이 듭니다.
라뷰~
IP 221.♡.153.44
04-10
2022-04-10 00:51:23
·
xx 아직도 xx 로 생각 되는데요
seyon
IP 116.♡.57.173
04-10
2022-04-10 00: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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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ICBM발사하면 남한 책임인가요? 말도 안되는 논리를.. 국민이 원하는데 대통령이 안하겠다고 하나요?
MRF
IP 110.♡.249.28
04-10
2022-04-10 01:11:51
·
미친 개가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피해가는 것도 방법이죠.
yonggogi
IP 175.♡.8.56
04-10
2022-04-10 01:17:45
·
'막을 수 있었다' 운운하는 태평한 소리를 하는 거 보면 답답합니다. 중국이 '한미상호방위조약 깨고 주한미국 쫓아내라' '다시는 중국에 안 개기겠다고 헌법에 명시해라' '영등포구 구로구 안산은 중국인이 많이 사니 독립시켜라' 안 그러면 니들은 제국주의자들이니까 전쟁' 이러면 '아이고 전쟁은 안됩지오 눼눼'하고 굽신거려야 하나요.
@용고기님 이제 여기서 미군 추방하고 무장 해제한 뒤에 중국한테 영토 갖다바치지 않아서 전쟁의 빌미를 제공하고 국민들을 죽게 만든 대통령의 무능을 탓하면 완벽하네요.
레오나르도빚가프리오
IP 210.♡.21.28
04-10
2022-04-10 08: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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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희안한 논리네요.
이유를 막론하고 두드러맞고 궁민들 죽어 나가는데
안 도망간 거 하나로 버티면서 개그맨 출신답게 언론플레이나 하면서 시간이나 버는 게 뭔 영웅입니까.
병신이죠. /Vollago
freebboard
IP 117.♡.2.205
04-11
2022-04-11 12:02:34
·
결국엔 전쟁이 끝나야 평가가 되겠죠. 지금은 푸틴도 러시아에서는 영웅입니다. 똑같아요. 근데 많은 사실중에 가려진 사실도 있을겁니다. 개전초 충분히 전쟁을 피할수 있었는데 오판한것같것 , 이건 명백한 정부 실책이지요. 전쟁하면 나서서 싸운다. 지금 결과가 이렇습니다. 무조건 남의땅에서 총쏘고 대포쏴야지 자국영토에서 총질하면 이렇게 되는거에요.우리도 마찬가지 피할수 있으면 어케던지 피하는게 맞아요. 아니면 전쟁터를 북하느로 만들던가 일본으로 만들던가
레오나르도빚가프리오
IP 210.♡.21.28
09-26
2022-09-26 17: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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뵹신 런승만 이라고 봅니다. /Voll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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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자기가 저 상황에 놓인다면 젤렌스키가 해내온 분량의 1%만이라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려나 싶습니다.
젤렌스키가 전쟁에 맞서지 않고 할 수 있는 평화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우크라이나를 러시아에 넘겨주는 것이외에 무엇이 있을까요?
마치 한일합방 당시의 을사오적의 주장처럼 이해됩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유럽사이에서 실리외교를 추구했어야하는데 친유럽정책을 폈고 이것이 러시아의 침략을 앞당긴 것인데 무엇이 친일파와 비견할수 있는거죠?
러시아와 유럽 모두척지지않고 실리외교를 하는것이 최선이었습니다. 전쟁직전 누구도 전쟁을 할거라 예상하지도 않았어요. 평화가 가능했습니다. 젤렌스키가 푸틴의 자존심을 조금만 살려줬어도. 나토가입 포기를 빨리 이야기했어도 수많은 민간인 목숨들은 죽지 않았을검니다.
젤렌스키는 나토가입을 포기한다고 했죠. 이 전쟁으로 우크라이나가 무엇을 얻었습니까?
민간인을 학살하는 러시아군대. 푸틴은 전쟁범죄자가 맞습니다. 그렇다고 젤렌스키가 국가의 영웅은 아닙니다.
고종과 민비가 국가의 영웅인가요? 백번 민비가 조선의.국모다를 외쳤다고 쳐도 러시아를 백으로 두고 권세를 누리고자 했던 그여자가 나라의 대모님이 되고 국가의 영웅이 되는건 아닙니다.
님 주장대로면 서희도 친일파나 다름없는 이었겠군요. 참.. 싸우지 않고도 이기는것이 진정 이기는 것입니다.
기가 막혀서...
대체 저 리플을 왜 가져온 겁니까?
님, 저 리플을 단 앞뒤 맥락은 알면서 가져온 겁니까?
이쪽 진영에서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안들이,
왜 중도층 영역에서 친 민주당적인 여론을 형성하지 못하느냐에 대한 원인을 설명 해준건데?
님이 앞뒤 맥락 잘라서 상대방에게 누명 씌우기질 해댈 꺼라면...............
지금 윤 앞에서 머리 조아리는 기자들이랑 님이랑 차이가 뭔가요?
크레믈린 궁 푸틴 주변에 모여앉아있는 사람들의 면면을 보면 그렇게 이야기 못하실 겁니다.
오래 전 부터 실로비키들로 채워넣고 실무진은 바깥으로 밀려나면서... 이너서클화 되어버린 정권이에요.
앞뒤 맥락 알고 있고 자료도 가지고 있습니다.
댓글 조각 하나만으로 단정 짓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써 오신 글들의 맥락을 살펴보고 판단합니다.
반발조, 시비조, 비난조로 댓글 쓰지 마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제가 가지고 있는 자료 하나 추가로 더 드립니다.
https://archive.is/nbmZ2
저는 뭐라고 평가하지 않겠으나, 보시는 분들이 각자 판단하시겠죠.
아니, 그러면 앞뒤 맥락도 가져오세요.
대체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것에 있어서
왜 님이 뜬금없이 이런 리플로 무슨 트집을 잡으려는 건지 조차도 이해가 안가는 중이지만.... -_-;
“쓸데없이 저항하지 말고 이완용처럼 나라를 넘겨준게 옳은일이다”가 의식 바닥에 깔려있습니다
그 후예들이 기득권을 잡고있는 사회니까요
전 생각이 좀 다릅니다.
젤린스키가 전쟁을 충분히 막을 수... 정확히는 억제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컨셉맨? 님 말에 동의합니다.
현재 도망안치고 맞서 싸우는건 칭찬할 일이고 잘하고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전에 억제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잘못하고 외양간 고치려는 것에서 후자에 집중할 것이냐, 전자에 집중할 것이냐 인데..
저는 전쟁으로 인해 무고한 사망자들이 많기 때문에 사실상 억제를 하는게 더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미 전쟁이 일어난 시점부터 고려한다면, 상당히 엄청 잘하고 있다고도 생각하구요.
지금은 지나간 것을 따지기엔 늦었고 일단 전쟁을 막고 끝내는거에 집중하고, 전쟁을 억제하지 못한 것은 그 이후에 이야기해볼법 하다고도 생각합니다.
우리 역사에 빗대어 성급히 판단하기보다는
우크라이나 정치상황과 역사를 좀 더 깊이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이 전쟁에서 위대한 영웅으로 기록되기에 부족함은 없어보입니다.
그게 우크라이나가 초토화 되는 걸 막아주진 못했더라도요.
큰 흐름 자체를 만든건 우크라이나 국민들이라 봐요.
https://archive.ph/QNRBr
그럼 젤렌스키는 런승만 안한 것만으로 인정받아야 합니다. 게다가 기대 이상으로 잘 버티고 있잖아요? 미국도 렌드리스 한다고 하고....
/Vollago
아니, 그런 얘기를 하기에 앞서서.... 도대체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막을 수 있었기는 한가요?
옛 소련 패권을 꿈꾸는 노인네의 망상을 달래주려면, 어디까지 나라를 떠넘겼어야 하나요?
다만 고종은 오늘날 상대적으로 평가 절하당하는 편이고, 젤렌스키는 이 글 한정으로 고평가 받고 있군요.
우리나라도 일본 요구대로 식민지배 피해따윈 다 잊고 살살 기었으면 얼마전 무역공격도 안받았을테고, 일본 원자재 열심히 수입해서 잘?살았겠죠
1864년에 즉위해서 대원군시절을빼더라도
1880년부터 25년후에 을사조약까지 기간을 생각하면 고종의 무능이라 욕할수 있겠죠
젤렌스키는 고작 2년했습니다 그리고 전쟁은 이미 2014년부터 하고 있었구요. 젤렌스키가 아니라 다른사람이 대통령이었다면? 지금과 조금 다를순있지만 많이 다르진 않을것같네요
그리고 도주 하지 않고...자리를 지켰기에...군과 시민들이 그를 중심으로 뭉쳐서 저항할수 있었고..
외국에서도 정부가 존제하기 때문에 지원이 가능 한거..맞어요..
그런데..정치인으로서는 아니여요
정치인은 전사가 아니기 때문에..
어떠게 이길까가 아니라 에당초 그러한 상황에 빠지지 않게 한다가 핵심이거든요
우리 좋빠가카..
선제 타격..그래요 당연히 적에게 굴종 하는 모습 보이면 안되죠..
중국..북한 거기 머리 숙이는거..
누가 보겠어여..당장 목숨이 오가도 못 보는 사람이 더 많죠..
그러나..대통령은..군인이 아님니다.
에당초..그러한 상황을 만들지 않어야 되요..
박근혜때 북한이 몇달에 한번 핵실험 하고.
일주일에 한번씩 미사일 쏘고..했죠..
박근혜 엄청 쎄게 나갔어요..개성공단도 폐쇄하고..
중국 군사 퍼레이드에 참석해서 북한에게 니들 동맹이 없을수도 있다고 보여주고..
실제 인지 알수 없는 소문에 따르면 중국과 북한 정권 붕괴 후 영토 분할 관리 계획도 합의 하고요
만약에 북이 실제 도발 했다면..
선제 타격..당연히 하고 초 강경 대응으로 나갔을 거여요
문재인..지난 5년 북한과는 평화 그 자체 아니었습니까..
이게 핵심이여요.
전쟁을 막는 노력을 못했다는 게 제일 큰 잘못이죠.
도리어 전쟁을 부추키는 행동을 한 건 명백한 실정입니다.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가 문제가 없다는 게 아닙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안된다고 여러번 천명했어요.
그 상황에서는 전쟁을 피하기 위한 여러 외교적 방안을 마련하고, 전쟁 준비를 하되 유화책으로 교섭을 했어야지요.
전쟁 유발의 책임이 있는데다 어쩌니저쩌니 해도 영토의 일부를 빼앗기는 건 기정사실 같습니다.
도망 안간게 대단한 용맹이 아니라 당연한 거고, 아직도 사진이나 보도로 대중 이미지 정치를 하고 있어서 어처구니 없다는 게 사견입니다.
동일한 이유로 우리나라가 많이 걱정됩니다.
우리는 서너배는 더 복잡한 상황인데...
글쎄요.. 문재인정권때에도 매일같이 미사일쏜 기억있는데요. 남북여락사무소 파괴는 전국민의 기억에 강하게남았죠
문정권의 대북정책을 폄하려는게.아니고 상대가 미친넘이면 우리가 아무리 잘해도 답이 없다는거죠. 결국 푸틴은 자리가 원하는걸 가질테니까..
절대..20대 남자 전부를 말한거 아님니다..오해가 있으시네요..
참전했던데요.....수십억대 사비까지 투입하고..
뭐 부패인이든 뭐든 국가가 위기상황일때 이런건 보기 좋은데...
나중에 이 부패했던 대통령이 다시 당선되는 코미디는 안 벌어지면 좋겠네요 ㅎ
주권국가가 자신들의 외교정책을 결정하는 당사국 국민이 아닌, 타국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무섭네요
지금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에게 대항해서 이만큼 싸울 수 있는 대전차화기들을 괜히 얻을 수 있었던 게 아닙니다.
자기네 안전을 위해 나토가입시켜달라고 해도 그게 안되고 있던 만큼으로 얻은 반대급부인거죠.
만약 우크라이나가 나토 가입시도조차 하지 않고 가만히만 있었더라면..?
그랬더라면 서방측으로부터 얻어낼 수 있는 군사 지원이란 게 하나라도 있었을까요?
아마도 3일만에 수도 함락당하고 지금쯤 괴뢰정부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합병에 찬성하고 있었을 겁니다.
저 멀리 외국에서 외국인들이 굥은 전사의 심장을 가진 지도자라고 평가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당연히 해야하는 일을 했을 뿐 오글거리는 평가는 이른 것 같네요.
이런말 하면 푸틴 옹호한다고 이분법적으로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노파심에 적습니다. 푸틴이 제일 나쁜 놈이에요.
김씨일가도 평양 밀릴 때 런 했고
런승만도..
런승만만 아니면 어느 누구도 런 안 했다
가정은 부질 없습니다
전쟁지역과 수도가 가깝다면 수도기능을 아예 다른 지역으로 옮겨서 안정적으로 지휘하는 경우도 흔하고요.
평가는 역사가 하겠지만, 분명 특별한 선택을 한것도 맞습니다.
또 전쟁중에 대외 명분과 외교적 싸움에서 승리하는데 가장큰 주역은 대통령이라는 것도 사실이고요.
(역설적으로는 정치에서는 아마추어지만 미디어에서는 프로라는것이 이 부분에서 큰 분기점을 만든거죠.)
전쟁전에 외교정책 부분에서 오판한 부분도 있는것고 사실이지만 애초에 썩어버린 인력풀을 피해서 아마추어를 뽑은거니 한계가 있는게 당연한 상황이었고요.
그것과 별도로 전쟁의 책임은 100%푸틴에게 있는것도 사실이고요..
그런거죠.
나토에 가입하면 가입한다는 이유로, 안하면 안하는데로 러시아는 침공 했을겁니다.
이미 러시아는 여러 군사 작전으로 성공을 거둔 상황이었기에 침공은 반듯이 일어날 일이었죠.
특히 푸틴이라는 작자 입장에서 우크라이나는 잃어버린 소련 영토고, 이를 이어받은 러시아는 이를 회복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인간이라 침공은 필히 일어날 일이었죠..
나토가입 추진 안했으면, 지금 핑계되는 나치화를 핑계되었을거고, 또는 친러 주민 보호 핑계를 들거나 그냥 무언가 하나 꼬투리 잡아서 쳐들어왔을겁니다..
안맞을 매라는 게 그저 환상이니까 문제죠!!
님 말하는 식 대로라면 식민 제국주의 시절에 침탈당한 그 수 많은 약소국들은 안맞을 매를 괜히 맞은 건가요?
젤렌스키는 2019년부터 대통령 직에 있고요.
2019년에 대통령인 사람이 시공간을 넘어서 2014년 이전부터 있었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때리기를 조장했군요!
이거는 일단 러시아의 하이브리드 워에 대해서 찾아보시면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푸틴은 옛 소련 세력권 지역 국가들을 통제권에 넣기위해 <다양한 영역>을 통한 광범위한 작업을 해오고 있었어요.
그런 면에서 크림반도 건은 그러한 방식을 먼저 소규모로 실험하고 성공한 결과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일단 러시아가 펼친 군사 작전은 지난 8년간 러시아가 수많은 예행 연습을 해왔고, 그걸 지금 조금 더 대규모로 수행하고 있다는 걸로 정리되는 상황인데 특히 시리아 내전은 여러면에서 판박이라고 이야기 나오고 있고요.
한마디로 2014년에는 러시아가 자신들 역량을 대규모 전면전을 수행하기는 부족했다 판단한거고, 8년간 군 구조도 개혁하고 장비도 개선하고 해서 지금은 충분히 할만하다고 판단 했다고 봐야하는거죠.
이건 단순 러시아의 판단이 아니라 전쟁 발발 초기 대부분 전문가들도 1주일안에 끝날거라고 판단할만큼 러시아의 군사적 역량이 옛 소련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다들 착각할 수준이었으니까요.
또한 러시아가 내세우는 명분 중 하나가 나치화인데 이게 이미 꽤 오랜기간 러시아내 여론전으로 빌드업 한 부분입니다.
또한 작년에 장기집권에 필요한 개헌 절차가 이루어졌기에 2024년에 자신 혹은 후계자 집권을 위한 새로운 분기점, 동력도 필요해진 상황이고요.
이런저런 정보들이 모아놓고 보면 우크라이나에 많은 IF를 가정해도, 러시아의 상황이 현재와 같다면 어떠한 경우의 수에도 우크라이나 침공은 2023년 이전에 이루어졌을거라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우크라이나가 정치권이 평화적으로 러시아에 국토를 넘기는 수준에 경우의 수만 아니라면요.
강대국들의 논리인 안 맞아도 되는 매를 얘기하는게 웃깁니다. 주권을 포기해야 안 맞는 겁니까 ㅋ
이승만 생각하니 개열받네요. 이승만 국부라고 치켜세우면 바로 “여러분 서울은 안전합니다” 라디오 틀어줄 겁니다.
젤랜스키에 대한 비판들이 심각하게 잘못된 전제를 깔고 있으니까 그렇죠.
가만히만 있었으면 푸틴에게 안 맞았을꺼라는 전제를 깔고 젤렌스키를 비판하는 한,
그건 푸틴의 입장을 옹호해주겠다라는 소리밖엔 안 됩니다.
푸틴이 제일 문제지만 젤렌스키도 잘 한 게 없다고 말하는 게 왜 푸틴 편들어 주는 건지 모르겠네요.
예전부터 푸틴은 우크라이나를 독립된 국가로서 인정하지 않았어요............................ -_-;
심지어 우크라이나 사람들 조차도 설마 그렇게까지는... 하다가 크림반도 집어삼키는 걸 보고 분위기 싸해 진거고요.
젤렌스키가 가만히만 있었더라면 푸틴도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지 않았으리라는 논리 자체가,
푸틴의 우크라이나 병합 야욕을 부정하는 소리니까 문제 되는 겁니다.
다시 이야기하지만, <가만히만 있었으면 푸틴에게 안 맞았을꺼라는 전제> 가 문제라는 겁니다.
그리고 이것은,
if론을 들이밀고 있는 주체들이 바로 젤렌스키 비판론자들이라는 걸 의미하기도 하고요.
즉, 님이 지금 하는 말은 주객 전도된거죠.
아마 클량 내에서 실제 전쟁 발발 가능성을 제일 높게 봤던 사람 중 하나가 저일 겁니다.
푸틴 주변에 실로비키들이 장악하고있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예전과 다르다는 얘기들을 듣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그런 저 조차도 실제 전쟁 터질꺼라고 말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푸틴이 실제로 무력행동을 하겠느냐에 대해서는 거의 99%가 부정적이거나 제한적인 군사행동일꺼라는 분위기였기 때문입니다.
그런 시점에서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쟁 긴장 분위기를 낮추려고 몇몇 립서비스 나오는 건 이상할 게 없어요.
러시아의 하이브리드 워에 대해서 한 번 찾아보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강대국이 어느 지역을 자기 통제권에 넣기위해 쌓아가는 빌드업 스케일이 어마어마하게 크다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겨우 우크라이나 정치가 이쪽이냐 저쪽이냐에 따라서 러시아가 피드백하는 수준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러한 빌드업이 우크라이나 하나만 상대로 진행되는 것도 아니고요.
푸틴에게 있어서 우크라이나는 자기 체스판의 한 구석일 뿐이에요.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잘한거지 젤렌스키 공이 아닙니다.
크림 반도도 2014년에 털어갔고, 돈바스도 먹겠다고 크림 반도 테크 태우던 중이었고, 그 인근 지역도 마찬가지인데 말이죠.
위대하신 푸틴 형님. 제발 우크라이나를 다스려주세요. 했어야 했던걸까요?
지도자라면 그런 전쟁이 나지 않도록 하는 게 최우선이며 전쟁이 났다면 당연히 함께 싸우는 게 맞죠!!
지금 수 많은 사상자들 국민들입니다. 국민들이 죽어나가는걸 단순히 러시아 잘못으로만 여기시는 분들이 많으시네;;
친척 중에는 홀로코스트(유대인 학살) 희생자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의 아내인 영부인도 아마 정치쪽에 식견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무지로 인한 오해는 항상 경계해야 할 것 같습니다.
https://news.nate.com/view/20220317n18207?mid=n1101
그러나
이 전쟁이 왜 시작되었지 하면 ???
그리고 우크라는 대외적 상황과 내부의 여론을 보면 전쟁을 무조건 피해야하는 위치에 있는 국가의 대통령이었지만, 대통령 당선될 시절의 중립적 정책을 폐기하고 어떻게 보면 국민 지지받으라고 포퓰리즘인 대러 강경책과 러시아를 자극하는 발언만 계속 하였으니까요.
결국 2014년때의 악몽보다 훨씬 더 심한 악몽을 우크라는 맞게 되었네요.
전시 이후에는 잘하고 있지만 자국을 전쟁터로 몰아간 것에서 이미 '현대'정치인으로써는 실격이라고 봅니다.
저는 차라리 젤렌스키가 대통령 당선될 시절의 중립적 정책을 펼쳤으면...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박근혜가 친중하고 싶다고 천안문 망루가서 노란색 입고 보여준 댓가가
일본에게 위안부합의, 정보협정, 사드까지 이어졌죠.
어중간하게 중간에 낀 나라는 내가 가진 정당의 정체성이나 노선보다는
정확하게 외교정세를 읽고 낄끼빠빠를 해줘야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젤렌스키 전쟁 이후 태도로 C 보다는 B로 평가해줄만하다고는 봅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생각을 듣고 그들의 평가에 맡기는게 옳지 않을까 싶네요.
우리가 미처 알고 있지 못하는 그들의 역사와 정서와 그 나라 국민들만의 여러가지 복잡한 상황이 얽혀있을테니까요.
지금 상황은 마치 대한민국 대통령의 행위 대해서 외국인들이 밖에서 잘했니 못했니 떠드는 모습같아서요.
나름 빙의해보면 지금은 지지하지만 전쟁 끝나고 잿더미만 남은 집을 보면 if 생각이 나서 그때도 그럴수 있을까 싶긴 합니다...
젤렌스키가 백배 나은게요.
우리나라 지도층들은 전쟁도 안막고
전쟁 일으키고 튈거에요 ㅋㅋㅋ
다들 문재인 정부때 눈이 너무 높아지신 듯 합니다.
전 젤렌스키 정말 훌륭하다 생각합니다.
5년동안 환상스러운 대한민국에서 살다가
이제 이 나라의 현실이 다시 보이네요.
단지 전쟁때 도망가지 않은 당연한거 가지고 영웅이 되나요?
세상 참 쉽네요 ㅎㅎㅎ
그래도 윤석열을 젤렌스키 처럼 도망 안가고 자기 자리 지켰다고 지지 할 건지 의문이 듭니다.
이유를 막론하고 두드러맞고 궁민들 죽어 나가는데
안 도망간 거 하나로 버티면서 개그맨 출신답게 언론플레이나 하면서 시간이나 버는 게 뭔 영웅입니까.
병신이죠.
/Vollago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