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맨님 마침 세월호 사건이 있었던 시기에 라디오로 많이 나왔었습니다. 그래서 더 생각나는 것 같습니다.
Murian
IP 222.♡.255.111
04-04
2022-04-04 13: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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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맨님 가만히 있으라.. 가만히.. 제 평생의 트라우마로 남을 겁니다.. 어른으로 어찌 그렇게 말할 수 있었는지.. 가만히 있으라니...
부모로서 어찌 그렇게 말해야 했는지.. 가만히 기다리라고.. 부모로써 그런 결정을 내릴때까지 사회는 국가는 무얼 했는지..
하지만.. 국민은 그런것보다 아파트가 더 중요하다고.. 내 재산이 더 중요하고.. 청년들은 내 일자리가 더 중요하다고.. 모모씨를 선택하는걸 보면.. 하아...
아이고고
IP 121.♡.95.91
04-04
2022-04-04 17: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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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rian님 남얘기이기에 이런 선택을 한거죠.. 당장 윤항이 더 일자리 잘늘릴것 같고 부동산 값 잘 올려줄것 같고. 세월호는 먼얘기처럼 들리지만 윤항의 말은 당장 내 재산과 미래 등이랑 엮이니 이런선택이.. 다만 ㅡㅡ 국힘과 윤항은 저거 다 안할거 누가 봐도 뻔히 보이는데 무지성 문정부 심판때문에 뽑은 사람들은 진짜.. 하...
와.. 사연을 듣고 다시 가사를 되새기며 들어보니.. 와.. 정말 얼마나 무섭고..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만 해도 아득하네요.. 부모에 대한 원망이 사회에 대한 불신으로.. 그렇게 자라는 아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회를 생각해보니.. 지금이라도 누군가에게 더 관심을 가지고 살아야겠습니다.
얼음녹차밥
IP 121.♡.57.31
04-04
2022-04-04 14: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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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노래인데 이런 의미를 갖고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 슬프네요
분홍까치
IP 106.♡.64.48
04-04
2022-04-04 14:20:47
·
제 눈물버튼 노래입니다.
옆집아젖씨
IP 39.♡.230.23
04-04
2022-04-04 14: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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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와 본글, 댓글들이 ㅠㅠ
분위바꿔서~~ 근데 가끔 발치몽이 보이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카이저라니
IP 118.♡.212.36
04-04
2022-04-04 14: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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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안들으면 놓고 가버린다!" 아이의 분리불안을 이용한 이 말의 폭력성을 아무렇지 않게 뱉어 버려서...지금도 가끔 후회가 됩니다...매일 매일 공부때문에 부정적인 소리를 듣고 자라는 아이들도 너무 불쌍합니다..
CaptainDOMADO
IP 152.♡.72.99
04-04
2022-04-04 14:51:38
·
너무 좋아하던 노래인데, 전 이제 이 노래는 듣기 힘들지 싶습니다.. 아빠되고 나서는 이런 사연 감당 할 수가 없어요...ㅠㅠ
사냐V
IP 39.♡.28.154
04-04
2022-04-04 14: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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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눈물이
퓸퓰
IP 121.♡.145.35
04-04
2022-04-04 15: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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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먹먹하네여... 보기 힘든 기사나 영상은 일부러 보지 않는데 이 글을 왜 끝까지 읽어서 ㅠ__ㅠ
강마을
IP 112.♡.81.120
04-04
2022-04-04 16:16:26
·
아.. 글이 너무 힘드네요.... ㅠ
IP 58.♡.66.253
04-04
2022-04-04 16: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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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좋아하는 노래인데 가사만 들을때는 이별통보를 받은 연인의 이야기 아니면 유기견까지는 생각했는데 이런 내용인지는 몰랐네요. 이제 너무 슬퍼서 못 들을것같네요 ㅠㅠ
또사니
IP 119.♡.230.34
04-04
2022-04-04 16: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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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아빠가 되기전만해도 그냥 멜로디가 좋은 노래구나 싶었는데, 아이를 키우고 나서 다시 들으니 들을때마다 울컥울컥하더라구요...ㅜㅜ
102451
IP 175.♡.37.60
04-04
2022-04-04 16: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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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씨가 적은 글대로 아이 아빠가 되고나니 저런 얘기가 한 없이 아득해집니다... 노래 가사가 가슴을 마구 후벼파요.
yojung
IP 218.♡.46.61
04-04
2022-04-04 16: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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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 들으면 그냥 눈물이 또르르. 웃고 있다가도 이 노래면 1분만에 눈물이 납니다. 세상에 가장 믿는 사람으로부터의 배신(이라기 보다는 부모도 가슴이 쓰리겠지만)은 상상하기 힘들죠. 들으면 그냥 너무 가슴이 아파요.
ulunny
IP 122.♡.220.179
04-04
2022-04-04 16: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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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ㅠㅠ 그냥 그런 사랑이야기로만 알았는데 이제 슬퍼서 어케 들어요 ㅠㅠ
nuss
IP 175.♡.15.58
04-04
2022-04-04 16: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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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슬픈 노랜데...ㅠㅠ
삭제 되었습니다.
dryflower
IP 121.♡.185.83
04-04
2022-04-04 17: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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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슬픈 노래는 잘 안듣게 되요..생각이 많아져서 특히 이 노래는 더 그런것 같습니다.
하얀손
IP 218.♡.229.64
04-04
2022-04-04 17: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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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첫사랑이랑 깨지고 꼭 내 마음이 길 잃은 어린아이 심정이었어서 이 노래가 좋았는데 진짜 길 잃은 아이 심정이었군요 ㅠㅠ
마침 세월호 사건이 있었던 시기에 라디오로 많이 나왔었습니다.
그래서 더 생각나는 것 같습니다.
부모로서 어찌 그렇게 말해야 했는지.. 가만히 기다리라고.. 부모로써 그런 결정을 내릴때까지 사회는 국가는 무얼 했는지..
하지만.. 국민은 그런것보다 아파트가 더 중요하다고.. 내 재산이 더 중요하고.. 청년들은 내 일자리가 더 중요하다고.. 모모씨를 선택하는걸 보면.. 하아...
다만 ㅡㅡ 국힘과 윤항은 저거 다 안할거 누가 봐도 뻔히 보이는데 무지성 문정부 심판때문에 뽑은 사람들은 진짜.. 하...
차라리 그냥 연인의 이별 노래로만 알고 있었던 게.. ㅠㅠ
그냥 연인간의 이별노래구나 싶었는데... 이런 뜻이 담겨있었군요
곡설명 듣고 느낌이 바뀐 또 하나는 이승환의 사랑이 어떻게 그래요... 다큐 너는내운명이 보고 만든 노래라죠.
후반부에 뭐 저렇게 힘을 주나 했는데, 나중에 알고나니 그 절절함이 온전히 표현됐건 것이구나. 들을때마다 감정이 오히려 북받쳐 오릅니다.
우연히라도 듣게되면 집중하게되는 곡이죠.
어린 두 딸을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어찌 그럴 수 있는지....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완전히 다른 곡으로 들리더라구요
강아지가 아니라 사람이었네요ㅠ
딱 30년전 기사네요....
많은 이들이 이제 딱 클리앙 많이 할 아재 나이됐겠네요
분위바꿔서~~
근데 가끔 발치몽이 보이네요...
아빠되고 나서는 이런 사연 감당 할 수가 없어요...ㅠㅠ
보기 힘든 기사나 영상은 일부러 보지 않는데 이 글을 왜 끝까지 읽어서 ㅠ__ㅠ
이런 내용인지는 몰랐네요. 이제 너무 슬퍼서 못 들을것같네요 ㅠㅠ
아이를 키우고 나서 다시 들으니 들을때마다 울컥울컥하더라구요...ㅜㅜ
노래 가사가 가슴을 마구 후벼파요.
세상에 가장 믿는 사람으로부터의 배신(이라기 보다는 부모도 가슴이 쓰리겠지만)은 상상하기 힘들죠.
들으면 그냥 너무 가슴이 아파요.
그냥 그런 사랑이야기로만 알았는데
이제 슬퍼서 어케 들어요 ㅠㅠ
이런 사연이 있는줄 몰랐었는데,
감정대입이 되니 어찌나 마음 아프던지....
사실 김진표눈 색소폰 불줄 모르고 부는 연기만 했다고 합니다요.
이걸 한참뒤에 알게 됐을때 그 배신감이란.
기억나는 건 ufo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