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한때 100대 1에 가까웠던 9급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경쟁률이 3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공무원은 안정적인 고용환경으로 인해 이른바 '철밥통'으로 불리기도 했다. 그러나 일반 기업에 비해 적은 급여 수준, 폐쇄적인 조직 문화, 업무 과중 등으로 인해 최근 공무원을 선호하는 젊은층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선발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29.2대1로 집계됐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2월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선발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5672명 선발에 총 16만5524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9급 국가공무원 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30대1 이하로 내려간 건 1992년(19.3대1) 이후 처음이다.
후략....
와 imf이후 처음 아닌가요 ㄷㄷㄷ
뭔가 세상이 변하는 중요한 마디인거 같네요....
코인광풍만 봐도 ㄷㄷㄷ
게다가 자기가 받는 돈에 대한 인식이 예전과는 달라요
대학원 연구실만 하더라도 석사신입생들이 월 연구비 철저하게 따진다고 하더군요 ㄷㄷㄷ
이게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본인이 일한만큼 받는것도 그만큼 정당해야죠
다만 돈에 대한 인식이 기존 세대랑은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일찍 눈을 떴다고 할까요?
젊은 사람들 보면 40대 이전에 경제적 자유를
목표로 살겠다고 합니다. 경제적 자유를 못 한
사람들을 약간 무능하게(?) 보는 것 같아요.
근데 그 자유가 사실 성실하게 모아서 가능한게
아니라 코인 같은 한 방으로만 가능하죠.
예전 일본의 프리타족과 약간 유사한것 같기도 하고...
51세 전
그런 영향이 큰 거죠. 유투브 방송하고, 외모 잘 꾸미고 적당히 여러 잡을 동시에 뛰면서도 충분히 살만한데, 굳이 별 스럽제도 않은 일에 욕먹어 가면서, 대우도 못받으면서, 겨우 최저시급 받으면서 그렇다고 뭔가 대단하지도 않은데, 책임만 많이 주어지는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느끼는 점이 예전하고 크게 달라진 탓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기업도 싫어서 나가는데
공무원에 만족 할리가 있나요.
대기업 맞벌이 하면 그나마 형편은 좀 나아지죠..
또 한편으로는, 요즘 신규공직자들 퇴직이 엄청나게 늘었습니다.
사기업들은 그래도, 힘든 업무에 대한 보수가 많이 현실화 되었는데,
말단신규공무원 봉급은 최저임금수준인데다가, 코로나19로 업무만 과중해 졌거든요.
대기업은 확실히 임금과 복지가 매우좋아진거 같은데..
중소기업과의 연봉 격차는 점점 커져만 가는듯한 ㅜ
그리고 예전처럼 여기저기 다 쑤셔보는 경우를 막았죠.
9급 초임자 입장에서는 엄청 부담되죠
근로기준법 적용입니다.
더 개악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신규자는 국민연금으로 적용하고 퇴직금 준다면 더 좋아할 것입니다
코로나로 격무가 크게 증가
초과근로수당도 최저임금수준이지요…
조직문화는 20년 전 수준이고…
당연한 수순이라고 봅니다.
블랙기업, ㅈ소기업보다는 낫지만 지금 시점에서 하급 중견기업보다도 낫다고 하긴 어려울듯…
그런데 들어가기는 힘드니 지원자가 주는 것이겠지요.
1. 경쟁률 하락은 지원자가 줄었거나 채용인원이 늘어난 것이 원인일 수 있는데 단순 경쟁률만 비교하여 마치 공무원이 인기 없어지고 있다고 유도하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 말미에 인터뷰를 삽입하여 공무원 임금이 낮아 사기업에 취직하는 게 더 낫다고 느낀다는 기사가 강조되었습니다.
2. 5년 이하 퇴직자는 비율보다는 숫자로 강조하고 있어 이 또한 젊은 층이 공무원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하는 것 같습니다.
1,2 종합하면 굥 정부의 최근 공무원 인원 축소 정책이 당연하다는 것을 뒷받힘하기 위한 기사 같습니다.
실제적인 채용인원 및 지원인원 수를 비교한 데이터와 퇴직자의 나이별 근속년수 성비 등 더 정확한 데이터가 있어야 정확한 분석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요즘은 경기도 중견만가도 공무원보다 못한게 없을 정도고
2030세대 인구가 줄고 베이부부머 세대 은퇴도 있을거고
코로나 영향으로 자영업 폐업이 많다 하지만
자리 잡으면 대기업 부럽지 않으니
안정적인 직장보다 모험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것도 사실이라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있겠네요
개인적으로는 공무원 임금이 너무 짜요.
신규자의 경우 9급은 최저임금 수준이나 5급만 되도 최저임금보다는 더 많은 편이라 깍아야 한다고 주장합디다
연공서열급이라 연차가 쌓이면 자동으로 올라가는 구조이긴 합니다
이제 다시 박터지는걸로..
윤석열 정권 말이면 역대최대일겁니다.
Clienkit3 Betatester/
제발 공무원도 노동법과 노동3권 적용해주기를
인사처는 경쟁률이 하락하는 원인으로 ▲20∼30대 인구의 감소 ▲공무원 연금제도 개편 등을 일차 요인으로 보고 있다.
....라고 분석하네요
컷은 하늘을 뚫고 날아가는 중이에요..
교육행정은 93이 안정권이라나 뭐라나.. 암튼 그렇개요ㅋㅋㅋ
근무하기 상당히 팍팍할 것으로 판단됩니다.(말 절대 안들어줍니다. 90년대에는 말 들어주기는 했습니다)
적어도 팀계장 직급은 되어야 데리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맞는 것 아닌가요?
공무원 TO도 줄고 할 거니 더 줄겠죠.
허수들이 다시 어딘가로 이동중이라고 봅니다.
지금 많이 뽑아서 내려간것도 영향이 있거든요.
근데 내년에 좋빠가가 공무원 채용 줄이면 다시 올라가겠죠.
단적으로 imf이후에 공무원이 인기 많아졌었는데
더군다나 코로나 때문에 세상 편한 일자리가 중노동 직군으로 변한곳도 많아요.. 공무원 직군들중에...
그들이 꼰대로 보는 4050이 신규자로 들어왔을때 구태스런운 조직문화는 지금의 수십배 이상이었고
세상은 갈수록 구태문화는 없어지고 있습니다
30년 이상 다닐 수 있는 직장이 많지 않거든요
오래 다니지 않는다면 정말 메리트 없는 직장입니다
연세드신분은 아시겠지만 과거 부천지방세 사건 이전의 공무원에게는 사회적 인식도 나름 좋았고
나름 권력도 있었죠 90년대 중반 사건입니다.
부천 지방세 사건이후에는 공무원은 사회의 지탄을 받는 직업군이 되었지요
일행은 여전히 높습니다.
인구감소랑 코인광풍도 한몫 하고요
일을 적게 하는 것도 아니고 한계도 정해져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