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zz는 아직 일본에 배울게 많은것 같습니다. 음악이 무겁지 않고 캐쥬얼하게 들을 수 있으며 접근성과 대중성이 좋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속 주인공은 ‘(료코타카키)라는 피아니스트입니다. 일본에는 이러한 재즈 아티스트들이 많아 개인적으로 부럽습니다. 84년생으로 알고 있는데 데뷔 후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일본 소비시장에 통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playwright 라는 기획사에서 아무 광고없이 선보인 보해미안부두 라는 그룹은 데뷔 후 일본 째즈씬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들의 성공 이후 다양한 개성을 지닌 연주자들을 발굴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도 실력 좋은 친구들 발굴하고 육성하여 K-jazz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개인적으로 좋아라 하는 재즈보컬을 소개드려 봅니다. 1996년 결성된 그룹인데 보컬 음색이 제 스타일이라 지금까지 최애 재즈아티스트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들을 대표하는 곡들은 무수히 많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곡을 소개드려봅니다. 라이브 공연 실황 영상인데 시간되시면 앨범의 원곡 들어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저변도 넓고 다양한 음악들이 공존하죠
문화는 풍요와 돈을 먹고 자라니까요.
다만, 이면에는 정치적 선택을 거세당하고
자기 자신의 자리를 유지하며, 취미생활에만 몰두하게 하는 분위기가 있죠.
문제는 여기까지 입니다. 다른 장르는 초토화에요.
미8군의 영향으로 50년대 ~ 60년대 초반 당시에는 스윙,재즈,락등이 우리나라가 아시아 원탑이었습니다.
그러다 베트남전쟁,박정희의 문화탄압으로 수많은 음악인들이 자리를 잃거나 일본으로 건너갔습니다.
저희 아버지와 큰아버지가 미군쇼단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사진설명:50년대 미8군 쇼단 spring variety / 일렉기타-신중현 ,트롬본-저희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