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자기는 법과 원칙 다 지켰으니 할거 다 했다고 생각하는걸까요?
2020년에 추미애 짜른걸로 시작해서 의사고시 구제, 대놓고 검찰에 화해무드 메세지(씹혔지만요ㅎ)
변창흠 경질시키던지 입닥치게 하라던지 요구엔 침묵하고
이런 침묵하던 인간이 적극적으로 커버쳐준건 윤석열과 홍남기
경선 시즌에도 한창 시끄러울때 정말 아무 액션도 안해서 이후에도 잡음 유지되서 개판 만들고,
윤석열이 대놓고 노무현 시즌2 찍겠다 해서 격노 메세지 띄우고도 뭐 한게 아무것도 없고.
오늘 봐요. 그렇게 뭐 날세울땐 언제고 청와대 이전 예비비 냅다 옛소~ 하고 바쳐주고
세상에 어느 인간이 자기 죽으라고 하는 인간들 말을 이리 적극적으로 잘 들어줍니까?
자기 수족, 국민들 지옥에 몰아쳐넣고 자기는 법과 원칙 지킨 고고한 인간으로 남았으니 됐다 이겁니까?
그 결과가 1년 이내로 노무현 기획자살의 재림이 될지도 모르는 판에?
전 진짜 이 사람에게 기대했던게 짜증날 정도네요.
이래놓고 뭐 자기 죽으면 뜻 이어줄 적자가 나타나서 문재인 시즌2 찍어줄거라 기대라도 하는겁니까?
그놈의 법과 원칙 명분 이야기 그만하세요 이걸로 얻은건 민주주의의 자살 말고 아무도 없습니다.
법과 원칙이 잘못 돌아간다면 그걸 부순다는 생각조차 못합니까 이 사람은?
고일석 기자가 '대통령은 개혁하라는데 수박에 막힌거다' 라는 환상을 버리랬는데 아직도 그 환상속에들 사시나 보네요
원칙 지키는건 좋은데 그 '원칙 깨고' 일어난 일들이 의대생 구제나 윤석열 살리기면 이 원칙 지키는 의미도 모르겠네요
저쪽 놈들과 싸우려면 무지성 지지를 해야 가능합니다.
이래도 찍을꺼야가 아니라 끝까지 고쳐쓰자는 마음으로...
대통령은 애초부터 개혁에 별 뜻이 없었어요. 그 결과가 지금 우리가 보는 꼴이고요.
2. 글의 내용 대부분도 현 정부 비판글
과연 지지자"셨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떤 방향으로 글을 쓰시는지는 알듯도 합니다.
참 간사하죠 고마워 할 줄 모르는 염치없는 인간이란.
좀 더 팩트에 접근 가능했을 거고.
그럼 이 글을 안 쓸텐데..
그냥 머리가 나쁜 건가? 아니면 알바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