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 관련 희귀질환자 입니다.
병실 가동률에 여유가 있다, 마스크 벗겠다... 정말 미친 개소리를 하네요...
오늘 아침 강남세브란스 다녀왔습니다.
격리 병실 만실이라고 죄송하다고 응급실 앞에 가판 세워 놓았더군요
아...
으...
저도 공공기관에 있어봤지만... 그 개같음에 짜증나서 나왔지만
진짜 일 개같이 하네요
마스크 벗어도 될꺼 같으면 그때 이야기를 하면됐지
왜 미리 이야기를 해서 2번 찍은 놈들이 더 느슨한 마인드를 가지게 하는건지...
잘 하고도 욕먹는다는게 이런거겠죠
아... 진짜 미치겠네요
미국에서는 주마다, 또는 시마다 정책이 다르기 때문에 벗었다고 하긴 어렵습니다.
다음은 캘리포니아 기준 입니다.
-백신 접종을 마친 주민들은 상점, 체육관, 영화관, 술집 등의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안해도 됩니다. (해도되구요)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은 마스크 착용 해야 합니다.
-대중교통,노숙자셀터,헬스케어 기관,교도소, 요양원등의 특정 시설은 마스크 착용 유지
-초중고교는 마스크 착용 유지
하지만 LA 카운티는 캘리포니아 주 정부와 별개로 "당분간 마스크 착용 의무화 유지" 입니다.
(밖에 나가보면 LA는 누가 안 맞았는지 모르니 그냥 마스크 쓰고 다니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뉴욕, 뉴저지, 일리노이, 로드 아일랜드 주 등은 마스크 의무화 해제 방침을 밝혔습니다.
제가 알기론 워싱턴 DC 및 뉴욕의 경우는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분위기이고 실외는 자율입니다.
한국도 점차 완화될거같긴 합니다.
가을쯤이나 가서 그때 더 안정되면 풀어도 되지 않을까요
이게 참 과학적인 리스크 관리로 넘어가죠, 근데 문제는 0.0001%의 피해자입장에서 보면 문제가되는고요
제가 열받는 부분은 대다수 사람들이 밖에서 마스크를 벗는 불편함을 덜고자 소수의 희생을 감내하게 하는 정책이 과연 인간적인가 하는 부분입니다.
이건 그냥 새로운 세상이니 불편함을 감내하게 하면 됩니다. 소비나 야외 활동에 큰 영향을 끼칠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대비를 하셔야겠군요.
동시에 마스크를 실외에서도 계속 쓰는게 좋지 않겠냐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생각도 이해가 안갈 이유가 1도 없고요.
그러나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겠다고 하니 혐오를 한다는 사람들의 생각은 이해가 안가네요.
없죠. 시민들이 마스크 쓰는 불편함을 없애려고 마스크를 해제하자는 것이니까요.
또 난리날겁니다
초반에 조심해서 그렇게 잘하더니
갈수록 왜이러나 싶습니다
지금 확진자 는게 단순히 오미크론감염력이
높아서라기보다 풀어줘서 일텐데말이죠
공공장소나 밀집 지역에서 미착용은 남의 가족에게 피해를 주는 겁니다.
https://www.wikileaks-kr.org/news/articleView.html?idxno=121607
미국 텍사스 A&M 대학의 연구원들은 실외 감염의 심각성을 알기 위해 2020시즌 동안 64개의 대학 미식축구 경기에서 1,190명의 운동선수를 조사했다. 그 결과 일주일 동안 세 번의 경기 후 PCR 테스트를 통해 경기 중 코로나가 확산되지 않았다는 것을 발견했다.
기사를 어떻게 읽으셨는지 모르겠는데, 살끼리 부딪힌다고 밀집상황이라기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기사에도 나와있듯이 공기의 환기에 포커스를 맞추셔야합니다.
경기장은 공기 흐름이 빠르고 선수들도 빨리 움직이죠.
반면에 실내에서는 공기의 흐름이 거의 없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전파되기 쉬운 상황이 됩니다.
실내와 밀집상황에서 피해가 여전한건 맞는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