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mk.co.kr/star/movies/view/2022/03/285162/
“나라면 2400억 소송”…짐 캐리, 윌 스미스 폭행 맹비난
지난 제 댓글에서도 계속 이건에 대해 있어서는 안되는 미개한 일이라했었는데요....
제가 외국에서 몇년 살았던 게 영향이 있었을까요? 암튼 전 이번 건에 대해서 윌스미스의 행동이 너무 미성숙해 보였습니다.
https://www.mk.co.kr/star/movies/view/2022/03/285162/
“나라면 2400억 소송”…짐 캐리, 윌 스미스 폭행 맹비난
지난 제 댓글에서도 계속 이건에 대해 있어서는 안되는 미개한 일이라했었는데요....
제가 외국에서 몇년 살았던 게 영향이 있었을까요? 암튼 전 이번 건에 대해서 윌스미스의 행동이 너무 미성숙해 보였습니다.
몇주전 바프타 조롱: https://youtube.com/shorts/a_Jeeg3Wkh8?feature=share
윌 입장에서 크리스가 같은 흑인 엔터테이너지만 체격, 유명세, 재력, 이미지 등 모든면에서 좀 만만하기도 할거고요. (더락이었음 때렸겠냐 드립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보는 관점 차이겠지요 머.. 걍 둘다 잘못인것으로..
다른 일반인이 그랬으면 바로 앤티쇼셜 소리 들었을 거에요.
크리스락의 행동이 옳다고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윌스미스의 행동에 대해서만 가치 판단을 하는 겁니다.
크리스 락에 대해 지적을 안한 것을 '크리스 락이 잘못없다'고 이해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시작부터 잘못 알고 있으니 자꾸 이상한 말들만 할 수 밖에 없는거죠.
우리나라는 대통령 욕만 해도 국가원수모독죄로 잡아가는데 말이죠
윌스미스의 폭행을 본 어린아이들은 어땠을까요?
엄마 누가 욕하면 때려도 돼?
윌스미스 좋아하는데 저렇게 폭력을 쓰는건 좋은거야?
아이들은 모욕/결례에 대해서는 폭행으로 맞서는게 맞다라고 가르쳐야 하나요?
장고장고님은 누가 욕하면 때리라고 가르치시나요? 속은 시원하시겠어요... 저도 속은 터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인간이 만들어낸 규칙/법을 지키는 건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폭행이라는 건 생명의 위협이라는 건 무조건 나쁜 겁니다. 안전하다라고 느끼는 건 인간의 가장 중요한 권리이자 가치입니다.
문재인대통령을 빨갱이라 불러도 무죄인 세상입니다
아무도 크리스가 잘했다는 사람 없고, 윌의 행동이 맞냐 아니냐에 대한 논의가 많으니 그에 대한 답변이 많은 것일 뿐이었고,
크리스 언급을 안 한 것 크리스를 옹호하는 거다라는 의견은 걍 뇌피셜 우기기죠.
말씀대로 한 쪽이 계속 비논리적이네요.
그런데 미국이야 뭐 알아서 할 일이고, 한국 사회에서 저 일을 바라볼 때 계속 크리스 이야기를 논점으로 삼는 게 아니라 윌에게 초점을 맞추는 게 적절하냐 하는 의문입니다. 가령 만약 유영철이 사람을 죽였는데 그 피해자 가족이 침을 뱉었어요. 그 상황에서 이슈가 될 게 유영철이 사람을 죽인 일이지, 침을 뱉은 게 되는 건 이상하잖아요.. 원인은 논하지 않고 결과만 따지는 건 합당하지 않은 듯합니다.
말씀하신 술자리를 예로 들자면, 지금 술강요를 해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다면 뒤에서 욕이나 좀 들어먹을지언정 “하긴 술을 강제로 먹는 것도 좀 그래”라는 동정여론이 있을 것입니다. 술강요를 반대하는 사회적 합의라는 것이 어느 정도 생겨났거든요. 하지만 20년 전에 그랬으면 사회성을 상실한 인간이죠. 술을 먹이는 건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용인되는 일이었거든요.
그런 맥락에서, ‘고작 그 농담 가지고’ 무대까지 박차고 올라가 폭력을 행사한 건 솔직히 문제라 봅니다. 아닌 게 아니라 크리스 락은 이번 사건으로 주가가 엄청 뛴 것 같더군요. 암표 가격이 10배는 올랐다나…
그런데 시상식은 어떻게 보면 실제 상황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나와서 서로 한번도 본적없고 스크린에서만 서로를 알고 있는 상황에서도 서로 친한 친구라는 가정처럼 토크를 합니다. 물론 시상식 끝나면 공손하게 인사합니다.
박명수가 TV에서 어마어마한 싸가지로 나오지만 실제로 만나면 정말 깍듯합니다. 저도 놀랐구요.
욕쟁이 할머니가 국밥집에서 욕하면서 밥먹으로 하다가 갑자기 외상되나요?라고 물어볼때 깍듯하게 손님 이러시면 안됩니다라고 할 수 있겠죠?
미국인에게 결혼했는지 나이가 몇인지 결혼은 왜 안했는지 아이가 있는지 물어보면 웃으면서 소송걸겠죠?
우리나라에서 그런걸 물어보면 굉장히 불쾌할 순 있지만 다음에 보지 말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대답해주고 말죠
원인에 대해서 파고들면 모든 것은 원인이 될수도 있고 모든 것은 원인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물리적 결과만 명확하죠.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 이야기할때 푸틴 나쁜놈이라고 한목소리로 이야기하지만 젤렌스키의 행동이나 정치적 실수나 부정부패 등에 대해서는 이야기 안하죠... 할 순 있지만 묻힙니다. 왜냐면 전쟁피해로 아이가 죽고 어린 아이를 강간하고 죽이고 현실이 너무나 참혹하니까요
전 비슷한 걸로 봅니다.
애초에 윌스미스가 때렸으니 이슈화가 된거고 때린것이 용납이 안되었으니 미국에서도 난리가 난거죠
결과적으로 화기애애하고 어느정도 블랙유머가 통하는 시상식이 이제 정말 재미 없고 사무적인 이야기만 해야하는 토크쇼가 될지도 모르고 생방송중에 폭력적인 화면을 전연령 시청가능한 전세계 사람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공인이 되고 싶든 되기 싫든 공인이 생방송중에 본인의 감정을 누르지 못한 건 잘못한 건 맞습니다.
그리고 원인제공자는 본인이 하는 말에 대해서 공격적인 부분이 있다면 사용하기 전에 상대방에 대한 충분히 검토하거나 사전양해를 구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지만...합을 맞춘 연기보다 애드립이 더 재미있듯이 이게 쉽지 않겠죠
그런가요? 사실이예요??
여튼 뭐.. 남의 나라 일로 너무 오랫동안 이야기가 오가는 것 같네요.. 제 생각은 이렇다는 정도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제는 그 방패가 더이상 안전하다는 생각을 버려야 하지 않을까요?
크리스락도 잘못했지만....
크리스락도 잘못한게 아니구요
크리스락이 잘못한겁니다
그리고 윌스미스도 잘못한겁니다가
맞는거 같은데요
많은 사람이 보는 시상식이기 때문에 참았으면 크리스 락이 욕먹고 나쁜놈이 됐을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차라리 욕만 자리에서 했다면 어떗을까 싶기도 하고요.
사석이 아니라 너무 큰 무대였기 때문에 윌 스미스가 욕먹는거 같아요.
물론 우리나라 사람들은 저건 자유가 아니다라고 할 수 있지만 그렇다면 윤석열에 대해서 뭐라하는 것도 그건 자유가 아니다라고 말 할 논리도 무뎌집니다.
자유가 모든 인권 중에 가장 위에 있는 미국이 왜 강한 국가이고 설사 무엇을 잘못하더라도 바로 앞에서 퍽큐를 날릴 수 있는 문화덕분에 대통령도 공화당도 민주당도 SNL도 성장할 수 있죠
그런 일이 있었다는 거에 대해서 좀 미안하고 신경쓴다는 그런 모습은 보였어야할 것 같은데
너무 쿨하려고 하니 오히려 반감을 만들게 되는 것 같네요
뭔가 생각없다는 그런 느낌을 주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잘 쳐봐야 이 사건은 둘 다 못난 겁니다.
“나는 윌 스미스를 싫어하지는 않는다. 잘 되길 바란다. 그러나 그는 모든 사람들이 빛나는 순간에 그림자를 드리웠다. 이기적인 행동이었다”고 덧붙였다."
라는게 저와 같은 생각입니다.
근데 대체 모공에는 언제까지 올라오려고 이러는건지..;;
상황을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자꾸 이슈화를 하는 것 같습니다.
상황만 이해하면 명확한 일인데 말이죠.
사람 몸에 난 상처는 나을수 있지만
마음의 상처는 잘 치유되기 힘들어서
윌스미스가 한편으론 이해가 됩니다.....
폭력을 행사하고 상을 받고 박수 받는 장면도,
공개적으로 당하고도 경찰에게 신고하기를 거부당하는 모습도...
그것을 가족과 함께 봐야 하는 사람에게 행사한 폭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양비론적인 자세는 싫어해서 굳이 따지자면 모욕한 것을 더 문제라고 보긴 합니다만)
우리가 의견 나누는 것은 상관 없지만 이렇게까지 감정상하실 정도로 나눌 건 아니지 않나요? 다들 잠시 쉬시는 게 어떨런지 감히 말씀드립니다.
그냥 둘 다 법적으로 소송했으면 좋겠어요. 사람들 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는데, 이 사건은 "내의견이 무조건 맞아!" 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개인적으로 좀 피곤하다라고요.
저는 뒷풀이에서 자기 노래에 맞춰서 춤추는 윌스미스 영상 보고 좀 역겨웠습니다.
이제 크리스락의 아이들이 공개적인 장소에서 아버지를 때려 망신시킨 윌스미스를 폭행해도
여기선 윌스미스가 잘못한 것도 있다, 크리스락이 먼저 잘못한거다, 나였어도 팼을것이다 등등으로 싸울겁니다.
이제 야만의 시대로 가는거죠.
지금까지 대머리로 놀림받은 수많은 아재들이 불쌍해지긴 하네요.
솔직히 저는 '침묵은 긍정의 의미' 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비난하려면 둘다 하세요
미성숙이라거고 하면 그게 문화적 관례든 둘 다 있으니깐요
이런 사건을 개콘하고 비교하는 댓글이 보이는데
제가 보기엔 크리스 록이 한짓은 비난이 아니라 농담이라고 쉴드 치는것 밖에 안보이네요
둘다 잘못했고. 빌미를 먼저 제공한 쪽에 대해서는 입다물고, 한쪽의 잘못에 대해서만 주구장창 이야기한다?
그건 언론이 제대로 역할을 못한거죠
크리스 락이 패드립한 잘못이 있다고 인정하면 덜 야만적인게 되나요?
이젠 상대가 크리스 락 정도의 잘못만하면 모두 사적 폭력으로 응징할건가요? 그리고 그 야만을 옹호할건가요?
크리스의 폭력은 야만이며 그것은 옹호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야만을 더 큰 야만으로 갚는다면 여기는 밀림이지 인간사회가 아니죠.
저 정도 잘못으로 사적 폭력을 옹호하는 분들이 너무 무섭습니다.
백번 양보해서 최소한 사적응징이 필요했다면 크리스락 가족들이 다 볼 수 있는 저런 공개적 장소가 아니였어야 합니다.
누구도 내 자식이, 내 부모가, 내 형제가 공개적 장소에서 얻어 맞는다면 그 상대에게 또다른 사적응징을 하더라도 또 옹호 받을테니까요.
저도요. 말로 당하는 농담식 조롱과 폭행은 너무다도 다르네요. 가족이 당할 고통이 너무 큰것같아요.
주둥이로 사람 때리는 거 만큼 비겁하고 야비한 게 없죠...물리적 폭력엔 반작용이라도 있습니다만, 걸레 같은 주둥이엔 그런 것 아예 없습니다...그리고 별 비약이 다 나오네요...그 놈이 주둥이로 잘못했고, 그래서 쳐맞은 것뿐...당사자끼리 싸우게 두면 될걸 뭐 딴나라 사람들이 그런걸로 대리해서 싸우는지...
가슴으로는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크리스록의 말 실수는 비난받아야겠지만, 윌 스미스는 본인의 출연작 및 시상식에서 주목받았던 다른 많은 영화인들과 작품들을 자신의 '남자다움' 으로 모두 가려버린 실수를 했습니다. 제가 보기엔 그 잘못이 더 커보이네요. 다른 작품들은 무슨 잘못이 있나요? 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윌스미스와 함께 참여한 죄? 그가 격한 손놀림으로 가족을 지키는 결정을 하면서, 다른 영화들은 그들의 이야기를 할 기회를 잃었습니다.
특히 미국문화는 언어적으로 하는거에 대해서는 대단히 관대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는데, 그래서 더욱 이례적이라고 느껴지더라고요.
농담이 나오고 윌스미스 아내 얼굴이 굳어지는 그 순간에도
정작 윌스미스는 웃고 있었어요. 몇 초 만에 아내를 보고 아차 싶었는지 뭔가 각성이 왔는지 모르겠지만 의아하죠.
화가 나서 순간적으로 욱해서 그럴 수 있다고 넘어가기에는 석연치 않은 면이 있습니다.
그게 표정은 웃고있을지언정 분노로 인한 웃음일 수도 있는 것 아닐까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쓴웃음 같지는 않았고요
가장된 웃음이었을 수는 있겠죠. 자리도 자리니만큼 애써 웃는 척. 근데 그렇다면 끝까지 웃음을 가장했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 거죠. 뒤에 크리스 락이 다른 말을 한 것도 아닌데 태도가 몇초만에 돌변하는 건 이해하기 힘들다는 말씀이에요^^
그냥 미국인들은 나랑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구나 정도의 발언이었다면 별 문제 없습니다만
"미국인들도 나랑 생각이 같으니까 내가 옳아"라면 거기에 대해선 문제를 제기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미국인들의 생각이 세계적 도덕적 잣대에 "선"일 순 없으니까요.
돈 많다고 부자의 행동이 다 옳지는 않으니까요.
가슴팍을 내밀지 주먹이 먼저 나가지 않습니다.
폭력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미디어에는 이렇게 나타납니다.
근데 주먹이 아니라 총 쏘는거에 대해서는 관대한거 같은데요.ㅎㅎ
굥 씨는 왜 그 모냥일까요?
그냥 팔이 안으로 굽은 거 같은데
윌스미스 당사자에 대해서 조롱거리로 농을 치는건 할 수 있다고 해도
힘든 상황으로 고통에 처한 가족을 대상으로 농을 쳐서 대중에게 웃음거리로 만드는건 선을 넘은 행위라고 봅니다.
언어폭력도 폭력으로 취급해야죠.
시대 변하고 있습니다.
개그라는 이름하에 행하는 타인에 대한 언어폭력은 심각한 폭력으로 규정해야죠.
그 영상은 영원히 어디에나 있을거라고 2400억 소송했다면,
마찬가지로 아내를 능욕하는 것도 영원히 고통받아야 하는건데 말이죠. 똑같이 소송 하면 되죠.
언어든 신체적이든 그냥 같은 폭력으로 똑같이 취급좀 하는 세상이 얼른 왔으면 좋겠네요.
그걸 가지고 농담을 누군가가 했다면 평생 원한에 사무쳤을 것 같습니다.
윌스미스 징계 때릴거면
크리스락은 징계를 넘어 업계 퇴출로 가야죠.
보복하는 사람이 더 나쁘다?
뭐 실수한 사건에 보복한 것도 아니고
애초에 언어 폭력에 맞대응 한 것 뿐인데요.
제 앞에서 저랬으면 한대로 끝내지 않을겁니다.
아카데미 시상식 대본에 있는 내용인줄 알았네요...
위에 어느 분 댓글처럼 윌스미스가 주먹질하는 영상이 영원히 있는거라면 윌스미스 부인을 조롱하는 영상도 영원히 있는거죠.
혀놀림도 신체적 폭력이랑 똑같은 거라 보거든요.
공개석상에서 남 헐뜯는 놈은 맞아도 싸다고 봅니다.
대부분이 웃고 일부는 고통 스럽죠..
저런 종류의 코메디가 죽지 않고 살아 있는 동네의 사람들은
내가 타겟이 아닐때 그 코메디 자체를 때려잡아서 노잼으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을 하거나..
깔깔하면서 내 차레가 되었을때 쓰린 가슴을 달레면서 쿨하게 미소 지을 각오를 하는 겁니다...
남의 차례에 웃은 사람이 자기 차례에 화를 네면 쓰레기 되는게 당연합니다...