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lpiece7님 그분 작업도 싫어하고 작전도 안나가고 상황실 전화만 ㅎㅎㅎㅎ 도로정찰도 안나가서 병들만 갔다오고 그랬죠. 그전 부GP장 구타 사건나서 짤리고 대신 라대현 중사왔는데 뭐만 하면 자기 빼고 분대장이 알아서 하라고 그래서 제 맘대로 알아서 했습니다. 생각보다 험한말도 안하고 장난으로도 애들 손 안대서 인정하는 간부긴합니다. 전 밤하늘 흐드러지게 보이던 별들이 그립습니다. 별이 쏟아진단 말 그대로 엄청났죠.
IP 39.♡.28.148
04-06
2022-04-06 13: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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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한 건 아니고 저희 연대가 247, 248 담당했던 걸로 기억하네요 작업하러 자주 들어갔었던...
삭제 되었습니다.
88멘솔
IP 211.♡.176.83
04-06
2022-04-06 13: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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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님 단결! 선배님이시네요. 저희도 주둔지때 훈련하면서 수색 매복은 했는데 그리 많이 하진 않고 연수색이 전담으로 했습니다.
@스파이크님 생각해보니 저도 74 79gp였어요. 22년 지났다고 헤깔리다니 나이가 들긴 들었네요. 74gp 저 제대할때 심정 통문에서 켜줘서 도로정찰 가끔??? 안나갔죠. ㅎ GP옆 잡초 축구장 잘있겠죠? 79gp 지상 화장실 앞에 가끔 귀신도 나오고요. 전 백마고지비석 사진도 있고 탁본도 있었는데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우리 섹터 주간초소 근무지에서 우리 연대 소속 GP 3개가 전부 보였기 때문에 GOP 근무할때만해도 브리핑 때문에라도 GP번호 줄줄 외웠고요.
그런데 제가 살던 곳이 아니라서 그런지 제대하고 오래지나지 않아 잊어먹더라구요.
군번같은건 제대한지 20년도 더 되었는데 기억하는데 말이죠.
총번은 제대하고 한 4-5년은 기억했는데 그 뒤로는 기억이 안나고요.
제가 기억하는 재미있는 관측보고 중에 이북의 병사끼리 싸워서 살인사건으로 이어진 것이 있었는데요..ㅎ
옛날 추억이 새록 새록납니다
/Vollago
/Vollago
방송하러 중하사 여군 방문오는 날은 옆 GP도 없는 작전해서 온다고 난리났죠.
라떼는 김혜연씨 노래 엄청 틀어줬었습니다.
지인한테 들어보니 이젠 gp는 연수색에 맡고 수색매복으로 임무교대됐다고 들었습니다.
낙오는 늘 간부만 하죠. ㅋ
중대는 5개 전투소대 1개 HQ 였습니다.
윤보선 중령이랑 정찬희 중령 둘은 기억납니다. 정찬희 중령이 수색대가 엄청 특수부대인줄 아셔서 강하게 키우셨죠.
대광리 최고의 번화가죠. 가라공수치러...
정찰대 라는 말은 귀에 맴도는데 정확히 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ㅋ.
첨에 '단결' 이 좋았는데, 나중에 '하면된다' 붙이면서 랩을 하게하던...
뛰면5분 도 있죠. ㅋㅋ
정찬희 중령때면 그분이 특수부대 뽕 제대로 받아서 훈련 엄청 시켰을땐데 고생 많으셨겠네요.
김성석 하사가 제 알동기고요. ㅎ
1중대 행보관이었어요.
나보다 군번 늦은 라하사 도 있었는데.. ㅋㅋ
도로정찰도 안나가서 병들만 갔다오고 그랬죠.
그전 부GP장 구타 사건나서 짤리고 대신 라대현 중사왔는데 뭐만 하면 자기 빼고 분대장이 알아서 하라고 그래서 제 맘대로 알아서 했습니다.
생각보다 험한말도 안하고 장난으로도 애들 손 안대서 인정하는 간부긴합니다.
전 밤하늘 흐드러지게 보이던 별들이 그립습니다.
별이 쏟아진단 말 그대로 엄청났죠.
저희도 주둔지때 훈련하면서 수색 매복은 했는데 그리 많이 하진 않고 연수색이 전담으로 했습니다.
백마고지 비석 배경으로 사진찍은게 없어져서 좀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찍어둘걸 ㅎ
79gp 지상 화장실 앞에 가끔 귀신도 나오고요.
전 백마고지비석 사진도 있고 탁본도 있었는데 없어졌습니다.
비석 하도 탁본뜨니까 달아서 안나온다고 우스게 소리도 햇엇어요 ㅎ
74은 그나마 꿀이고 79 는 기억이 가물한데 108계단?부터 고난의 시작이엇던게 생각납니다
덕분에 체력은 끝내주게 좋앗는데 그때가 좋앗네요 gop 철책따라 79까지 김치며 가스통 날를때 죽을맛인게 잊지못할 추억이 됫습니다
엇 1co 5pt에요? 제가 그 전갈소대였습니다.
4소대는 독거미 ㅋㅋㅋㅋ
체력은 뭐 특기생 우선 차출하는 부대라 다들 좋았었고 가스통은 뭐 어쩔수 없어요. 눈오고 비오면 걍 메야죠. 통문부식 정말 싫었는데 말이죠.
겨울 gp 작업의 꽃은 드럼통 나르기죠.
빨간 고무장갑끼고 전기철책 침투 훈련 받을땐 현타 왔었어요.
02군번이면 잘하면 저 있을때 막내들이 말년될 시절이군요. 박광덕 소위가 gp장되기 전 저랑 친하게 지냈는데 ㅎ
클리앙에서 전갈 5소대원분을 뵙게 될지 몰랏습니다
덕분에 20년전 추억에 잠시 빠졌습니다 ㅎ
건강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