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소개를 하자면 18살때부터
22번의 창업을 시작했고.. 그 중에 12개를 현재
유지중인 태생부터 창업꾼입니다.
모공에 올라가 있는 글들의 댓글을 보니
제가 말씀드리는 부분이 분명치 않았던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500만원으로 창업하기를 시작하시려면
일단 가게를 얻는다? 라는 개념이 들어가는 순간
500만원을 훌쩍 넘어가는 비용이 발생하죠.
그래서 옆에 경쟁자가 생긴다.
공치는 날도 생긴다.
가격 경쟁 시작한다 등등 걱정들이 앞서시는데...
그러면 까짓거 뭐 망하라고 하죠 뭐 ㅋ
제가 생각하는 창업의 개념은 일단 가볍게 시작하는 겁니다.
저번 글의 렌탈 사업을 예를 들면
(참고로 이 아이디어가 좋다 우기는게 아니라
생각의 훈련을 해보는 겁니다.)
저희집이 양재천 근처인데...
어짜피 우리집은 아이들 데리고 예쁘게 피크닉을
가는것을 좋아합니다. 사진도 많이 찍죠.
그럼 어짜피 우리집 피크닉 소품산다 생각하고
소품을 딱 한세트 준비합니다.
그리고 우리 가족 피크닉 사진을 블로그&인스타에 올리고
당근이나 이런데 혹은 지역까페에 대여해 드려요! 하고
올립니다. 주문 들어오면 집에서 바리바리 싸들고
옆동네 슝슝가서 단돈 2만원이라도 벌고 들어오는거죠.
이게 창업의 시작입니다.
그러다가 장사가 더 잘되게 되면 사업을 확장하면 되고
안되면 관두면 됩니다.
한달에 10을 벌든 20을 벌든 어짜피 추가수익이니
나에겐 오로지 수익 뿐이죠.
단 한건도 매출이 안나온다면 그건 그나름대로
가족의 피크닉을 위한 투자입니다.
경쟁자가 생기든 날씨로 공을치든...
망할수 없는 사업이죠. 돈을 쓴게 없으니..
고정적으로 돈이 나가는 일도 없고...
그래서 창업은 아주 가볍게
망하면 뭐 망하는 거지! 란 심정으로 시작하다보면
대박이 나는경우도 있고
쏠쏠하다 싶은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창업의 시작은 이런거랍니다
제가 만나본 많은 창업자들은 처음 창업해서 망할때까지
월별 흑자 한번 못내보고 망하는 사람 많았습니다.
이런식의 사업이라면 처음부터 흑자인 셈이죠.
얻어지는 수익을 100 재투자! 라는 개념으로 가도 좋습니다.
차리기만 하면 돈 버니 생각보다 이런 사업 해볼만 합니다!
지금은 대학교다니는 학생인데, 제가 목수로 일했던 경험을 살려서 가구를 만들어서 팔아보려합니다
원래있던 공구와 창업지원시설을 이용해서 원자재값 외에 자본 1도 안들이고 저렴한 가구를 만들어서 팔아보려하는데.. 50만원 투자해서 100만원어치 10개 팔아보고 만약 팔린다면 시장이 있다는것이니까 그대로 100만원 투자해서 200만원어치 팔아보고.. 취미 겸 그렇게 해볼 생각입니다
자잘한 것은 사업자 등록을 어떻게 하는 건가요? 이런 건 한번도 안 해봐서 궁금하네요.
없으시면 내보는것도.. 직장이 있으시면 다른 가족이름으로 내는거지요. 절세 측면에서라도 간이 사업자가 있으면 유리한점이 많습니다
창업에 실패해 본 경험이 있어서 매우 공감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저희 취미 물품이 산더미 처럼 쌓여있더랬죠...
창업 실패(?)의 결과물들입니다
사업의 대부분이 다 온라인이에요 ㅎㅎ
아이디어와 기획력만 있다면 창업 마냥 두려워할건 아닙니다. 의외로 국가지원금도 많구요.
가볍게 시동 거시는거 보니 곧 흥미진진한글 올라오겠네요~~~
아앗, 당했다;;;
회사에서 겸직이 안되다보니 조심 스럽긴하네요.
내가 먹여살릴 사람이 있거나 회사원으로서 월급을 따박따박 받아보면 자연스럽게 '매달 이정도는 벌어야 해' 라는 허들이 생겨버리거든요. 이게 엄청난 압박이 되고, 사업의 방향성이나 퍼포먼스에도 분명 영향을 준다고 봅니다. 물론 아이러니하게도 대학생/사회초년생 땐 경험과 지식, 네트워크가 없으니 반대로 사업성공 가능성이 낮은 시기기도 하니 그 시기는 잘 판단해야 할 것 같습니다. (뭐 이래서... 10년 정도 사회생활 하고 엑싯한 다음 재창업 하는 사람들의 성공률이 높은거겠죠 ㅜㅜ)
내 사업이 한 달에 100이상 버는데까지 어떤 경우에누꽤 오래걸릴수도있습니다
해외직구 대행은 책임을 질 수 없다는데 큰 문제가 있습니다.
1. 품질에 대한 책임
2. 배송 시간에 대한 책임
3. AS응대에 대한 책임
본인이 시작과 끝까지를 책임질 수 없는건 손대면 위험합니다.
그렇다고 유명한 공산품을 직구 대행하는건... 이미 레드오션을 넘어 블랙오션입니다. 거긴 자본싸움 중...
현재 수백억대 자산을 보유중입니다;
말씀하신 내용으로 상상해보고 현실적인지 검색해보는 것도 재미있더라고요
어렸을땐 “이담에 난 커서 사업을 할거다” 했었는데
회사원이 되고 달콤한 월급을 받으니 위험을 무릅쓰고 사업할 엄두가 안나더군요.
작게 시작할만한게 뭐가 있을까 주변을 잘 살펴봐야겠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창업자들은 현실보단 이상에 많은 비중을 두고 꿈을 꾸고 시작하죠..
10만원 20만원 벌어서 뭐해라고 생각하는 분들의 창업자들 보면 적자인 분들이 많죠..
말씀하신 부분이 정말 창업중에서 가장 좋은 방법이나 말씀하신 방법이 되려면 기본 베이스가 깔려 있어야 하긴 합니다.
생계유지가 되는 상태에서 해당 방법의 방식이 가능한 것이고..
창업이 생계의 수단이 되면 10만원 20만원 벌면 큰일나죠..
자신의 기본 생계유지가 되는 상황에서의 말씀하신 방법은 유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