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사업이야기 글을 씁니다 ㅎㅎ
2월 1일에 창업을 새로 시작했는데...
요새 너무 바빠져서 죽어라 일하다가
오늘 가지고 있는 재고가 전부 다 팔리는 바람에
개점휴업 상태라서... 좀 한가해져서 글 올리게 됩니다.
오늘은 500만원으로 창업해서 안망하는 다른 비밀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일단 500만원으로도 우리나라 1위 기업이 될수 있습니다.
이게 뭔소리냐 하면 이런일을 하는 업체가 없으면
됩니다. 일단 남들이 하고있어서 잘된다 싶으면
그런 사업은 500으로 시작도 못하고
나도 남보고 쉽게 따라하는데
남도 나보고 쉽게 따라해서 순식간에 레드오션이됩니다.
제가 최근에 생각한 사업은 한강에 인스타 감성
소품 빌려주는 업체가 너무 잘되던데...
(사진찍으라고)
아니 그런 업체가 왜 한강에만 있냐...
일산 호수공원엔?
양재시민의 숲엔?
찾아봐도 없더군요.
이런 시장이라면 시작하시는 즉시 국내 1위기업입니다.
주변에 경쟁자가 없으니까요(당장은)
근데 이게 재밌는것이 돈벌수있는게 한계가있는
마켓싸이즈라 ㅋㅋ 한업체가 월 200은 벌수있을것 처럼
보이는데, 다른업체가 하나 더들어와서 나눠먹기엔
작거든요. 이렇게 그 시장을 선점함으로 독점이 가능해
집니다.
(이 독점을 유지하는 기똥찬 방법도있습니다)
시작하는데 200도 채 안들껄요... 예쁜 소품을 파는것도
아니고 단순히 대여해주기 때문에 마진도 높고...
하여간 작은 분야를 먼저 쳐들어가서
규모가 작음으로 인한 독점을 유지하는법.
그것이 소자본으로 돈 버는 비밀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추천합니다
생각해보니 경복궁앞에 고전 패션 대여하는게 꽤 좋았던 생각같아요
손님이 오는지 안오는지 테스트 부터 하는거죠.
오면 그때부터 늘리면 되고. 안오면 그냥 우리가족
예쁜 소품하나 마련한거죠 ㅎㅎ
소품자체도 감가상각 심할거같고..
한업체가 한계라는 거죠. 이 사업은 예시인것이지 이런 종류를 찾자는 거랍니다
최근에는 유투브 , 블로그 , 인스타그램등을 전 국민이 자주 접하다 보면
사진을 찍고 싶은 욕망,
글을 써보고 싶은 욕망,
영상을 촬영하고 싶은 욕망이 켜저 가는것을 캐치 하는 사업이 잘 될것 같아요. ㅎㅎ
지금은 포화상태이고 계속 주인이 바뀌어서 또 하더라구요
계속 유지하는 것은 이용자가 계속 유입되니까 그런건데
더불어 대여료는 낮아지고 서비스 경쟁으로
화장을 해준다던지 악세사리를 더 붙여준다던지
그런식으로 발전하더라구요!
초단타로 빨리 치고 빠지지 않으면 망하기 딱 좋은 아이템이네요.
궂은 날씨에는 공치는 날이고...
이래저래 소품들 파손 관련 감가상각이랑
현장 결제방법 (카드 단말기) 회수 및 관리 등등
그래도 용기 있는 분들은 지르던데.. 저는 참.. 네거티브 한거 같아요..
꽁돈을 줍자는거지.. 이런식으로 사업하나를 완전 성공하잔 말이 아닌데... 음
확실히 창업에 대한 생각을 다르게 만들어 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