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람에 역량으로 좌지우지하면 안되죠. 당연히 시스템화해야 하는 건 맞다고 봅니다. 근데 시스템은 안 갖춰지고 조직원의 협력 없이 급진적으로 바꾸면 개판되는 거라서요 ㅎㅎ 대기업 출신들이 중기와서 가장 실패하는 한 예라고 생각합니다. 원칙만 알지 방법에 약하거든요. 스탭이 빈약한데 그걸 무시하고 진행하면 결과는 뻔하죠
스텝이 빈약하다는 부분이 눈에 걸리네요. 대기업 출신이 중견기업에 와서 하는 삽질은 본인이 아는 시스템을 도입하려 했기 때문입니다. 대기업에서는 대기업에 맞는 시스템을 설계되어 있는거고 그걸 설계하기 위해서 수십 수백억을 들여서 오랜 기간 정착을 시킨 겁니다. 그런데 깜도 안되는 대기업 출신 임원 하나가 와서 그 시스템을 설계할 수가 없어요. 본인이 모르면서 모른다는걸 인지 못하고... 내가 아는걸 여기도 적용해 보자...라는 대참사인 겁니다. 기존에 있는 시스템은 나름의 이유가 있고, 그걸 개선하려면 빠꼼이가 된 이후에 가능합니다. 고작 몇개월 짬밥으로 기존 시스템을 개선하자고 말하는건... 주제파악을 못한 거죠. 그래서 대기업 출신 임원들이 망하는 겁니다.
비슷한 사례로... 대기업 임원이 회사 퇴직+분사해서 나오면서 대학 육성센터 같은데 들어가서... 팀장 한명 과장 한명 여직원 한명... 그렇게 4명짜리 스타트업을 차린 뒤에... 2~3년짜리 프로젝트 하나 가지고 지리멸렬하게 서서히 망해가는 과정을 보면 답이 나와요. 구체적인 솔루션 없이... 이것 좀 해봐바바... 하고 밑으로 던지죠. 대기업에서 5~6명의 과장 대리급 애들이 대기업 플랫폼으로 돌리던 프로젝트를.... 중소기업에서 맨땅에 헤딩하는 직원들에게 맡기면... 기술 조사도 처음부터 해야 하고 영업망도 처음부터 조사해야 하고 생산 제조 마케팅 전부 다 맨땅에 헤딩해야 하는데... 노예처럼 부릴 협력사도 없고 부품이나 서비스 단가도 최저가로 공급받지 못하고...
IP 175.♡.18.31
04-07
2022-04-07 09:25:14
·
대기업에서만 일해보신분이라 이런경험이 없으셔서 아주 큰 실수를 하셨네요 ㅋㅋㅋ
4fifty5
IP 75.♡.17.214
04-07
2022-04-07 09:25:31
·
프로세스는 잘 만들었는데 프로세스를 돌릴 자원을 확보하는 것은 신경쓰지 않아서 회사가 프로세스를 초월해서 운영되고 있었는데, 그것을 회사의 자원이 충분한 것이라고 오해하여 앞으로는 프로세스에 딱 맞춰서 일하도록 위에서 추진하면 말씀하신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tear
IP 223.♡.222.34
04-07
2022-04-07 09:27:29
·
수십년간 다져진 시스템위에서 일하다보니 그게 그냥 이뤄진줄 아는가 보네요. 대기업 고위직급을 쓸 때 리스크네요.
goulks
IP 133.♡.7.65
04-07
2022-04-07 09:28:17
·
제가 저런 폭탄 터진 뒤에 수습에 투입된 적이 있었는데 진짜 1년 동안 욕을 입에 달고 살았습니다.
중견기업 유지보수 잠깐했는데 기존 프로세스에 조금 변경해서 운영했는데 새로운 과장이 와서 급진적으로 다 뜯어 고칠려고해서 천천히 변경 하자고 했고 말이 안 통해서 나왔는데 한 5번 정도 전화 온 듯합니다. 물론 인수인계는 했는데 자기가 바꾼 프로세스에 안 맞는지 다 버린 듯하고요.
@cromstar님 그 말씀이 맞습니다. 작은 조직에서 큰 조직으로 넘어갈 때 시스템을 수립하는 것을 등한시하고 예전 작은 조직처럼 친분으로 운영하면 안 되지요. 하지만 변경은 계획을 만들어 천천히 해야 하고, 시스템을 돌릴 자원을 확보해야 합니다. 윗분들이 큰 오해하는 것이 "시스템화 하면 적은 자원으로도 똑같은 결과를 낼 수 있어서 좋은 것이다"라는 생각입니다. 사실은 시스템화의 장점은 (주먹구구로는 더 이상 관리할 수 없는) 큰 조직을 관리할 수 있는 것이고, 자원은 더 많이 들어가는데요.
barekart
IP 223.♡.160.70
04-07
2022-04-07 14:43:54
·
cromstar님// 애초에 윗대가리놈들이 할 일 제대로 했으면 마당쇠가 생길 일이 없었겠죠
홀민
IP 211.♡.136.89
04-07
2022-04-07 17:28:15
·
「@4fifty5*님」 격하게 동의 합니다. 잘 짜여진 시스템은 과도한 자원이 듭니다. 쓰다보니 과도하게 길어져서 삭제하고 의견만 남겨둡니다.ㅠㅠㅠ
중소기업은 개인의 역량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고 대기업은 그걸 머릿수와 조직으로 나눌 돈이 있어서 프로세스를 만들고 운영하는건데
돈도 없고 인력충원도 불가능 혹은 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저 인력을 빼면 당연히 무너집니다
에바일이고 뭐고 프로세스이노베이션이고 뭐고 말많은 사람들 많은데 그게 결국운 회사의 돈으로 현질해서 갖출 여력이 있어야 하는거죠
모른척해주세요
IP 219.♡.240.21
04-07
2022-04-07 10:23:27
·
새로온 본부장이 이 직원이 문제 있다고 판단합니다. 최하 직급인 여자 직원이 과차장급한테 잔소리하고 이거해야한다, 저거해야한다라고 하니 하극상이라고.... ------------------------------------------- 이 부분을 보니 저 임원이란 분은 프로세스 중심의 업무가 아니라 위계질서를 원한거네요. 업무 처리 부분에 꼽을 준건 길들이기고요. 윗분들 말대로 프로세스 구축을 할거면 그 프로세스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을 끼고 일을 했어야했는데 내친것부터가 현황 파악이 안되는 사람인거네요 ㅎㅎ
사이버잭
IP 175.♡.72.234
04-07
2022-04-07 10:24:40
·
제가 보기엔 그 새로오신 분이 제대로 문제를 짚은거네요. 말딴 직원은 정확히 일을 하는데 관리자급인 과,차장이 업무를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보다 못한 밑에 직원이 바로 잡고 있는 과정이었고요. 짤라야 할 사람은 과차장급 아닌가요? 관리자가 제대로 상황을 인식하고 문제를 파악해서 옳바른 지시를 내려야 프로세스고 뭐고 돌아가는게 정상일텐데. 결국 무능한 리더밑에서 똘똘한 직원만 피해본게 아닌가 싶네요
뭣도 모르는게 뇌피셜로 작살을 내는군요 대기업네임드 물로 만드네요 ㅋㅋㅋㅋㅋ 그나마 힘들게 겨우 이끌어가던 중요 직원을 날리다니 ㅋㅋㅋㅋ
또한지나가리라
IP 125.♡.13.38
04-07
2022-04-07 11:54:11
·
저희 회사 보는것 같아 씁쓸하네요. 임원 중 하나가 하는 일은 없으면서 맨날 "내가 00(대기업)다닐때는 말이야~" 이러면서 허황된 소리를 많이 하더군요. 위에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성장의 단계가 있는데, 중간 단계를 건너뛰려는건 성공하면 좋겠지만 실패할 가능성이 농후하죠. 아마도 본인이 사장이면 그리 안할겁니다. 리스크가 크니까요. 월급받으니 해보는거죠.
MentalisT
IP 118.♡.83.13
04-07
2022-04-07 12:09:39
·
체계는 어느날 갑자기 생기는게 아니라 다른 회사의 체계를 계속 교육 및 적응을 시켜야 합니다. 그래서 어느날 갑자기 도입되면개판오분전이 되는거죠. 그래도 아얘 바보들만 있은게 아닌이샅 시간이 지나면 수습티 되긴합키다 그 시간동안 볼 회사의 문제는 경영진이 책임 져야죠.
근데 굳이 큰 회사가 아니면 큰 회사의 erp나 이런걸 도입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해요. 요즘은 작응 회사들도 그럭저럭 쓸만한erp 많이있긴 하니까요. 업무 프로세스는 보통 타사의 규칙을 잘 베겨와서 그대로 적용시켜보고 헌장에서 이러저러한 말이 나오면 그때가서 어느정도 변경해야 좋죠
D2w
IP 118.♡.199.12
04-07
2022-04-07 12:11:53
·
저는 우리나라 국정을 빗대어하신 이야기인줄알았네요
멱살잡고 하드캐리하신분이 누구지 하면서요
하쏘우
IP 183.♡.233.24
04-07
2022-04-07 12:50:09
·
시스템이 일해야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하긴 합니다. 그래야 사람간 격차가 줄고 업무 분배가 수평이 되고 못하는 사람도 1인분 하게 되거든요.
하지만 평소에 잘 하던 그 직원을 내치기 보다는 오히려 옆에 두고 키웠어야 해ㅆ는데 ... 좀 아쉽네요
사과랑일점
IP 118.♡.11.219
04-07
2022-04-07 13:01:39
·
저 퇴사한 말단 직원이 아내분이었던 비슷한 글을 클리앙에서 본 기억이 가물 가물 나네요. (클리앙 죽순이 인증) 많은 회사에서 비슷한 일이 일어나니까요…
알렌브래들리
IP 12.♡.209.26
04-07
2022-04-07 13:17:19
·
대기업 출신 임원들이 흔히 하는 실수가 인력과 아이템이 대기업 수준인줄 아는게 문제
Scrubber Master
IP 223.♡.81.15
04-07
2022-04-07 13:26:56
·
프로세스는 9001에 다 있죠.문제는 그 시스템을 관철시킬 경영진의 의지와 문제점을 파악 및 해결방안을 도출할 줄 아는 임원급과 팀장급이 있어야겠죠. 아무리 프로세스 노래를 불러도 중소기업의 사장님 관성은 어디 안가더군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고, 방향도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무도 그 긍정적인 방향으로 프로세스를 끌어가고 운영할 사람이 없고, 할 의지도 안 보이는게 문제죠. 다들 내 일이 아니다라고만 하고 있어요.
LazyComeng
IP 14.♡.42.98
04-07
2022-04-07 14:34:08
·
하극상이라니 이게 2022년에 나올 얘기인가요..
swhan
IP 210.♡.13.12
04-07
2022-04-07 14:46:23
·
약간 다르게 비슷한 상황을 겪어보니, 일단 그 만능 직원을 해당 자리에서 빼내긴 해야 하더군요. 터질 사고를 뒤에서 수습하는 사람이 있으면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아요. 작은 문제가 계속 터지게 만들어야 그걸 시스템으로 보완하는 과정이 생깁니다. 다만 위 상황은 작은 사고로 끝나지 않는 거 같아서 많이 안타깝군요.
IP 220.♡.245.38
04-07
2022-04-07 14:53:46
·
진짜 퇴사하신 여자분이 아깝네요
쉴거야이제
IP 218.♡.210.121
04-07
2022-04-07 14:56:45
·
위 경우는... 사무보조 직원을 팀장(프로젝트 단위)으로 앉히고... 유관업무를 보는 과장 대리를 팀원으로 넣으면 해결됩니다. 그런데 그걸 못한게 문제죠. 꼭 팀장이 높은 직급일 필요도 없는데...
베이쥐
IP 61.♡.83.4
04-07
2022-04-07 14:58:42
·
시스템이 하루아침에 바뀌는게 아니죠. 중소기업은 한두명이 하드캐리 하거나 문제점을 알고도 정치적인 트러블을 일으키고 싶지 않아서 그냥 그려려니 하던데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느날 대기업에서 맨파워잇는 팀원들과 일하던 관리자가 오면 맨파워가 밸런스가 없는 중소기업에선 답이 없습니다. 고급인력을 쓸수도 없구요. 당연히 고급인력은 대기업으로 가지요. 이참에 바꿀수 있는 정도라면 다행인거구요. 정말 전체를 드러내고 새로 구축해야할 정도로 심각한 경우도 봐서요.
세상 어디든 다 비슷하구나 싶네요. 지인중 하나가 중소기업 회계담당 경리직으로 취직했는데 ERP를 도입하더니 재고관리도 하고 재고매출까지 다 입력해서 실제 재고랑 ERP상 데이터랑 맞추라고 하더래요ㅎ 죽을 똥을 싸면서 바닥부터 다져놓고 어느정도 궤도에 올려놨더니 부사장 친구라는 사람(비전공자)이 낙하산으로 와서 잡았던 데이터를 싹 뒤집어 놓으라고 했다더군요ㅎ 기껏 돈들여 만든 ERP 시스템은 가망없다 생각한건지.. 실무자들을 일일히 쫒아다니면서 열심히 만들어놓은 데이터를 완전히 엎는 작업이기도 하고 이거 다 엎으면 앞으로 감사나 세금두드려맞을때 큰일난다 이렇게 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까라면까..였습니다. 현타와서 퇴사하고 다른회사 다녀요.ㅎ
본부장은 회사대표와 충분히 공감대를 공유하고, 회사 직원전체의 마인드를 먼저 바꾸었어야합니다.
종이팩스 잘 쓰고 있는데, 스캔하거나 파일을 그룹웨어로 보내라면
기존 직원들은 다들 공포 그 자체였을겁니다.
지금까지 출력해서 팩스 보내면됐는데 갑자기 스캔을 하라니... 수신된 종이가 없어져서 찾는데 시간걸리는건 생각도 안하죠.
마인드가 새로운걸 두려워하고 배워먹을 준비가 안됐는데, 뭘 하라고 하니, 반감만 생기죠.
바이돌
IP 59.♡.175.198
04-07
2022-04-07 15:37:56
·
어떤 프로세스를 적용하려면 부서 전체가 다 적응해야지 한명에게 떠넘기면 나중에 이런 결과가 생기는거죠. 본부장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ㅎㅎ
nonobody
IP 112.♡.36.231
04-07
2022-04-07 15:38:09
·
어설프게 프로세스 도입했다가는 영업용,생산용 erp대로 숫자 다 다르고, 회계용 다르고 그러다 데이터 꼬이죠.
nonobody
IP 112.♡.36.231
04-07
2022-04-07 15:42:31
·
일단, 대표 마인드가 뭘 받아들일 준비안되고, 지가 해온게 맞다고 우기는 순간 퇴사하면 됩니다.
대표가 잘 받아들여도 기존 직원들 협조가 필수인데, 대표를 아무리 설득해도 못알아먹으면 답이 없죠.
실무하다 대표되면 관리팀 무시하는게 뻔하게 보이죠. 용돈출납장 적는 수준으로 밖에 안보는거죠.
야매기타
IP 124.♡.225.88
04-07
2022-04-07 15:52:01
·
정말 속터지지만................. 익숙~평범하네요...늘상 있는 일이라..ㅎ
sassybrain
IP 115.♡.24.164
04-07
2022-04-07 15:53:52
·
대기업 출신이라는거보다는 그냥 무능력한 사람이네요. 회사에서 사람 잘 못 뽑은것 같은데요.
규드롱
IP 223.♡.175.152
04-07
2022-04-07 16:20:50
·
어느 회사 어느 부서가 아니라 한국정치에 적용해도 되는 사례죠. 경제규모는 선진국이 됐지만 정치, 사회 부문은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죠.
그런데 그 부족한 부분을 수정하는 데 구성원의 협력을 얻어내는 좀 지루한 작업은 생략하고 힘대결로 찍어누르는데만 서로 몰두하고 있습니다.
대선 한번 이기고 지는데 일희일비하지만 열명이 다리묶고 걸어야 하는데 서너명만 뛰어봐야 안 자빠지면 다행이고 잘해봐야 제자리걸음이죠.
abc8159
IP 39.♡.75.61
04-07
2022-04-07 16:30:56
·
판타지 드라마라면 높은 연봉으로 다시 모셔오겠지만, 현실에서는 잠재적 리스크가 수면위로 어찌 저찌 수습하고 올해의 과제로 선정되지 않을까요?
ripon
IP 180.♡.73.125
04-07
2022-04-07 16:33:07
·
시스템에 익숙한 대기업 문화에서는 중소기업에서 개인이 하드캐리하는걸 이해를 제대로 못한게 아닌가 싶네요. 무조건 도입한다고 할게 아니라, 기존 시스템에서 진행되는 것들은 두면서 무언가 개선을 하는 방식이 아니면, 진짜 엉망이 되기 딱 좋은데.. 안타깝네요.
파아아란
IP 110.♡.57.190
04-07
2022-04-07 16:33:50
·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내가 소속된곳이 갑 을 병 정 ... 어느 위치냐에 따라서 많이 달라지는데 갑의 위치에 가까울수록 착각하는게 어떤 일이 잘 돌아가면 본인의 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을 하는데... 개인의 능력보다는 회사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고 또 그만큼 을 병 정 ...에서 잘 협력해 줘서 입니다 그런데 그걸 대부분 모릅니다
YGee
IP 116.♡.191.99
04-07
2022-04-07 16:35:49
·
그 직원을 위해 커버해주신 분 하나 없다는게 더 ... ...
참알콜
IP 182.♡.133.31
04-07
2022-04-07 16:44:35
·
멱살캐리… 뭔가 익숙한데… 그 정도 할 사람이면 데리고 와서 시스템 정착시키는 데 한몫할 것이고 다 되고 나서도 자기몫 하겠죠. 제일 꼴보기 싫은 경우인데.. 작은 조직에는 자기가 혼자 다 하듯이 표 내고 자기 없으면 일 안 돌아가게 웬 비밀주의 고수하는 인간이 꼭 있더라고요.. 보는 사람은 웃긴데.. 그런 인간들 때문에 새로 온 본부장 방식이 결과적으로 항상 정답이긴 하죠.
테리덕
IP 118.♡.134.17
04-07
2022-04-07 16:47:42
·
저희회사 이야긴줄 알았습니다. 결국 나간사람 욕하고, 2명을 뽑더라구요.. 그리고.. 그 업무프로세스 바꾸시려는 분도 나가시고... 결국엔 똑같아 지거나, 더 안좋아 지더군요..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초하류
IP 218.♡.5.105
04-07
2022-04-07 16:57:37
·
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 어차피 죽을 부서였습니다.
업무 프로세스가 복잡해봤자 똑똑한 한 사람이 처리할 정도의 프로세스라면 그냥 그 부서나 회사가 해당 업무에 아무도 관심이 없는 겁니다.
누구 탓할 부서나 회사가 아닌거 같네요
IP 175.♡.216.105
04-07
2022-04-07 16:58:37
·
캬~ 본부장이 그 직원 얘기를 듣고 프로세스를 완성했다! 라고 했으면 모두가 해피엔딩이었을텐데 ㅋㅋ
수유산장
IP 211.♡.148.227
04-07
2022-04-07 17:09:16
·
그런 1인 하드캐리 시스템을 부수는게 시스템의 목적입니다. 위험부담이 있을지라드요.
십삼매
IP 118.♡.97.146
04-07
2022-04-07 17:26:20
·
간혹 중소기업 시스템을 이해하고 몸서 실현하는 분들도 몃명 보긴햇습니다만 대기업에서 오는 분들은 열에 아홉은 저러는거 같아요. 높은 직책(월급)달고 있으니 사장한테 바로 몬가 보여줘야하고.. 그러다 1~2년 뒤에 정리되더군요
조지아
IP 125.♡.68.217
04-07
2022-04-07 17:34:01
·
결국 오너 혹은 대표의 의지에 달린 문제죠. 사실 회사가 이 지경까지 왔다는건 대표도 다른 팀장, 차장, 과장이랑 도토리 키재기 일거라... 본부장은 얼마 안있다가 퇴사할거고 다시 회사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갈거란데 1표 던집니다.
이런 개인 소유의 중소기업이 진짜 바뀌려면 누가 인수하거나, 아님 정말 망할 위기에 봉착하거나, 아님 정말 똑똑한 2세가 물려받거나 말곤 답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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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 비슷한 사례로군요......ㄷㄷㄷ
***
"생산부문에 본부장(대기업 출신)이 왔습니다.
시스템과 프로세스에 따른 업무를 하는게 맞고,
업무가 개인의 역량에 좌우되면 안된다고
오자마자 조직과 업무프로세스를 바꿉니다."
저도 본부장 말에 100% 동의하고, 조직은 그렇게 굴러가는 게 맞다고 보는데
근데 그건...'이미 그렇게 돌아가고 있는 조직' 일 경우에 해당하는 얘기죠.........;;;;
이 댓글 달러왔는데 분명 선객이 있으리라 생각했씁니다.ㅋㅋ
빈정 상했는데 절대 그 회사 쪽으로 눈길도 안 줄 것 같아요
'알바 삼아 잠깐 와서 도와줘'같은 주제파악 못한 소리를 한다거나,
'네가 개판치고 나간거 수습해라'같은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사례도 있죠.
일잘하는 사람 알아보는것도 능력인데... 씁쓸하네요.
본부장이 대기업 오너 연습하고 있네요.
본부장은 나름 대기업에서 하던 방식이 좋다고 하여 도입하려 했지만
현장을 너무 간과했네요.
계속 후기 부탁드립니다.
저도 방식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위에 책임자급을 조졌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손해는 사장 혼자 다 지겠죠.ㅠ@방구엄마님
근데 시스템은 안 갖춰지고 조직원의 협력 없이 급진적으로 바꾸면 개판되는 거라서요 ㅎㅎ
대기업 출신들이 중기와서 가장 실패하는 한 예라고 생각합니다. 원칙만 알지 방법에 약하거든요. 스탭이 빈약한데 그걸 무시하고 진행하면 결과는 뻔하죠
프로세스도 결국 사람이 운영하죠.
그런데 작은 회사는 관리역량 있는 직원이 부족합니다.
옛날 옛적에 200명짜리 조직에 매킨지 출신이 왔는데. 10만명 규모에나 적용하는 GE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X소릴....
1년 뒤, 그 업체를 다시 만났을 때 결과는 참혹했어요 ㅎ
스텝이 빈약하다는 부분이 눈에 걸리네요.
대기업 출신이 중견기업에 와서 하는 삽질은 본인이 아는 시스템을 도입하려 했기 때문입니다.
대기업에서는 대기업에 맞는 시스템을 설계되어 있는거고 그걸 설계하기 위해서 수십 수백억을 들여서 오랜 기간 정착을 시킨 겁니다. 그런데 깜도 안되는 대기업 출신 임원 하나가 와서 그 시스템을 설계할 수가 없어요. 본인이 모르면서 모른다는걸 인지 못하고... 내가 아는걸 여기도 적용해 보자...라는 대참사인 겁니다.
기존에 있는 시스템은 나름의 이유가 있고, 그걸 개선하려면 빠꼼이가 된 이후에 가능합니다.
고작 몇개월 짬밥으로 기존 시스템을 개선하자고 말하는건... 주제파악을 못한 거죠.
그래서 대기업 출신 임원들이 망하는 겁니다.
비슷한 사례로...
대기업 임원이 회사 퇴직+분사해서 나오면서 대학 육성센터 같은데 들어가서...
팀장 한명 과장 한명 여직원 한명... 그렇게 4명짜리 스타트업을 차린 뒤에...
2~3년짜리 프로젝트 하나 가지고 지리멸렬하게 서서히 망해가는 과정을 보면 답이 나와요.
구체적인 솔루션 없이... 이것 좀 해봐바바... 하고 밑으로 던지죠.
대기업에서 5~6명의 과장 대리급 애들이 대기업 플랫폼으로 돌리던 프로젝트를....
중소기업에서 맨땅에 헤딩하는 직원들에게 맡기면... 기술 조사도 처음부터 해야 하고 영업망도 처음부터 조사해야 하고 생산 제조 마케팅 전부 다 맨땅에 헤딩해야 하는데... 노예처럼 부릴 협력사도 없고 부품이나 서비스 단가도 최저가로 공급받지 못하고...
저도 ERP 도입 한다고 해서 천천히 개편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그 직원 위주로 업무 프로세스를 짜게 했어야하는데..
보물을 그냥 내팽개쳤군요 ㅋㅋ
한사람의 역량으로 돌아가는 구조에서 갑자기 바꾸면 저런꼴 납니다.
과거의 일이 왜 발생했고 문제가 무엇인지 진단 과정을 충분히 거치고 해야 하는데...
대기업 출신분께서 확~ 바꾸겠다고 하셨는가 보네요. ㄷㄷㄷ
제가 일하는 곳도 S그룹 임원 출신이 head로 와서 시스템화하겠다고 했다가...
조직은 엉망되고 그분은 나가시고... ㅠ_ㅠ 지금도 그 후유증을 겪고 있습니다요.
근데 오너는 또 외부에서 (S출신이라는데 벌써 긴장됩니다. ㄷㄷㄷ) 꽂을려고 하고 있네요.
밑에 직원들을 도저히 못 믿겠는가 봅니다.
저렇게 마당쇠처럼 다 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프로세스가 없어도 불편하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변경은 계획을 만들어 천천히 해야 하고, 시스템을 돌릴 자원을 확보해야 합니다. 윗분들이 큰 오해하는 것이 "시스템화 하면 적은 자원으로도 똑같은 결과를 낼 수 있어서 좋은 것이다"라는 생각입니다. 사실은 시스템화의 장점은 (주먹구구로는 더 이상 관리할 수 없는) 큰 조직을 관리할 수 있는 것이고, 자원은 더 많이 들어가는데요.
격하게 동의 합니다.
잘 짜여진 시스템은 과도한 자원이 듭니다.
쓰다보니 과도하게 길어져서 삭제하고 의견만 남겨둡니다.ㅠㅠㅠ
업무가 개인의 역량에 좌우되면 안된다고"
"그나마 빠릿한 사무보조 직원 하나가
업무 흐름 꿰며 문제 발생할거 미리 점검하고
해결하면서 멱살캐리"
... 바로 그 직원이 걸어다니는 시스템이었던 셈이군요.
"새로온 본부장이 이 직원이 문제 있다고 판단합니다."
... 그런데, 그 직원이 문제라고 파악한다면 본부장의 상황 파악력이 몹시 피상적이었던것 아닌가요; 그 직원을 자기 옆에 두고 굴려 자기가 말한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구축해야될텐데요.
대기업 출신 직원이 일잘하던 실무자 몰아내고 패망엔딩 ㅋㅋㅋㅋ
만약 퇴사한 직원분 다시 부를때 조건으로 한번 기본급여를 기존의 5배정도 높게 불러보면 더 재미있어질 거 같네요. '이래도 나 부를거야?' 라는 식으로 말이죠
말한마디 하던거 하나 하나 하면 다 알던거데로 될줄 알죠 ㅎㅎ
좋게 말하면 힘들게 적응하려는 위기의 중년이고 나쁘게 말하면 물정모르는 이기주의자라고 생각합니다.
프로세스 가르쳐 주고, 기존에 했던 거 옆에서 보강해주고
그리고 나서 업무 분담 시키고 했어야죠.
일단 질렀군요.
돈도 없고 인력충원도 불가능 혹은 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저 인력을 빼면 당연히 무너집니다
에바일이고 뭐고 프로세스이노베이션이고 뭐고 말많은 사람들 많은데 그게 결국운 회사의 돈으로 현질해서 갖출 여력이 있어야 하는거죠
최하 직급인 여자 직원이 과차장급한테 잔소리하고
이거해야한다, 저거해야한다라고 하니 하극상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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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을 보니 저 임원이란 분은 프로세스 중심의 업무가 아니라 위계질서를 원한거네요.
업무 처리 부분에 꼽을 준건 길들이기고요.
윗분들 말대로 프로세스 구축을 할거면 그 프로세스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을 끼고 일을 했어야했는데 내친것부터가 현황 파악이 안되는 사람인거네요 ㅎㅎ
저도 새로온 임원의 방향이 맞다고는 생각합니다.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과차장급부터 어찌했어야 할 듯 싶은데 말입니다.
초창기에 이제 새로운 프로세스체계를 만들었으니
잘된다고 하길래 정말 잘될 줄 알았습니다만
아무도 검증, 체크, 문제해결을 안하고 있어요.
문제가 생겼는데 윗사람들이 아무도 해결도, 결정도 안해준다고 그 직원이 저에게 하소연하던게 생각납니다.
대기업네임드 물로 만드네요 ㅋㅋㅋㅋㅋ
그나마 힘들게 겨우 이끌어가던 중요
직원을 날리다니 ㅋㅋㅋㅋ
임원 중 하나가 하는 일은 없으면서 맨날 "내가 00(대기업)다닐때는 말이야~" 이러면서 허황된 소리를 많이 하더군요.
위에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성장의 단계가 있는데, 중간 단계를 건너뛰려는건 성공하면 좋겠지만 실패할 가능성이 농후하죠.
아마도 본인이 사장이면 그리 안할겁니다. 리스크가 크니까요. 월급받으니 해보는거죠.
근데 굳이 큰 회사가 아니면 큰 회사의 erp나 이런걸 도입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해요. 요즘은 작응 회사들도 그럭저럭 쓸만한erp 많이있긴 하니까요.
업무 프로세스는 보통 타사의 규칙을 잘 베겨와서 그대로 적용시켜보고 헌장에서 이러저러한 말이 나오면 그때가서 어느정도 변경해야 좋죠
멱살잡고 하드캐리하신분이 누구지 하면서요
그래야 사람간 격차가 줄고 업무 분배가 수평이 되고 못하는 사람도 1인분 하게 되거든요.
하지만 평소에 잘 하던 그 직원을 내치기 보다는 오히려 옆에 두고 키웠어야 해ㅆ는데 ... 좀 아쉽네요
아무리 프로세스 노래를 불러도 중소기업의 사장님 관성은 어디 안가더군요~
방향수정이 어렵기때문에 길게 천천히 검토해야하는데
급하게 진행하다 사단이 났나봅니다.
본부장의 추진 방향이 합리적인 선택이고, 사원 하나 퇴사했는데 회사에 문제가 생긴다면, 이참에 보완해야 할 것 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고, 방향도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무도 그 긍정적인 방향으로 프로세스를 끌어가고
운영할 사람이 없고, 할 의지도 안 보이는게 문제죠.
다들 내 일이 아니다라고만 하고 있어요.
다만 위 상황은 작은 사고로 끝나지 않는 거 같아서 많이 안타깝군요.
사무보조 직원을 팀장(프로젝트 단위)으로 앉히고...
유관업무를 보는 과장 대리를 팀원으로 넣으면 해결됩니다.
그런데 그걸 못한게 문제죠.
꼭 팀장이 높은 직급일 필요도 없는데...
대기업 출신들의 문제와 중소 기업의 현실을 보여준 좋은 사례 같습니다.
현실은 시궁창인데 시궁창에 와서 백조 노릇만 하려고 하니...ㅠㅠ
경쟁사로 다 이직하고 40년 넘은 회사는 결국 망했습니다..
그걸 만든 인간들을 잘라야하는데 ...진짜 핵심들이 나가버리니..
그 인간들을 믿고 있는 대표가 젤 문제겠지만요
그것은 K-경영..
경제, 경영... 이전에 사람이 먼저라는 도덕과 윤리부터 가르쳤으면 좋겠네요.
지인중 하나가 중소기업 회계담당 경리직으로 취직했는데
ERP를 도입하더니 재고관리도 하고 재고매출까지 다 입력해서 실제 재고랑 ERP상 데이터랑 맞추라고 하더래요ㅎ
죽을 똥을 싸면서 바닥부터 다져놓고 어느정도 궤도에 올려놨더니 부사장 친구라는 사람(비전공자)이 낙하산으로 와서
잡았던 데이터를 싹 뒤집어 놓으라고 했다더군요ㅎ 기껏 돈들여 만든 ERP 시스템은 가망없다 생각한건지..
실무자들을 일일히 쫒아다니면서 열심히 만들어놓은 데이터를 완전히 엎는 작업이기도 하고 이거 다 엎으면 앞으로 감사나 세금두드려맞을때 큰일난다 이렇게 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까라면까..였습니다.
현타와서 퇴사하고 다른회사 다녀요.ㅎ
갑자기 시스템바꾸려하니 공포스러웠겠죠.
본부장은 회사대표와 충분히 공감대를 공유하고,
회사 직원전체의 마인드를 먼저 바꾸었어야합니다.
종이팩스 잘 쓰고 있는데,
스캔하거나 파일을 그룹웨어로 보내라면
기존 직원들은
다들 공포 그 자체였을겁니다.
지금까지 출력해서 팩스 보내면됐는데
갑자기 스캔을 하라니...
수신된 종이가 없어져서 찾는데 시간걸리는건
생각도 안하죠.
마인드가 새로운걸 두려워하고
배워먹을 준비가 안됐는데,
뭘 하라고 하니, 반감만 생기죠.
영업용,생산용 erp대로 숫자 다 다르고,
회계용 다르고 그러다 데이터 꼬이죠.
뭘 받아들일 준비안되고, 지가 해온게 맞다고 우기는 순간
퇴사하면 됩니다.
대표가 잘 받아들여도
기존 직원들 협조가 필수인데,
대표를 아무리 설득해도 못알아먹으면 답이 없죠.
실무하다 대표되면 관리팀 무시하는게 뻔하게 보이죠.
용돈출납장 적는 수준으로 밖에 안보는거죠.
익숙~평범하네요...늘상 있는 일이라..ㅎ
그냥 무능력한 사람이네요.
회사에서 사람 잘 못 뽑은것 같은데요.
그런데 그 부족한 부분을 수정하는 데 구성원의 협력을 얻어내는 좀 지루한 작업은 생략하고 힘대결로 찍어누르는데만 서로 몰두하고 있습니다.
대선 한번 이기고 지는데 일희일비하지만 열명이 다리묶고 걸어야 하는데 서너명만 뛰어봐야 안 자빠지면 다행이고 잘해봐야 제자리걸음이죠.
현실에서는 잠재적 리스크가 수면위로 어찌 저찌 수습하고 올해의 과제로 선정되지 않을까요?
내가 소속된곳이 갑 을 병 정 ...
어느 위치냐에 따라서 많이 달라지는데
갑의 위치에 가까울수록 착각하는게
어떤 일이 잘 돌아가면 본인의 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을 하는데... 개인의 능력보다는 회사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고 또 그만큼 을 병 정 ...에서
잘 협력해 줘서 입니다
그런데 그걸 대부분 모릅니다
그 정도 할 사람이면 데리고 와서 시스템 정착시키는 데 한몫할 것이고 다 되고 나서도 자기몫 하겠죠.
제일 꼴보기 싫은 경우인데.. 작은 조직에는 자기가 혼자 다 하듯이 표 내고 자기 없으면 일 안 돌아가게 웬 비밀주의 고수하는 인간이 꼭 있더라고요.. 보는 사람은 웃긴데.. 그런 인간들 때문에 새로 온 본부장 방식이 결과적으로 항상 정답이긴 하죠.
결국 나간사람 욕하고, 2명을 뽑더라구요..
그리고.. 그 업무프로세스 바꾸시려는 분도 나가시고...
결국엔 똑같아 지거나, 더 안좋아 지더군요..
업무 프로세스가 복잡해봤자 똑똑한 한 사람이 처리할 정도의 프로세스라면 그냥 그 부서나 회사가 해당 업무에 아무도 관심이 없는 겁니다.
누구 탓할 부서나 회사가 아닌거 같네요
이런 개인 소유의 중소기업이 진짜 바뀌려면 누가 인수하거나, 아님 정말 망할 위기에 봉착하거나, 아님 정말 똑똑한 2세가 물려받거나 말곤 답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