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미스인 40대 노처녀가 있었습니다.
외모는 그럭저럭 평범한데 ㅅㄱ 가 컸다네요.
소개팅으로 남자(50대초반)를 만났는데, 키는 큰편이고 미남은 아니지만 (앞머리가 살짝 까진)순박(?)하게 생겼고 서울에 아파트를 가진 (나름 능력있는)노총각이였습니다.
말수도 없고 재미도 없어서 안만날려고 하다가 .....요즘 부쩍 외로워서.....더 만나보기로 했답니다.
결국 어찌어찌해서 사귀게 되었고....주로 남자집에서 만남을 가졌다고 하네요.
하지만 어느때 부터인가 만났을때 관계 보다는 뒤에서 껴앉고 자기만 하는데, 자는 순간에도 손은 ㅅㄱ에 고정되어서 자꾸 쪼물딱 거려서 많이 아프고 짜증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주말 아침에 남자가 직장에서 갑자기 비상호출 당해서 급하게 나갔고, 여자는 남자집에서 할일 없어서 청소나 할까해서 청소기 돌리다가 우연히 다용도실에 있는 수납장을 열었는데 거대한 (여자)풍선인형이 나와서 소스라치게 놀래서 .........헤어졌다고 합니다.
메모 : 앞머리가 살짝까진 순박 50대 노총각 풍선남
그리고 풍선은 버리시고요.
아야기는 본인 이야기보다는 들은 이야기로 각색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ㅠㅠ
그런 얘기까지.. 부장이 여성 인가요 ㄷ
화자가 계속 바뀌죠? ㅋㅋ
/Vollago
요
--> 40대 여자분이죠...
가져온 얘기는 누구 얘기다??? 가져온 사람 얘기.....
또 좋은 인연있으실겝니다 화이팅!
문희준런스투락님이 클리앙에 썼다는 거죠??
둘중
풍선을 선택하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