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와이프 시청 패턴으로는 10년도 너끈하겠다 싶었으나..
코로나 2년간 시청시간이 급격하게 늘어난건지, 번인이 오고야 말았네요..
뭐 다른 분들처럼 심각하게 컬러변형이 눈에 띄고 방송사 로고가 선명하게 보이고 그런 정도는 아니고
번인테스트에 쓰이는 진한 원색계열 중 노란색 및 빨간색 컬러가 노출될 경우 중앙하단부에 번인이 보입니다.
위치가 참 뭐랄까..유튜브나 예능 프로그램 자막 위치같지 않나요? ㅋㅋ
18년형 직구티비라서 아마 패널수리비가 어지간한 신품 LED티비값만큼 나올 거 같아서 고민됩니다.
아직 티비 볼 때 막 눈에 띄는 건 아니고, 저걸 발견한 것도 유튭 보다가 딱 저렇게 전체가 노란색인 화면을 보고 읭??? 해서 테스트해본 거라..
와이프는 나름 충격먹고 혼자서 이리저리 찾아보고는, 제가 죽어도 OLED 아니면 안 되겠다고 주장하는 게 아니라면 다음 티비를 OLED로 살 엄두가 안 난다, 사더라도 국내 정발제품을 사야겠다 뭐 이렇게 얘기합니다.
22년형 정발 77인치를 살 기회인가
yo
으응?
번인 불안해서 걱정하며 쓰는 것보다 QNED TV, 나노 셀이 훨씬 낫죠.
올레드 맛에 취해 보고 싶지만 번인 문제가 있는 한 살 일이 없어요.
2018년은 조건이 달랐나보군요.;;;
PS)
LG 77OLED C형 .. 사용 중입니다만 좋습니다.
단. 나이가 좀 든 출연진들은 아~ 이젠 저분도 나이가 들어보이구나 라고 생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83인치의 OLED 가 아닌 다른 놈!도 괜찮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거거익선! 도 맞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두개 놓고 비교하니 차이가 보이는거지 하나만 놓고 쓰면... 차이 잘 못 느끼지 않나 싶습니다.
77을 넘어 여유만 있다면 83이나 88을 사고 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