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톱에서 시라(白、しら, 기술 없이 고스톱 하는거)와 구라(暗, くら, 밑장빼기) 에서 나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더블라스M2
IP 223.♡.203.87
04-06
2022-04-06 12: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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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오히려 이게 더 신빙성 있는것 같아요
afjladff
IP 123.♡.151.55
04-06
2022-04-06 12: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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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가 어원이다라는 건 학계정설은 아니고 여러 속설 중 하나입니다.
불교용어에서 왔다는 설도 있고 다양합니다.
진로제약
IP 112.♡.11.64
04-06
2022-04-06 12:10:38
·
어원에 관하여 일본어 晦ます(くらます, 구라마스, 晦 그믐 회)에서 나왔다는 주장이 있다. 이 주장에 따르면 晦ます는 '행방을 감추다, 남의 눈을 속이다'라는 뜻인데 이게 한국 도박판 등에서 타짜들이 속임수를 써서 승부조작을 한다는 뜻의 은어였지만 이것이 확장되어서 거짓말, 속임수라는 뜻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학계의 공식적인 견해는 일본어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 보통이다. 실제로 우리 문단에서는 입담이 뛰어난 작가들을 구라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했다. 황석영 작가가 동료 문인들에게 황구라라는 별명으로 불린 게 좋은 예. 이 양반하고는 관계없다 문단의 보수성을 생각한다면 일부러 일본식 별명을 지어 불렀을 가능성은 희박하다.[6]
게다가 정작, 일제 시대에 일본식 교육을 받은 어르신에게 여쭈어 보면 변말(속어)이다란 말씀은 들을 수 있어도 일본어의 영향을 받았단 주장은 없다. 과거 우리말 운동가들이 쓴 기고문에 쓰메키리, 벤토란 말을 쓰지 말자는 주장은 있었어도 구라가 일본말이니 쓰지 말자는 글은 없었는데 최근에 인터넷상에서 이런 주장이 부쩍 잦은 것을 보면, 세대가 단절된 상황을 악용한 구라거짓 주장일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앞서 언급된 구라마스 유래설만 하더라도 2010년대나 되어서야 인터넷상에 등장한 것이며, 정작 어르신 세대 사이에서는 들을 수 없는 주장이기 때문이다.
사실, 일본어 잔재에 관한 내용은 과거 신문 기사가 오히려 자세하다. 저 당시엔 일제 시대에 교육을 받은 세대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했으므로 기본적으로 일본어 지식 수준이 높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지 어감만으로 일본어라고 지레짐작하는 기사는 발을 붙일 수가 없었다. 1984년 10월 27일 동아일보 기사에서는 사회 각 분야에서 쓰이는 일본어를 총망라해 다루었으며, 그중에는 어르신들이 습관적으로 쓰는 에또~(えーと:저 그건) 같은 말[7]도 언급되었지만, 구라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기사
구라의 어원으로 추정되는 것 중 하나는 대지도론이라는 인도의 대승불교 스님이 만든 저서에 나오는 가라구라충이라는 곤충이다. 이 구라라는 곤충은 "그 몸뚱이는 미세하지만, 바람을 받으면 커져서 모든 것을 삼켜버린다"라고 표현이 되며, 스님들께서 이야기해주신 바로는 풍파, 어려움을 만나면 점점 커져서 그 어려움을 이겨내는 곤충이라고 한다. 흔히, 거짓말을 하면 한번으로 끝내는 것이 아닌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고 그것이 불어나서 감당이 안된다는 비유를 구라에 빗대어 표현된 것이라고 불교 내에서 설법하는 이야기도 있다.
어쨌든 정작 일본에서는 쓰지 않는 단어인데 기레기들이 광복절이나 한글날 무렵에 걸고 넘어지는 단어다. 심지어 이 기사에선 맞춤법도 틀렸다.
한편 60대 이상 세대들 사이에서는 구라가 단순히 거짓말, 허풍을 일컫는 의미가 아니라, 좀 더 복잡미묘한 뉘앙스가 있는 단어다.
나무위키에서는 상기와 같이 말하고 있네요. 여러분들의 의견 덕분에 검색해 보고 처음 알게 됐습니다.
시아시언
IP 211.♡.36.184
04-06
2022-04-06 12: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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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우리말 이다 라고 보기는 또 어렵죠.
일종의 변형된 일상어 같은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흔히 쓰는 표현중 약간의 흠집.긁힘이 생긴거에 '기스났다' 라고 하는 그런거처럼요.
진로제약
IP 112.♡.11.64
04-06
2022-04-06 12: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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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시언님 어? '기스' 가 그럼 일본말 아닌가요? 아무생각없이 일본 말로 알고 있었습니다.
진로제약
IP 112.♡.11.64
04-06
2022-04-06 12:19:21
·
@시아시언님 일본말 같은데요?
A-Chan
IP 118.♡.14.209
04-06
2022-04-06 12: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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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제약님 기스 = きず 키즈(상처) 에서 온말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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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더군요 ㅎㅎㅎ
불교용어에서 왔다는 설도 있고 다양합니다.
그러나 학계의 공식적인 견해는 일본어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 보통이다. 실제로 우리 문단에서는 입담이 뛰어난 작가들을 구라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했다. 황석영 작가가 동료 문인들에게 황구라라는 별명으로 불린 게 좋은 예. 이 양반하고는 관계없다 문단의 보수성을 생각한다면 일부러 일본식 별명을 지어 불렀을 가능성은 희박하다.[6]
게다가 정작, 일제 시대에 일본식 교육을 받은 어르신에게 여쭈어 보면 변말(속어)이다란 말씀은 들을 수 있어도 일본어의 영향을 받았단 주장은 없다. 과거 우리말 운동가들이 쓴 기고문에 쓰메키리, 벤토란 말을 쓰지 말자는 주장은 있었어도 구라가 일본말이니 쓰지 말자는 글은 없었는데 최근에 인터넷상에서 이런 주장이 부쩍 잦은 것을 보면, 세대가 단절된 상황을 악용한 구라거짓 주장일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앞서 언급된 구라마스 유래설만 하더라도 2010년대나 되어서야 인터넷상에 등장한 것이며, 정작 어르신 세대 사이에서는 들을 수 없는 주장이기 때문이다.
사실, 일본어 잔재에 관한 내용은 과거 신문 기사가 오히려 자세하다. 저 당시엔 일제 시대에 교육을 받은 세대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했으므로 기본적으로 일본어 지식 수준이 높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지 어감만으로 일본어라고 지레짐작하는 기사는 발을 붙일 수가 없었다. 1984년 10월 27일 동아일보 기사에서는 사회 각 분야에서 쓰이는 일본어를 총망라해 다루었으며, 그중에는 어르신들이 습관적으로 쓰는 에또~(えーと:저 그건) 같은 말[7]도 언급되었지만, 구라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기사
구라의 어원으로 추정되는 것 중 하나는 대지도론이라는 인도의 대승불교 스님이 만든 저서에 나오는 가라구라충이라는 곤충이다. 이 구라라는 곤충은 "그 몸뚱이는 미세하지만, 바람을 받으면 커져서 모든 것을 삼켜버린다"라고 표현이 되며, 스님들께서 이야기해주신 바로는 풍파, 어려움을 만나면 점점 커져서 그 어려움을 이겨내는 곤충이라고 한다. 흔히, 거짓말을 하면 한번으로 끝내는 것이 아닌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고 그것이 불어나서 감당이 안된다는 비유를 구라에 빗대어 표현된 것이라고 불교 내에서 설법하는 이야기도 있다.
어쨌든 정작 일본에서는 쓰지 않는 단어인데 기레기들이 광복절이나 한글날 무렵에 걸고 넘어지는 단어다. 심지어 이 기사에선 맞춤법도 틀렸다.
한편 60대 이상 세대들 사이에서는 구라가 단순히 거짓말, 허풍을 일컫는 의미가 아니라, 좀 더 복잡미묘한 뉘앙스가 있는 단어다.
나무위키에서는 상기와 같이 말하고 있네요.
여러분들의 의견 덕분에 검색해 보고 처음 알게 됐습니다.
일종의 변형된 일상어 같은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흔히 쓰는 표현중 약간의 흠집.긁힘이 생긴거에 '기스났다' 라고 하는 그런거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