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언뜻 두 사람이 하는 말이 들렸는데요.
현재 대한민국 코로나 치명률은 0.12%인데 왜 그리 낮냐고, 다른 나라들은 1%대에 가깝거나 넘어서 사람들 많이 죽어나가고 있다는데.
혹시 정부가 숨기고 제대로 조사안하고 있는건 아닐까? 하고 의심하고 있더라고요. 어이가 없죠. 그럼 자기들 얼굴에 쓰고 있는 KF 마스크는 뭘까요? ← 사실 KF마스크는 아주 쩔어주는 아이템입니다.
모르긴 해도 백신도 맞았을 겁니다. 버스 내릴때 기둥에 묶어놓은 세정제도 쓰더군요.
치명률 낮은 원인? 코로나 초기부터 전 국민이 생각보다 정부 기관이 제시하는 권고를 잘 들었어요. 나름대로. 튀는 인간들은 가끔 있었지만요.
미국, 유럽 등 다른 나라들이 "우리의 자유를 제한하지 마라!" 라면서 절반이나 마스크 안쓰고 댕긴 것과 비교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보건의료 쪽 인력을 문자 그대로 갈아 넣으면서 치료 방어에 전념했고요.
걸리면 최선을 다해 치료해주었습니다. 백신도 비싼 미국산 백신 들여와서 무료로 맞혀주고요.
어떤 정부가 이렇게 국민들을 질병으로 보호하려고 애를 쓸까요. 물론 세금은 많이 들어갔을 겁니다.ㅎ
706이나 503 때였다면 보호는 커녕 권고 사항도, 치료도 애매하게, 알아서 나으라고 해서 다른 나라처럼 많이 죽어가거나 그랬을 겁니다.
은연 중에 이번 정부는 믿을만한 사람들이라서 질서에 협조한 건 아닐까요. 버스에 탄 아재들도 마스크는 철두철미하게 쓰고 있었고요.
그런데도 진심을 몰라주고 엉뚱한 정보만 믿고 의심하고 욕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리고 대개 나이든 사람들이더라고요. 젊은 사람들도 많고요. 이번 정부와 질병청도 몰라주든 말든 묵묵히 자기 할 일만 하고 있으니 답답하죠.
그걸 언론이 해줘야 하는데 맨날 뒤통수만 후리고 거짓말만 해대고 방해하고 있으니 더 답답하고 화나는 일입니다.
마지막으로 못한 한 마디, 거기 아재들, 코로나가 제대로 번졌으면 댁들은 그렇게 밖에 못돌아다녔어.
/V
기억이 아예 없을까요.
코로나 터졌을때 선거 앞두고도 다른나라들보다 먼저검사해서 다 발표해서 욕먹었던 상황이 있었는데요.
다른나라는 뭐 할지도 모르고 있던 상황에서요.
예전에 제 주변에도 그런 헛소리하는 머저리가 있었죠
아마 당시 유튜브에서 그딴 개소리를 해서 철썩같이 믿었던 것 같습니다
하도 어이가 없어서 질병관리청이나 코로나 라이브 들어가서 보면 아~~주 상세하게 다 공개해놨다고 면박을 주긴 했습니다만.. 창피한 줄은 알려는지..
심지어 얼마 전에는 멀쩡한 사람인줄 알았돈 사람이 미국에서 하루에 3천명씩 죽어나갔던 걸 기억 못하더라구요.. 맨날 뉴스에 뉴욕 인근에 관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사진들이 나왔는데 어찌 그걸 까먹는지...
당연하다고 믿었던 이 상황들을 그리워하는날이...
우리가 이렇게 디테일을 가져본적이 있는지요
사돈에 팔촌에 가족 그 누군가 한두명은 죽었다고 합니다.
놀랍게도 우리나라가 코로나 확진자는 훨씬 많습니다.
인프라 등의 차이라고 봐야죠.
5월부터는 어찌될지 모르지만요.
https://nedrug.mfds.go.kr/pbp/CCBBB01/getItemDetail?itemSeq=202102048
요거 링크해주니 입꾹닫..하더군여
/V
그 뒤 이명박근혜 생각하면... ")
언론이 썩어서 국민들이 제대로 정치를 바라 보지 못하는게 패착이라고 봐요
"낙타고기나 우유를 먹지 말라"
올 가을에 또 한차례 다른 코로나 변이가 유행할 가능성 있다는데 굥가놈은 무슨 삽질을 할지 똑똑히 두고 보겠습니다.
코로나가 한창일때에도 대통령은 '방역은 너무 잘 하니까 질문이 없으신가요?' 같은 농담을 던졌구요.
방역은 대통령이 잘한게 아니라 질병청 공무원들 그리고 의료진들이 다 한겁니다.
제발 본인들의 공 아닌걸 자기 공이라고 빼앗아서 치켜 세우는것좀 그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도 임기가 이제 한달밖에 남지 않았네요. 정말 다행중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7
아니 ㅋㅋㅋ 그 질병청 공무원들을 문재인 대통령과 문재인 정부가 리드하고 지원했잖아요.
아니ㅋㅋ 심지어 질병청 자체를 문재인 대통령이 만들었는데요?
기승전 문통까기 입니까?
그짝이 기다리는 굥은 어찌대응할지 참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