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이전 예비비 300억을
조속히 국무회의 의결하라는 문통에게
깊은 실망감을 느낍니다.
아직은 내 임기라고 강하게 외치던
노무현의 모습을 기대한 건
애초에 무리였던 걸까요...
좋은게 좋은거지라는 모습..
이게 제가 문통에게 기대한 모습은 아니었는데요.
강한 검찰권과 언론을 등에 업고
내가 하겠다는데 감히 누가 막겠냐는 태도로
그동안 쌓아온 민주주의의 가치를 허무는 듯한
상징적인 사건으로 보여
더 슬픕니다.
문통마저 그런 졸속 이전에 협조하는 모습에서
한편으론 김정숙 여사를 순식간에 이상하게 만들어버리는 언론의 권력에 섬뜩함을 느끼고
또 한편으론 경기도에 대한 수사, 산자부에 대한 수사가 빠르게 시작되는 모습을 보며 검찰 권력 앞의 무기력함을 느낍니다.
이제 믿을 건 172석의 민주당뿐입니다.
그리고 그 뒤의 상임고문.
권양숙 여사께서 생전의 노무현을 닮아 걱정이라던 이재명 고문밖에 없습니다.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도
부동산 실정 앞에 무너진 지금,
아직 남아있는 47.8%의 국민과
이재명의 민주당이
저에겐 한줄기 희망입니다.
부디 청와대 졸속 이전을 막고
검언 정상화를 강하게 밀고 나가길
소시민으로 할 수 있는거라곤
손가락질밖에는 없지만
이렇게라도 염원해봅니다.
저 분은 신선이 아닙니다. 만약 임기 후의 일을 걱정해 그것을 응해주셨다 해도 저는 이해할렵니다.
임기 후를 지켜주지 않는 국민이 절반인데 이제라도 자신과 가족을 건사해야죠.
제가 그분 가족을 지켜드릴 수 없으니
그 말씀 이해합니다.
제 가족으로 대입해보니 저는 더했겠죠..
그래도 저런 졸속 이전에 협조하는 모습에
실망과 아쉬움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걸 말하는 당신 속은 어떻겠어요.
‘ooo해서 실망이야’
나중에 가서 ‘그래서 그랬구나’그래봐야 이런 글이 쌓여서 득이 되는건 저쪽뿐이겠죠.
다수의 국민들이 문정부 일 잘하게 지선,총선 다 몰아줬습니다.
ㄹ혜 사면 이후로, 저는 무비판적 지지는 독이 된다 보는 입장입니다만.
이제는.. 그냥 얼마 안 남은 임기 그저 지켜만 볼라고요
퇴임하시면 뭐라그러시려나요
무비판적 지지는 독이되면 퇴임하면 같이 욕하실건가요 ?
저는 사실 무슨 힘이 있어서 지켜준다고 말해도 어떻게 할 수 있을지 몰라 걱정되서 사실 비판도 조심스럽네요
하도 비판적 지지 어쩌고 하는 이상한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과연 퇴임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이 많네요
문정부나 민주당에 애정이 있어도 그 대응에 있어선 사람마다 천차만별인데, 비판적 지지가 필요하다고 보는 사람도 있는겁니다. 멀쩡한 사람 몰아가진 마세요
기사대로만 보지 마시고 좀 더 생각하면 묘수를 둔 것 이라 전 생각합니다만.
아무리 족같은 당선자라도 적법한 절차로 당선됐고 예비비 의결이야 안해줘도 당사자들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지만 그거갖고 언론찌끄레기들이 지랄발광을 하고 있으니 옛다 해준거 그 이상 이하도 아니죠.
문통은 정치를 처음 시작한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문재인 그 자체셨습니다. 지나친 칭송도 가혹한 비난도 애초에 문통에게 어울리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제, 그 간의 모든 노고에 감사하며 문통을 놓아드려야 할 때라 생각합니다. 문통은 퇴임 이후에도 여전히, 그분 만이 할 수 있는 나름의 몫을 치열하게 감당하시리라 믿습니다.
노무현의 시대를 계승한 것이지
노무현이 된 것이 아닙니다.
조국 장관과 추미애 장관이 처절하게 맞서는 상황에서 조용했던 민주당 솔직히 원망스럽습니다
실망이요?? 무기력이요???
문재인대통령은 기대했던 것 이상의 성과를 냈습니다.
그 버러지새끼같은 언론과 검찰들,
그리고 멍청한 국민들의 똥오줌 못가리는 딴지속에서요.
사람대접을 받고 싶으면, 의리가 있어야 합니다..
지켜져야했다.. 부정형 과거완료군요.
문통이 조국과 추미애에게 의리를 지키지 않았다는 말씀이세요?
문재인대통령이 대통령의 위치에서 조국과 추미애에게 어떻게하면 의리를 지켰다 소리를 들을 수 있는건지, 말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잘 이해가 안가서요.
"국힘은 좋겠다."
노통의 모습이 옳고 시원할 수 있지만 우린 지켜드리진 못했잖아요
속상하지만 맞는 말씀 같기도 하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물러나는 순간까지 강단 있는 정치력을 발휘하셨으면 합니다.
그런 정치는 서투신 분이지만 이 분 덕에 나라같은 나라를 살아봤습니다. 영광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지켜주셔서 감사할 뿐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무분별한 욕설은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그냥 하고 싶은 거 하기 싫은 거 다 맘대로 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