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이사장 소식에
분노하며 머리가 아파 타이레놀 먹었다 하니...
한다는 소리가
왜 열받아 하냐
그러지 말아야. 너가 그럴수록 저들은 좋아한다.
그래서 제가 그랬음
넌 촛불집회 가본적 있냐 (전 촛불집회 갔었습니다. 혼자서 몇 번을)
댓글이라도 단 적있냐
국회의원 게시판에 뭐라고 글 남긴적 있냐
아무것도 안하면서 뭐이리 주둥이만 나불나불이냐 해버렸네요
그러면서 저한테 뭐라그랬게요?
촛불들어서 뭐가 바뀌었냐
기껏 문통 만들었지만 민주당이 저따위로 해서
뒤통수만 맞지 않았냐
나도 문통 너무 좋아하지만 결국 윤을 검찰총장 만든것도 책임져야 한다 한다면서
이럴수록 더 극으로 가서 횃불이 일어나야 개혁이 이루어진다 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그럼 넌 그때 그 횃불이 타오를때 나갈거냐 그랬더니
별 소릴 안합니다
뭐랍니까
차가운 이성?
어디까지 더 차가운 이성으로 분노를 삭이고 살아야 하나요
참담합니다.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어디까지 갈려는지.
눈팅만 하는 민주당님들
정신 차려요
우리 지금 머리 끝까지 찼어요
당신들 개혁이 없으면
표도 없습니다.
더 단결하고 힘을 합쳐 일전을 준비해야 할 시간이 점점 빨리 밀려오고 있습니다.
좌절하지 말고 힘을 모읍시다.
전 마눌님에게 잔소리 한다고 대깨문 소리 몇 번 들었는지 모르겠네요.
넌 이거라도 해봤어? 이런 논리로 나가시면 안 됩니다.
글쓴분보다 더 노력하고 더 능동적으로 지지했던 분들이 글쓴분에게 "고작 그거 한거야?" 라고 하면 기분이 좋을까요?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가셔야 합니다.
이것저것 떠나서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 드립니다.
하지만 내부분열은 하지 맙시다~
본인은 중도라 말하지만 한발 저짝인 사람이랑 살아요ㅜㅜ
제가 난리쳐서 투표는 못하게 막았지만 이 답답함 풀길이 읎네요
그 뒤로 대화가 저리 됩니다..ㅜ.ㅜ
클리앙 포함 남초사이트에도 많이 보이죠.
행동하는 회원들에게 선비질, 훈장질만 하지 자신은 아무것도 안하는.
신인류 개딸들이 출현하기 전까지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그래서 그런가 보다 했지만 이젠 바뀌어야죠.
일제시대때 독립운동가들이 헛짓거리 했냐고 물어봐주세요.
요즘은 저는 감정 조절이 안될정도로 울화가 차있는데 남편은 얄미울정도로 이성적이네요.
와이프 왈 왜 정치뉴스 보고 스트레스받냐고 하길래... 정치글 보고 화나고 열 내야 바뀐다고 했는데;;
촛불 든 사람들한테 고마워해야 하고 예전에 데모하신 분들한테 고마워해야 한다고 했고요.
과거를 돌이켜보면 적폐 개혁을 바라는 마음에 휩쓸려
모두가 무지성 민주당지지와 함께
모두가 민주당의 행동을 비판하는 걸 주저했고
그 결과가 엄중발이와 수박똥파리들이 민주당을 장악하고 좀먹게되었고,
(대선스타가 될 가능성이 있어보이는)개혁에 앞장선 선한 사람들을 견제하고 뒷공작하고 고립시키고 사회적매장되게 내몰고,
이를 위해 언론과 검찰에 유착하려하고,
그게 검언개혁을 미루게만들고,
현재의 대선결과로 이어졌다고 봅니다
아직까지도 검언개혁 이 핑계 저핑계 되며 미루며 이재명 탓하며 계파싸움하려는 민주당 놈들을 보세요
수박똥파리들이 현재까지도 여전히 힘을 쓴다는 의미겠지요
두번 뒷통수 당하지않으려면
비판적 이성과 열정적 마음 둘다 반드시 필요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무비판적인(비이성적인) 열정은 자칫 악을 몰아내려다 새로운 악을 불러드릴수있고
열정(행동)없는 이성은 다른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지못하고 큰 파도를 만들지 못하니까요
설령 그것이 나와 같지 않다고, 그것을 굳이 공격적으로 이야기 해서 적을 만들 필요는 없다고 보입니다.
하물며 그게 가족이라면 더더욱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계속해서 반복되면 배우자님은 침묵의 기간이 길어지고 거리를 두려고 할 겁니다.
정치도 좋지만 배우자님은 존중해주시고, 더욱이 같은 성향을 가진 가족과는 싸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