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파친코 4화 까지 봤는데요….
그냥 미쳤다라는 말 빼곤 할 말이 없네요.
오징어 게임이 만들어 놓은 문화의 힘이라는 것이 우리가 구구절절 하나하나 설명하는것 보다 훨씬 더 깊은 우리 민족만의 감정을 전세계인에게 전할수 있는거 같습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쉰들러 리스트보다 더 좋은 작품이 아닌가 싶네요
파친코…. 처음 시작하기 전에 너무 무거운 작품이 아닐까 해서 제 취향이랑은 맞지 않을꺼 같다라는 생각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1편 시작하고 딱 10분 지나면서…. 그때 부터 재미있었습니다 전…
또한 이 작품은 그냥 좋은 작품이 아닌 시대를 기록하는 기록물로써의 기능도 있다고 할만큼 존재 자체가 가치가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파친코를 작품으로서 이야기를 하자면…
스토리 앞뒤 전후의 떡밥들을 뿌리고 , 그리고 기가 막히게 회수하는데 그게 카타르시스가 있습니다.
특히 4편에서 쌀밥 장면도 그렇고 말이죠. 참 울컥하더라구요. 자세한 이야기는 스포가 될꺼 같아서 내용은 들어가지 않겠습니다.
작품에서 일본이 말하는 한국사람은 왜 과거에 연연하느냐에 대한 대답을 해주는거 같은 이야기가 도처에 있습니다.
한국인이 사과를 요구 하는 그 이유를 설명하면서 자칫 감정의 과잉이 될수 있는 부분은 조절하면서 담담하게 풀어 내는데 그게 더 마음 깊이 울려주는거 같습니다.
감히 이야기 하자면 저에겐 더 말이 필요 없는 올해 최고의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꼭 시간 되시면 시청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P.S 유튜브에 애플 공삭 계정에 1편이 일정기간 무료로 배포되어 있으니 1편만이라도 시청해 보시길 바랍니다.
공감합니다…
배우이름을 처음 알았네요… 저 또한 스타가 아닌 처음 보는 연기자 그리고 꾸미지 않은 모습의 배우가 주는 현실같은 느낌이 더 더욱 극으로 이끌어 주는 매력이 있었다고 생각해요 연기도 물론 좋았구요
주근깨까지 이뻐보임
배우들 전부 거의 노메이크업에 현실고증 ㄹㅇ잘했어요
우리나라 미를 잘 보여주는 얼굴이심
그게 작품에 더 몰입되더군요. 단역들은 외국계 아시아인 화장한 사람들이 보이긴 하다만..
다만 이제 한국의 국력이 쌔지고 문화파워도 쌔지니 다시 재조명되는 것 같고요..
결국의 국력을 키우는게 답인데.. 윤항.. 하….
기본적으로 과거를 정리해야 과거를 청산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국가안에 흐르는 그러한 그나라 안의 국민들의 감정은 상대 국가를 완벽하게 이해 할수없으며 이해 시킬수도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동안의 일본의 입장만이 아니라..
적어도 우리의 감정을 조금은 세계인들에게 이해 시킬수 있는 작품이 나온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그래서 그 안에 담긴 많은 감정들이 과도한 자극성 없이 표출되는데, 오히려 이런 연출로 현장감이나 작중 캐릭터에게 몰입이 되면서 울림이 크게 다가오게 만드는 연출이 정말 대단하게 다가오는거 같아요..
우리의 일제시대를 보여주는데 우리나라 자연의 아름다움을 함께 보여주고 있는 연출이.. 놀라웠습니다
왜냐면 암울한 시대를 조명하면서 동시에 아름다운 한국의 자연환경을 비추는데 전혀 어색하거나 이상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파친코는 담담하게 그 당시의 일반 서민들의 삶을 잘 표현한거 같았습니다.
화려하지 않고 담백(?)하면서도 매우 묵직하게, 한국인이 느끼기에 과장 없이 사실을 전달하는 느낌이였어요.
소설을 읽지 않았고 아직 4회까지 밖에 못 봐서 모르지만 (스포주의) 위안부에 대한 내용이 없어 아쉬운거 빼고는 120% 만족입니다
자연스러움을 나타내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작품 속에서 위안부의 이야기가 매끄럽게 스토리 안에 있다면 상관 없지만 억지로 위안부 이야기를 가져온다면
순전히 창작 작품이라는 점에서는 개연성까지 헤치면서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게 아닐까요?
위안부 이야기를 가져오면서 자연스럽지 않다면 빼는게 낫겠지요. 소재(?)를 다 넣어서 부자연스러운거보다는 선택적으로 넣고 자연스러운게 나을듯 합니다만 아쉬움이 조금 남긴 합니다
드라마는 봐야겠네요
소설책을 사야되겠네요. 도서관에서 빌려볼했더니 예약이 너무 밀려서 예약조차 안되더라고요
유튜브에서 요약은 봤는데
현재 남주가 뛰쳐나가 한을 푸는 춤을 추는장면이 너무 감동이더군요.
요약으로도 한이 느껴지는 드라마라 기대중입니다.
나올때 마다 사람들과 같이 호흡하면서 보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오프닝이 무슨 의미인지 그때 이해가 되었습니다. 1편 2편 3편의 무심히 지나가는 장면들 하나하나가 4편에서 다 터지더군요. 거기에 오프닝까지..
모든 사람은 개인의 고유한 감정을 가질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보편적인 입장에서 이야기 하자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제대로 시청하시고 어떤 감정도 못느끼셨다면…… 다시 한번 제대로 보시길 권장드려요
업압된 사회에 처한 자들의 애환을 그려내는데 특별한 배경이 있어야 하나 싶어요.
2차 대전 당시 일본은 전범국이라는 상황은 특별한 교육이 필요한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말씀하시는 ‘과도한 스토리 비약과 개연성 박약한 불친절한 사건전개’ 가 아니라고 호평입니다.
공감까지 논리적으로 분석해야 할 필요는 없죠.
대충봐서 그런가 싶어서 차분히 다시한번 볼까하다가 도저히 그럴만한 열정은 없어서
이 뭔가 ㅡ,,ㅡ 하는 맘에
삐딱선을 타 봤습니다.
제일 이해안되는게
선교사가 선자를 선택하는 개연성이 설명된 부분이 있나요?
대충봐서 그런가 너무 뜬금없는 상황이라
혹시 친절함을 배풀어주실분 계시면...
부탁드려도 될지......
모녀가 하는 얘기를 병으로 누워있으며 다 듣는 장면이 있죠
솔직히 저 또한 그부분의 비판은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부분이 가장 개연성이 떨어져 보이는 부분이였는데 소설은 모르겠지만
짐작컨데 8부작 안에서 다시 사랑이라는 감정을 빌드업 하기 보단 더 중점적으로 다룰 우리 식민시대를 좀더 조명하기 위한 과감한 선택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서양의 역사는 이민의 역사여서 서양인의 선조들도 충분히 겪어봤을만한 스토리라고 평하더군요.
다시볼까 싶었습니다.
제가 딴짓하며 대충지나친 어딘가에 개연성의 파편이 더있을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적어도 저에게는 충분한 개연성은 없는게 맞군요
딱 애플스러운 작품입니다.
때깔은 너무 이쁘거든요
색감이나 장면장면
공들인태가 나서
구런데 딱 거기까지에요
비현실을 현실화된 감동으로 전하는
가장큰 포인트가
그럴법도 하다 인데
이 작품에는 개연성이 없어요
그냥 예쁘게 늘어놓은 장면들의 연속
역사적 공감의 액자를 걷어내면 남는게 그닥 크지않아요
이작품
애플티비에서 순위가 어떻게되죠?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지극히 감상적인 부분을 언급하니 주루룩 나가시네요
안그랬으면 4시간을 다시 보고 앉아 있을뻔 햇거든요
의견이 다르다고 비난이나 분노를 하실필요는 없어요
다시한번 시간내서 알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드라마의 전개방식을 보면 좀 이해가 되실거에요. 지극히 4대의 입장에서만 서술하거든요. 이 4대의 눈으로 보여진것만 드라마로 나오니 다른 인물의 선택에 대해 의문이 들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마치 현실의 우리가 그러듯이요. 그 인물의 입에서 얘기가 나오지 않는이상 시청자는 추론을 하게돼요.
추론을 하려면 단서가 필요한데 단서는 많았어요. 아마 넘기면서 보셨으면 거의 놓치셨을거에요. 이삭이란 인물이 사람들의 감정선보다 책에서 선량하다고 하는 가르침을 더 중요시하고 이는 자기 자신한테도 해당이 되죠. 그리고 회차를 더 보실수록 풀려지는 형태입니다.
또 하나를 배우네요
적어도 저에게는 비난이나 분노의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해도 믿지 않으실듯한데
실제로 그렇습니다
이 작품 자체에 이렇게 극찬을 받을 무언가가 있는가??? 너무 의문스러워서
그게 참 이해가 안되기는 했습니다.
그래서
리플 안달아주셧으면 4시간, 다시 한번 보려했거든요
제가 쓴 잡글 어딘가에
무언가 거칠게 읽힌 부분이 있으셧다면
뭐라 변명해도 역시나 제 불찰입니다.
아무쪼록 평안한 하루되시길 빕니다.
저같은 사람들은 불친절한 사건전개라거나 개연성의 실종이라고 느끼는 차이가 아닌가 라고 말하기가 뭐한게
제가 솔직히 너무 대충봤거든요
열광하시는 다른분들의 의견으로
기대감을 가지고 시작하기는 했는데
솔직히 저에게는 너무나 흡입력 떨어지는 컨텐츠라
집중력 유지가 안되서요
아무래도
다시 4시간을 투자하기 전까지는
이 주제에 대해 더이상 뭔가 잡설을 제입으로 더하는게
건설적이지 않을듯 하네요
다시보고 올게요
신랄하게 작품을 까게 될지
오늘의 잡리플을 달던 제 손꾸락을 원망하게 될지
보고와서 다시 이야기하도록하겟습니다.~!
저 역시 참 감상후 한동안 그 감정을 억누르기 힘들 정도 였습니다
저도 4회를 보면서.. 나의 올타임 넘버원 드라마를 보고 있구나 했습니다.
이건 클래식이 될 작품이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 여명의 눈동자는 어려서 기억에 잘 안나고
미스터선샤인은 아름다운 배경과 역사적 웅장함안 반면
파친코는 시대의식 등등 거창함이 아닌 소시민으로서 개인의 절제된 한이 느껴지더군요
이점이 공감 많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일본에 흐르는 혐한이라는 감정은 어쩌면 우익들이 숨기고 싶은 그 감정이 표현되는게… 아닌가 싶어요.
과연 일본은 한국인의 감정을 이해할수 있는 날이 올수 있을까 싶은데…
이것 조차 저의 아둔한 생각였길 바랄뿐입니다.
그리고, 저스틴 전 감독의 아버지가 60~70년대 한국에서 아역배우로도 활동하셨다고 하고 윤여정 배우님과도
함께 출연하신적이 있다고 합니다.
(왼쪽 파란선에 계신분)
여배우 누가 뽑았는지 잘 뽑은거 같아요. 신선하고..
드라마화를 얼마나 잘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무료 1편만 보았는데 연출, 비쥬얼 모두 뛰어나 책을 먼저 보더라도 충분히 재미있지 않을까 기대까지되네요.
이제 여명의 눈동자 리메이크를 제작하면 됩니다.
어허야~디어야..뱃노리 가잔다..에서 눈물이 나는건 왜 그럴까요..
우리노래가 너무 잘 나왔어요.
춘향가에서는 무방비로 눈물이 터지더군요...
외국인들은 어떻게 느낄지 궁금하기도 하고
쌀밥에피소드는 정말 울컥 했어요.
미국 드라마가 작심하고 만들 때 보여주는 그 절륜한 내공이 어디까지일지 보겠구나. 근데 그 소재가 왜 이거지?
아직 1편이지만, 2편을 시작 못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다음 주 토요일 부터 시작할 것 같아요.
8회가 대략 한 달 안으로 들어오는 시점.
참고로 일본에서는 티저 예고니 홍보를 별로 안하고 있다고 하네요...하여한 찌질한 넘들..
보는데 진짜 감정적으로 엄청 흔들리네요
파친코에는 머라 설명하기 힘든 감동이 있었어요 내가 한국사람이라 그런가 싶었는데..
다른 외신의 반응을 보니 이 감정을 다른 나라 사람들도 공감한다는게 신기했습니다.
안보신 분이 있다면 꼭 한번 봐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일본은 1992년 이후 사과를 하면서도 또다른 부분에서 묘한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였죠…
강제노역과 위안부 피해자분들이 살아 계신데도 계속되는 그들에 대한 모욕이 지금의 상황을 초래하게 만든게 아닌가 해요.
보는내내. 가슴에 응어리같은게 계속 유지됩니다. ㅠㅠ
개인적으로. 역대 최고의 드라마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