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닉네임과 맞는 글을 씁니다~
글이 전문적일 것이라는 착각은 접어두세요~~ㅋㅋㅋ
1. 정의
절대음감은 어떤 악기가 소리를 낼 때 "이게 A음이군~" 하고 맞출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상대음감은 어떤 음이 뭐라고 정보를 먼저 줘야 또 다른 음이 울릴 때 "이게 A음이군~" 하고 맞출 수 있는 능력입니다.
즉 음에 대한 정보가 먼저 주어지고 그걸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다른 음은 어떻다 라고 알 수 있는 능력입니다.
2. 절대음감은 시대적 천재만 가능한 재능인가?
모차르트, 베토벤 등등이 절대음감이었다고 알려져 있죠~(대부분의 음악가들이 그럴 듯...)
심지어 세종 대왕도 절대 음감이었다고 합니다.(실록의 기록을 종합해본 결과~)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어릴 때부터 음악을 많이 접하는 환경이면 자연스럽게
각각 음이 절대 음으로 뇌에 각인됩니다.
음악대학에는 적어도 반 수 이상이 어릴 때 피아노 학원 다니고 쭈욱~ 음악을 이어오던 애들이라
반 정도는 절대 음감이라고 볼 수 있죠~
즉, 음악 전공자들끼리는 그리 대단한 능력치는 아니라는 소리가 됩니다.
(물론 킹반인 무리에 전공자가 끼면 오~~ 절대음감 찬양하라~ 소리를 듣기는 하지만요~)
3.절대음감은 음악 활동에 절대적인 도움을 주는가?
바이올린 같이 오케스트라 악기들은 정해진 음이 없습니다.
자기가 듣고 정확한 음을 찾아가는 개념입니다..(플룻, 트럼펫 다 마찬가지입니다.)
그럼 절대음감이 있으면 정확한 음 금방 찾아내겠네??
그게 또 안그래요~ 자기가 내는 소리는 자기가 절대음감이어도 정확하게 집어내지 못합니다...
이건 자기 입냄새 자기가 못 맡는다는 원리랑 비슷합니다.
그리고 상대음감이어도 내가 내는 소리가 맞는 음이다 아니다 정도의 감은 있기 때문에
정확한 음을 내는 데에 절대음감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피아니스트가 절대음감이다?
그런 경우 많지요~ 근데 그게 뭔 상관이죠?
어차피 조율은 조율사가 해줄거고...
딱히 필요한 능력치는 아니죠~
지휘자가 절대음감이다?
그럼 오케스트라 음 틀리면 다 잡아내겠군....
그거 음 틀린거 잡아내다가 정작 음악적인 연습을 못합니다.
어디서 어떤 뉘앙스로 연주해야 한다, 여기는 이렇게 표현해달라
이런거 못하고 끝나면 정작 연주는 그럭저럭이 됩니다...
이 경우는 절대음감이 도움이 안되는 경우입니다.
작곡가가 절대음감이다?
좋은 옵션입니다.
어디서 편곡 의뢰를 맡을 때 음악을 따서 새로 만들 일도 있고 하기 때문에
채보하는데 시간을 좀 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4.상대음감이 좋은 점은?
도미솔을 피아노로 친다고 하면 상대음감들은 바로 장삼화음이라고 알아냅니다.
절대음감은 도, 미, 솔 이걸 계산하면~~~~~~~ 아~ 장삼화음.... 이런 텀이 생깁니다.
물론 도미솔은 하얀건반의 음들이어서 어느 정도 쉽게 알아낸다고 치는데
시 레# 파#은요???
상대음감은 바로 장삼화음이라고 대답하지만
절대음감은 계산이 두 배로 더 걸립니다.
보통 윗 소리는 선명하게 들리고
아랫 소리들은 감춰져서 들린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 위에 음이 파#이 확실한데
아래는 레인지 레#인지 헷갈린다고 하는 절대음감들이 있습니다.(대부분 절대음감의 고질병이죠~)
그 정도면 다른 악기 전공은 모르겠는데 작곡 전공으로는 별로 쓸모 없는 능력치입니다.
예를 들어 하늘을 나는 능력이 있는데 단~ 지상 10cm 밖에 뜰 수 없다라고나 할까요??
상대음감들은 (잘 훈련된 경우) 화성들의 진행이 색감으로 잘 들려와서 음악의 진행을 파악하기에 더 좋은 측면이 있습니다.
물론 절대음감이 잘 훈련 되어서 화성의 색채들을 잘 들어낸다면 그게 최상이지만요~
결론
절대 음감이나 상대 음감이나 잘 훈련 받아야 한다는 건 똑같다는 겁니다.ㅋㅋㅋ
의외로 절대음감은 천재적인 재능을 상징하지 않습니다....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곡 한번 듣고 드럼 다 딴다던가 그런거요.
오히려 박자감이 더 유용합니다...
기타 칠때 헷갈리기만 하더군요. 프렛 옮겨가면서 치면 머리와 손이 따로 노는 대혼돈이..
절대음감은 내가 보는 악보는 도미솔인데
들리는 소리는 레파#라로 나면 혼세마왕이 덮친다고 하더라구요~~
이조 악기 주자들은 상대적으로 음악을 늦게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절대음감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적긴합니다.
그리고 절대음감인 친구도 자기 악기의 숙명이라 그 정도는 익숙합니다~
음대에서 절대음감인 애들 물어보니..
대다수 5~7살 즈음 피아노 시작한 애들이.. 절대음감이 많다라고 하더라구요..
재능있는 애들이 어릴때 음악을 접할 수록.. 학습이 잘되나 봐요.
사용기라고 하긴 좀 애매하더라도 그런 게시판에 더 어울릴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