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clien.net/service/board/news/9607100CLIEN
2016년 9월 8일 새벽...
애플이 에어팟을 공개하던 당시..
재미있는 댓글
"치실통인가"
"러닝할 때 쓰는건 무리네요"
"이게 도대체 뭔짓인가요"
"잡스가 마련해놓은 로드맵이 바닥났나보네요. 안타깝습니다"
"점점 망조가 보이네요"
"이건 안팔릴것 같은데요"
"귀지가 흘러나온거같은...."
"그냥 줘도 못끼고 다니겠습니다"
"귀에서 벌레 기어나오는거 같다.."
"해도 너무한다 진짜"
ㅎㅎㅎㅎㅎㅎ
물론 기능적 평가를 포함하면 좀 달라지겟지만
디자인 자체는 버즈라이브가 애플급인거같아요
지금은 갤럭시 버즈 잘 사용하고 있어요. 다만 자전거 탈 때는 다른 블루투스 사용합니다.
너는 까라 나는 돈 쓸어모은다 이거죠뭐
Clienkit3 Betatester/
예뻐서 쓴다는 생각은 별로 안합니다.
클리앙에서 어떻게 받아들이든 제 또래나 좀더 어린 연령대 특히 여자들은 부정적인 평가 하는건 못봤네요. 애플이라 그런건지 잘된 디자인인건지 단언할수는 없지만요.
적어도 한 가지 확실한건 애플은 아이맥 턱이든 홈버튼이든 노치든 꼬다리든 누가 봐도 애플 제품이다 하는 아이코닉한 형태를 하나는 가져가려고 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쵸.. 사실 기존 유선 이어폰에서 선만 제거한게 에어팟 디자인이고.. 너무나도 당연한 디자인 아닌가요;;;
그래서 전 당시에 에어팟 나왔을때도 그냥 그런갑다..했는데.. 클리앙에서 너무 극혐하길래 놀랬습니다 ㅡ.ㅡ
지금은 저도 끼고 다니..... ㅡ.ㅡ..........
다만 기능적으로 매우 발전을 한건 사실인것같아요.
근데 맥스는 클리앙이 깐데로 망하지 않았나요.ㅋ
결과는 지금 다 끼고 다님 ㅋㅋ
지금도 콩나물 스타일 디자인은 거릅니다
그거 하나만해도 홍보비 어마무시하지 않을까요?
요
만약 디자인이 좋았으면 더 팔릴수도 있었던거 아닐까요?
이것과 마찬가지로..
매직마우스와 애플펜슬 충전관련 어이없는 인터페이스들도 여전히 웃기지 않나요?
(마찬가지 아닐까 싶어요..)
파초선 형태로 펜슬 충전하는건 주로 쓰게 하는게 아니라 응급용인데 저 멍청한 매직마우스 충전이랑 묶기엔 좀..
지금같은 무선 충전 기믹이 기본탑재되지 않았다면 파초선 말고 '긴급사용시' 어떤 형태로 충전이 가능하게 할까 싶어서 파초선으로 까는건 아직도 이해못하겠습니다.
한국에서도 저건 대박나겠다 싶더군요
정말로 몇달 후 에어팟 대란이였던 기억이 납니다.
2. 성능이 끝내줌
3. 못생겼음
4. 잘팔리겠지
아직도 같은 생각입니다.
애플이 대단한게 그만큼 사용성을 제시하니 대단한듯요
담배꽁초 꺽어서 꼽아놓은거 같다는글도 추가해주세요.
저도 에어팟 1세대는 거르고 프로부터 샀습니다. 저 긴 콩나물은 적응이 안됩니다.
추천드립니다. 삼성에서 나왔으면 가루가 되도록 까였을듯
전 첨부터 디자인도 맘에 들었고... 잘 팔릴꺼라 생각했었습니다.
여기 반응 보면서... 왜 저럴까? 생각까지 했었습니다.
단지.... 이렇게나 많이 팔릴지는 몰았었습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수준으로 팔릴지는 몰랐습니다.
심지어 왼쪽 오른쪽 착용 순서까지 지켜야 하는 이어폰이 있었을 정도... (그나마도 연결 잘 안됨)
유선의 불편함 때문에 온갖 무선 이어폰을 써봤던 입장이라. 잘 팔릴꺼라 생각했습니다.
저도 처음 써 봤을 때 대만족이었죠.
이게 한 몫한듯요..
결국 버즈라이브로 바꿈. 일부의 호불호는 있는듯.
전 이어팟도 별도의 이어가드 없으면 귀에서 자꾸 빠져서 에어팟 1세대는 결국 포기했고, 에어팟프로 구매했습니다.
그렇게 까이던 이어팟이 제가 프로까지 기다리던 몇년새 학생들과 여성들 잇템에서 가성비까지 잡은 제품으로 평가가 떡상하는거 보고 참 재밌었습니다.
디자인 호불호만 따지자면 저는 보청기 디자인이 몇년을 보고 또봐도 영 별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