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시그니처나 기본템에 대한 신뢰도가 높고 그간 봐온 광어회에 대한 칭찬이 많아서 사봤는데 쏘쏘하거나 약간 실망이군요.
최대한 코스트코에서 구매 중이지만 모든 걸 다 코스트코에서 사기엔 안좋고 불편할 때가 가끔 있어서 홈플과 이마트를 종종 가는데요.
이마트 회는 트레이더스는 아니고 꽤 여러 군데서 수십번 먹어봤습니다. 항상 비슷한 두께, 품질, 식감, 맛을 보여주고
코스트코는 최근 3번 정도 먹어봤는데... 이상하게 맛이 확연히 다릅니다.
코스트코 광어 회는 퍼석하고 무른 느낌? 너무 단단함이 적고.. 약간의 사료 맛 냄새도 느껴진달까요.(니가 무슨 미스터 초밥왕 미식가야?)
어찌됐든 같이 먹었던 여자친구가 이렇게 평을 내리고 다시는 코스트코 광어회를 구매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결론은 지금까지 경험했던 대형마트 중에선 저는 이마트 광어회가 품질이 젤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크기도 큰 광어를 썰고 두께, 식감 모두 가장 적합하더군요. 거기다가 오후 저녁 9시 전후부터 들어가는 추가 떨이 할인 들어가면..
가성비는 최고죠. 가끔은 노량진 같은거 부담스럽고 만원대 정도만 먹고 싶을때가 있으니까요.
사실 큰 차이 없긴 한데 코스트코가 원체 빅바이어다 보니 어느정도 좋은거 수입하겠죠. ㅎㅎ
실시간으로 썰던데 참 신기합니다.. 왜 이리 식감이 흐물하고 그런지..(보통 썰자마자 얼마 안되서 먹으면 사후경직으로 너무 질겅거릴정도인데..)
필렛도 괜찮은 방법이긴 한데 그래서 식감이나 맛 차이가 크게 났을수도 있겠네요.
물론 지점차는 있을 것 같습니다.
/Vollago
그 부분 없이 다 탈피되서 그냥 싼맛에 먹습니다.
탱탱하니 맛있아요 할인하면 더꿀입니다
오히려 활어로 바로 써느냐 필렛같은 전처리가 있느냐 그런게 더 큽니다.
활어회를 직접 즉살해서 뜨냐, 필렛을 뜨냐에 따라 숙성도에 따른 맛 차이가 크게 나는 이유일수도 있고요.
개체수(대광어냐 소광어냐) 차이도 있을수 있고 칼질 및 두께도 꽤나 중요하긴 하지만 그게 다는 아니겠죠.
항상 요상한 냄새가 나더군요. 마치 광어가 홍어같이 느껴진달까요
코스트코도 별반 차이 없구요. 그래서 광어는 그냥 횟집에서 포장하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